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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코패스같은 선생한테 험한꼴 당한 썰 ]

하늘에서음... |2014.01.06 22:13
조회 1,625 |추천 2

글의 박진감과 빠른 전개를 위해 반말? 음슴체? 그것을 쓰도록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나님은 올해 막 슴살이된 대학교 후레쉬맨 처자임.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내가 고3때 수능이 딱 100일남았을 때 이야기임. 정말 믿기진 않겠지만... 진짜 모두 참트루임...!!



내가 고2때 정말정말 좋아하던 사모하던 수학선생님이 계셨슴. 아니 수학 선생이 있었음. 지금 생각하면 그자식한테 존대하기도 정말 짜증남.

키도 183정도 되고 얼굴은 진짜 소멸직전에 높은 콧대 그리고 옷도 잘입고 목소리도 좋고 기타도 잘치고
내가 약간 김종국처럼 웃을 때 눈웃음 생기면서 가만히 있을 때는 눈이 쪼끄만 사람을 좋아함.
그인간이 딱 그랬음. 그래서 진짜 2학년 첫 수학시간에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음 넘넘조아서.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이켜보면 진짜 이인간 그 때부터 병맛같았는데 그때는 눈에 콩깍지가 덮였는지 어쨌는지 ㅋㅋㅋㅋㅋ그냥 좋았음.

그때도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데없이 첫 수학시간에 애들의 장래희망을 물어보기 시작했음. 자기소개도 아니고 장래희망임.ㅋㅋㅋㅋ
솔직히 애들 꿈은 다그냥 고만고만하지안슴? 경찰, 선생님, 의사, 가수, 사육사 ... 진짜 여러가지가 나오고 나는 뭐라고 할까 고민하던 중에 내차례가 오기도전에 ㅋㅋㅋ
그인간이 갑자기 반애들의 절반정도는 물어보고나서는 갑자기 지 꿈을 이야기해주겠다고 가오를 잡음.

교탁으로 저벅저벅 걸어나가서 이랬음 진짜 이랬음. " 난 야망있는 사람이야. 난 여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애들 반응 진짜 딱 이랬음.

ㅇㅉ....;;

원래 알던 쌤도 아니고 첨보는데,ㅋㅋㅋㅋ그냥 비웃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와 진짜 대단하다 이러기도 그렇잔슴? 하여튼 진짜 그때도 좀 돌+아이 같았는데...ㅋㅋ
난 그인간의 진가를 인생에서 정말 정말 중요한 고3때 알게되었음.



첫날 허세 장래희망 소개를 제외하고도, 그 인간은 원래 좀 변태같은 짓, 허세와 가오가 덕지덕지 발린 짓을 잘하고 돌아댕겼음.
이쁜 여자애들한테 밥먹자고 하거나, 영화보여준다고하거나, 질문하면 벽 키스? 그 비슷한 자세로 벽까지 몰고가서 한쪽으로 벽집고 그 여자애를 그윽하게 바라본다거나.
뭐 딱히 공부에관한 질문이아니라 심부름 가서 단둘이있어야 할때면 여자애들이 돌아와서 그인간이 너무 더듬는다고 기분나쁘다고 한마디씩 했었음.

근데 좀 이중적이긴 했던게, 진짜 개오크가 그랬으면 애들다 112에 신고했겠지만, 좀 잘생겨서 그냥 ㅂㅌ같다 이정도만 하고 넘겼었음. 아무튼 여자건 남자건 그 인간은 학생들한테 평판이 별로 안좋았는데, 딱 그게 빵 터진게...ㅋㅋㅋ


우리 학년 남자애들이 3학년 때 저녁시간에 밥먹으러 무단외출하러갔다가 그 인간이 그걸 몰래 지켜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년 담당선생님이 아니라 2학년 부장쌤한테 꼰질렀음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린 기숙사학교라 애들이 학교 바로 앞에 종종 저녁을 먹으러 나감. 그런걸 무단외출이라고 부르긴하는데... 솔직히 2미터도 안되는 거리고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일주일에 한번쯤은 다 그런짓함;; 그리고 그남자애들도 그런 경우였음)

그 인간 덕분에 그 남자애들은 2학년 쌤들한테 진짜 깨졌고 그게 시발점이 되어 3학년과 그선생님의 사이는 차츰 차츰 갈라지기 시작했음.
그리고 대박사건은 ㅋㅋㅋㅋ무더운 고3 여름.ㅋㅋㅋ가뜩이나 공부하는 것도 답답하고 에어컨도 안나와서 짜증나죽겠는데... 8,9교시에도 수업이외의 보충을 들으러 각자 필요한 과목을 들으러 교실이 아닌 동아리실같은데 모였음.

나는 수학 보강을 들으러 수학과 교육실로 애들이랑 모였음. 거기에 50명정도 있었는데 갑자기 그 인간이 들어오더니 ㅋㅋㅋㅋㅋㅋㅋ나를 포함해서 뭐 마시고 있는 애들한테 갑자기 벌점을 투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랑 친구들은 벙쪄서 이건 뭐지 이러고 있는데ㅋㅋㅋㅋㅋ 2학년 애들을 대동하고 와서는 갑자기 청소를 시킴.
원래 거기서 뭐 먹지말란 법도 없어서 진짜 어이없었는데, 우리 담당선생님도 아니고해서 그냥 참았음.

근데 대박인건, 3학년 들은 공부시간 아까워서 2학년 애들이 청소할 때도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런 3학년들 보고 2학년이 청소해야하니 바깥에 나가있으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는 복도 난간에서 수학예습하고 애들은 각자 공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런일이 몇번이나 더있었고 한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보고 3학년 '더러운 종자들'이라고 했음. 와..... 이건 거의 개념이 창밖으로 투척된 수준아님?

그런일이 계속 일어나고 3학년애들도 빡쳐서 못참겠다 싶었는지 누가 학년부장 선생님한테 모든일을 고했음. 그래서 우리 학년부장 쌤이 그인간을 겁나 혼을냈음.
애들이 많이 있던곳에서 혼난서 물론 그인간도 지딴에는 자존심 상했겠지만, 지가 잘못한거니깐 난 당연하다고 생각했음.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원래 그 인간한테 좀 좋은 감정이 있었고, 나한테 크게 직접적으로 피해준건 없었기 때문에 비호감이긴해도 그렇게 혐오하거나 지금처럼
저주하고 그러진 않았음.


근데 ㅋㅋㅋㅋㅋ이제부터 기가차고 너무 황당한일 펼쳐짐.
수능이 80일도 안남았을 때였고, 나는 그때 하늘도 무심하게 몸살감기에 걸렸음. 바이러스나 환절기 이런 외부적인 것 때문이아니라
수능 스트레스때문이었던것 같음. 그래서 나는 7시부터 야자를 다 빼고 기숙사에 올라가서 잠을 청했음. 근데 이게 진짜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가슴이
답답해서 그런 것 같아 나는 좀 산책을 하기로 맘을 먹음. 그래서 한 아홉시쯤? 나는 내가 있던 8층 기숙사에서 학교 출구가 있는 2층까지 걸어내려갔음.

그리고 또 다른 계단을 통해 나가는 길이 있는데, 거기서는 좀 바람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쪽을 통해 나가서 반대편 계단으로 향할 작정이었음.
내 계획대로 움직이던 중 딱 그 밖에 있던 길에서 그 인간을 만남. 그 인간이 갑자기 나한테 이시간에 왜 여기나와있냐고 물었음.
난 겁나 당황해서 ㅋㅋㅋㅋㅋ( 그인간이 좀 다그쳐서 물었기에) 아파서 야자를 뺐다고만 말을 했음. 근데 그인간이 나를 갑자기 질질 끌고 3학년 자습실로 들여보냄.

그리고는 이렇게 말함. '선처 부탁드립니다.'


읭?????????????!!!!!!!!!!!!!!!!!!!!!!!!!!!!!


다행히 그 자습감독 선생님은 나를 조금만 벌하시고 금새풀어주셔서 바로 기숙사로 올라갈 수 있었음. 근데 그때 손들고 벌서서 그런지 애들이 다 그 사실을 알았음.
자습을 마치고 애들이 기숙사에 와서 뭔일이냐고 묻자 나는 모든 이야기를 해주었고 ㅋㅋ애들은 같이 그 인간을 욕했음.

여기서 나도 잘못한게 있음. ㅋㅋ 애들이 같이 욕해주자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화도나고 빡쳐서 나도모르게 그만
카카오스톨이에 그날 이야기를 좀 비꼬듯이 썼음.

' 학생 말을 먼저 들어보지도 않고, 심증으로만 학생을 몰아세우는 짓.
학생의 상황을 고려하지도 않고, 학생을 곤경으로 몰아세우는 짓.
정말 당황스럽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

이렇게 썼음. 솔직히 내가 그 인간 이름을 쓴 것도아니고 내 입장에선 맞는 말 아님? ㅋㅋㅋㅋㅋ 물론 그인간이 내 카스를 보고 지 욕이란건 직감하겠지만
난 이정도는 그냥 지가 찔리면 대충 넘어갈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틀렸던 거임. 그 인간은 그냥 또라이가 아니라 ㅈㄴ 미;친 개 또라이인거임.

그 다다음날 갑자기 내친구가 공부하고 있는데 그 인간 페북을 보여줬음.


내가 카스에 쓴 글을 지 페이스북에 캡쳐해서 올린거임.
얼마나 황당하던지.ㅋ 근데 그 밑에 쓴 말이 더 가관이었음.

' 이 글을 누굴 겨냥하고 쓴 건진 모르겠지만.... 선생님으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읭?????????????????!!!!!!!!!!!!!!!!!!!!!!!!!!!!!!!!!!!!!!!!!!!!!!!!!!!!!!!!!!!!!!!


진짜 화나고 어이없었지만 나는 수능이 얼마 안남은 고3이었기 때문에 그냥 다필요없고 그인간이 내글을 페북에서 지워주길 바랬음.
그래서 나는 문자로 그인간한테 ㅋㅋㅋㅋㅋㅋ 자존심 굽혀가며 사과하고 그 글 삭제해달라고 부탁했음.


근데 그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 교무실로 다음날 찾아오라고. 나보고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며 혼좀나야겠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문자에 영어를 좀 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속상이 INCREASING ( INCREASE : 증가하다, 오르다)한다고 써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진짜 애들이 겁나 웃기기도하지만 이 인간의 태도가 겁나 황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교무실에 가보고 진짜 또 ㅂㅅ같이 굴면 그냥 담임한테 직접 말하라고 했음.
그래서 난 그담날 지 교무실에가니깐. 음슴.
지가 무슨 약속이 있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점심시간에 다시갔음. ㅋㅋㅋ 가니깐 갑자기 상담실로 들어가란 것 아니겠음??? 그때 난 그 뒤에있을일은 상상도 못하고 그냥 순순히 들어갔음.


들어갔는데 ㅋㅋㅋㅋ 1분쯤있다가 그새끼가 들어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우오오오오오오오오우ㅗㅁ라호리맣;ㅣ로 !!! 이노무자식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라고 말하며 문을 잠그고 거기에 의자랑 책상이 엄청 많았는데

그 많은 의자들을 던지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이거무슨 자작같네. 근데 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생각하면 겁나 웃기고 황당하지만, 그 밀폐된 공간에 19살짜리 여자혼자 있는데 덩치는 산만한 새끼가 의자를 던지며 포효하니 덜컥 겁이났음.
생명에 위협을 느꼈음. 그래서 그때무슨정신으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핸드폰으로 몰래 음성녹음을 하기 시작함.

나중에 고소를 하든 신고를 하든 물증으로 쓸라고.

다행히 의자 던지는 소리랑 그 새끼가 나한테 쌍욕하는 건 다녹음이 됨.
나는 음성녹음이 되니깐 이게 물증으로 쓰이면 이 증거자료가 나한테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게, 오히려 더 약한척하고 착한척하며 말을 했음.
그리고 냉정함도 잃지 않았음.


차분하게 그 새끼가 무슨 정신으로 그러는지부터 물었음. 왜그렇게 화를 내냐는 나의 질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가 나한테 왜그렇게 늦은 시간에 문자를 보내서 사람 신경을 긁냐고 말했음.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제서야 나는 깨달았음. 아 이새끼는 ㅋㅋㅋㅋ선생이 아니구나.


그래서 나는 그 새끼가 지껄이는 걸 다듣고, 차분히 대답했음.

내가 왜 그 문자를 보냈는지, 그리고 밤 8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할 때 한밤중이 아니란 사실을, 그리고 그 새끼가 나한테 이렇게 물건을 던지고 욕을 해선 안되는 이유를 차분히 설명했음.

그리고 나서 한 7분정도 내의견을 따발총처럼 다다다다다 말했음.


왜 남의 글을 그렇게 맘대로 캡쳐해서 선생님 멋대로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냐.
(지금 생각해보니 그 캡쳐 글 밑 댓글에 어떤 사람한테 징계내릴까? 라고 써있었음.)

선생님은 선생님 사진이나 글을 내 페이스 북이나 카스에 올리면 기분 좋냐?

하여간 난 내할말 다하는데 그인간은 머리가 나쁜건지 뭔지 했던 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를 진짜 1시간 넘게 반복했음.

나도 처음엔 차분히 얘기하다가 중간에 빡쳐서 그인간한테 화를 내면서 얘기했음.

선생님이 징계를 내리던지 말던지 알아서하라고. 나는 잘못한거 없다고.
막말로 그 글이 선생님이라는 증거라도있냐고. 그리고 내가 그글에 무슨 쌍욕을 썼나 아님 뭐 인신공격을 했나.
학생으로서 선생님한테 실망했단 글을 올린건데 그걸로 왜이렇게 과민반응하냐고.
꼭 도둑이 제발 저린것같다고. 나도 조목조목 다 따졌음.


근데 그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세게나가니깐 지도 당황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자기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지가 3학년 학년부장한테 겁나게 강냉이 털리고 나서, 지가 그걸 어떻게든 앙갚음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3학년 학생 한명을 공개적으로 조진뒤, 우리 학년부장쌤앞에서 과시하고 싶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가르치는 학년 애들 수준이 이정도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그게 왜 내가 타겟이되며,...ㅋㅋㅋ 그걸 또 지입으로 말하는 건 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내가 그렇게 마녀사냥의 대상이 될만큼 잘못을 저지른건가...ㅋㅋ 이런생각들이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 인간의 꿍꿍이 속을 알게 되자 ㅋㅋㅋㅋ나는 좀 ㅋㅋㅋㅋㅋ그 대화가 아닠 ㅋㅋㅋㅋㅋ 그인간과의 시간이 재밌게 느껴졌음.

고3으로써 겁나 시간이 아깝긴 했지만, 그 인간의 더러운 뒤를 더 캐내고 싶단 생각이듬.

그래서 평소 그 인간에 관한 더러운 루머를 슬며시 꺼냄.

그 인간이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는 생명과학 선생님 방에 밤12시가 넘어서도 막 들어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담날 나온 걸 본애들이 한둘이 아니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예쁜 여자애한테 ㅋㅋㅋ 지집에 놀다가 자고가라고 한 얘기까지 ㅋㅋㅋㅋㅋ하여튼 그냥 나도 다얘기했음.

너나 행동 똑바로 하고 다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 행동 지적하면서 캡쳐떠서 페북에 올릴시간있으면 그냥 위대한 윤동주시인처럼
자아성찰이나 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도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겁나 당황했는지 ㅋㅋㅋㅋㅋㅋ이야기를 급 마무리하려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보고 무슨 반성문을 써오라고 그럼 그냥 없던일로 하겠다고 얼버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이제 그만 가야겠다는 생각에 그 제안에 응하고 다시 공부하러 돌아감.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인건 그새끼가 문자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북에 있는 캡쳐사진을 내리고 대신 그반성문을 찍어서 올리겠다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 신개념 빙신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문자와 내가 녹음한 음성파일을 듣고 이젠 애들이 더 빡쳐서 그 인간한테 전화해서 겁나 따짐.ㅋㅋㅋ
우리 니랑 얘기한 녹음파일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학생한테 물건던지고 쌍욕한거 다 녹음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징계내리기전에 깜방갈 준비나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갑자기 밧데리가 없어서 전화를 끊는 척하더니 다시문자가옴.

그냥 자기가 넓은 아량과 배려로 일을 덮어두겠다고.....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노답임.





친구들은 이제 나도 수능이 얼마안났으니 그 인간한테 신경끄고 재수 똥밟았다 생각하고 공부에 전념하라고 충언을 해주었음.

근데 지금 대학도 붙고 시간도 남은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사건을 만천하에 까발려야겠단 생각이듬.



내가 만약 베톡이나 인기글이 된다면.... 그 인간이 나한테 보낸 협박 문자나 그런 걸 공개하도록 하겠음.




그리고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그인간한테 편지를 써보고싶음.


TO. 그새끼

하이? ㅋㅋㅋㅋㅋ잘지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ㅋㅋㅋㅋ선생된지 2년만에 사표쓰고 ㅋㅋㅋ성형외과 의사랑 결혼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ㅋㅋ 그때 우리반에 어떤애가 너한테 왜 선생님 됐냐고 물어봤을 때, 니가 자긴 선생이 진짜 꿈이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정류장같은거라고 했지?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진짜 미래 창창한 애들데리고 너 뭐하니.ㅋㅋㅋ 교권을 무기로 애들 농락하니깐 재밌니?ㅋㅋㅋㅋㅋㅋ

너 교사 그만두고 나니까 니 더러운 행적들이 더 나오더라?ㅋㅋㅋ 넌 무슨 썪은 양파같아. ㅋㅋㅋㅋㅋㅋㅋ까면 깔 수록 더 더러워.ㅋㅋㅋ
네가 H대학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까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거기 분캠나왔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캠 수석이니 혹시?ㅋㅋㅋ임용고시도 안보고 임시직으로 들어와놓고선 애들한테는 무슨 임용고시 차석?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너 무섭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한말중에 진실은 있긴 하니? 너 허언증 걸린거 아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틈만 나면 애들 더듬기나하고...........하....................
한때나마 내가 널 선생으로 대우하고 존경한 때가 정말 후회스럽고 수치스럽다. 너랑 결혼한 그 성형외과 의사란 여자한테 나라에서 상줘야 할 것같아.
무슨 논개도아니고 자기 한몸 바쳐 너란 남자랑 한평생 살기로 서약했잖아.

원래 나는 선생님들이랑 허울없이 편하게 지내고 그래서 내 진로도 교육쪽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널 만나기 전엔 선생님이란 직업자체를 되게 존경하고
경외심까지 갖고 있었어. 근데 ㅋㅋㅋㅋ..... 선생이라고 다 같은 선생은 아니더라.

넌 그냥 루저임.
이 글을 마지막으로 널 내 기억속에서 지운다. 왜냐면 속상이 INCREASING하거든 ㅋㅋㅋㅋ 텝스 220점 색휘야.ㅋㅋㅋㅋ 내 사촌동생 발사이즈도 그거보단 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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