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맹이 처음 데리고 왔을땐 도둑이나 제대로 지킬까 걱정했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게 크더라구요
이건 애기때 사진인데요 아는 언니가 분양받아 왔는데 아파트라 못키우겠다 해서 제가 낼름 데려와서 이젠 울집 식구가 되었죠
등치는 커도 애기라 계단을 무서워해서 1층 못내려 오고 위에서 낑낑 거리길래 귀여워서 사진 찍어 봤어용
하루가 다르게 커요 대형견은..특히 털도 많이 빠지고 식탐 많고 운동량 엄청많구요 응가양이랑 냄새가...집안에 있기엔 너무 커버려서 마당에서 지내요
아빠가 땔감나무 주을겸 산에 운동가실때 두세시간 아빠따라 산에 올라가서 막 얼음 물 깨고 냉수마찰도해요-.-;;물을 너무 좋아해서 물귀신이란 별명도 있다능..
여름엔 항상 집 앞 개울가 데리고 가서 원반던지기 공놀이 해요 울꼬맹이가 특히 아빠랑 저희남친을 너무 좋아함ㅠㅠ 전 무시한다능....
저희오빠랑 울꼬맹이랑 집앞에서 공놀이 하는사진이에욘 운동량이 많아서 하루 두시간은 놀아줘야되요
아쥬 똑똑해서 공숨기고 던지는 시늉만해도 안속고 바로 공을 찾아내심ㅋㅋ(가끔 속아서 공찾아 뛰기도함) 어릴땐 짖는거도 없고 조용했는데 이젠 짖는 목소리만 들어도 외부인이 왔는지 길고양이가 왔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왔는지 알수있어요 절대로 리트리버는 쓸대없이 짖지는 않더라구요 얘가 짖을땐 뭔가 있다는 신호에요 ㅋ
집이 용인이라 심장사상충약을 꼭 먹여야 해서 광견병 주사랑 사상충 약먹이러 병원 데리고 가능길이에요 누가 리트리버 얌전하다 했나융ㅋㅋ멘붕이죠 차만타면 발광해서 뒤에서 제가 안구 타야함 ㅠㅠㅋ 대형견은 병원비 사료비 모든게 두세배라 생각하심 되요
목욕하고 썬글라스 씌여봤어요 목욕할땐 목줄해놔야 샴푸칠하다 중간에 잔디밭가서 안뒹굴어요 목줄 안하고 목욕 시키면...가끔 논뚜렁 들가서 진흙 뒤집어 쓰고 오거든요 그럼 전 멘붕옴 ㅠㅠ 허리 뿌러져라 목욕시켰능데 해맑은 얼굴로 절 쳐다보며 씻겨 달라고 진흙 투성이 하고 앉아있음...
요즘 대형견 애기때 분양해서 이뿌다고 하시는 분들 많기에 크고 나서 감당 하셔야 할것들 알고 키우셔야 할것 같아 주절주절 해봤어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