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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생일날 돈걷는 회사 또 있나요? 너무 답답합니다

천천히 |2014.01.10 19:22
조회 111,668 |추천 176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의 회사에서  얼마전에 있었던 비상식적인 일에 대하여 글을 쓰려고 합니다.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인 것 같아서, 혹시 이러한 일이 버젓이 일어나도 되는 일인지 (전 절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인드의 회사를 다녀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하셨는지 단 한분의 조언이라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는 지난 해 4월말에 A라는 중소기업에 입사하였구요. 사무직 직원 50  + 생산직 직원 50명 정도되는 회사입니다.  12월에 있었던 회사 사장의 생일을 맞이하여 (한달전부터) 사무실 직원 한사람도 빠짐없이 인당 3만5천원씩 거두어서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부서는 한달동안 뻐기다가 마지막에 냈다고 하구요. 남자친구도 어이없어 하면서 말해줬고, 저는 듣자마자 이게 진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생각했구요.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나요? 이런 비상식적인 일을 겪어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제 생각에는 주위 비슷한 규모의 회사들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무튼 이 일이 가장 이해가 안되는 개소리고, 근무시간의 경우에도 회사에만 있는 시간이 하루에도 12시간 넘습니다.

7시 40분까지 출근, 8시 20분에 업무 시작, 12시 20분 부터 점심시간, 오후 1시에 업무 시작, 5시 10분 저녁시간, 5시 30분부터 업무시작 7시 30분에 공식적인 업무가 끝납니다. 

저는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게 점심,저녁시간이 한 시간도 주어지지 않은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보통 점심시간에 일을 하게 되더라도  최소한 1시간은 배당 되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저녁은 무려 20분이나 되어 밥 먹다 체할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 십분 이해합니다. 대기업에 비해 인력풀이 부족하여 한 사람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 그리고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작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이 모든 것을 감안하고 그 회사를 택했기에 남자친구는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 생일을 맞이하여 얼마안되는 월급에서 3만 5천원을 줘야한다는 걸 누가 알았겠습니까.

 

 

정말 속상합니다....멋진 마인드를 가진 상사를 만나 많이 보고 배우길 바라는데, 이런 곳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남자친구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남자친구는 일도 하면서 이직 준비도 같이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당하신 분이 계신지 조언도 부탁 드리며,

취업&이직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추천수176
반대수9
베플블랙캣|2014.01.13 08:47
사장이 거지처럼 직원들에게 구걸했겠습니까? 그밑에있는 부장 차장급들이 잘보일려고 나댔겠죠.. 얼마나 번다고 거기서 3만5천원이나 받아가냐! 오히려 고생했다고 보너스를 주면모를까 그회사 명절에 보너스는 챙겨준답니까?
베플뽀송뽀송해|2014.01.13 09:20
헐 직원 100명이면 350만원인데 유럽여행도 갈 수있는돈인데 무슨 제주도 보내는데 3만5천원이나 내나요? 누가 걷는거죠? 참 이상한 회사네요
베플김0순위|2014.01.13 10:21
사장생일에 돈 걷는다 라고만 보면 나쁜것 처럼 보일수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죠 저희 회사도 총직원 50명 정도 됩니다. 저희도 걷어서 사장님 생신 챙겨 드렸습니다. 전직원 그 누구 하나 불만 토로 없이 걷어서 준비 했죠 ~ 왜 그 누구 하나 불만 토로 없었냐, 저희 사장님 매출 안나와도 자신 개인돈으로 직원들 명절 보너스며 선물 줬고, 한달에 한번씩 생일자들 생일 파티겸 돈도 주셨구요~ 어려운 직원있으면, 사비로 돈도 빌려 주십니다. 그걸 아는 직원들이니 저희는 아무말도 안하고 , 회사 창립일은 안챙겨도 사장님 생일은 챙깁니다 ~ 사장의 생일을 챙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생일을 챙기고 싶지 않게끔 만든 회사의 환경이 문제인거 아닌가 ?
베플|2014.01.13 08:56
야근수당은 주나요? 야근수당 안준다면.. 야근수당 안 주는 것, 4시간 근무시 30분 휴게시간을 줘야하는데 휴게시간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것, 사장 생일이라고 강제로 돈 걷는 것 이거 다 노동부에 신고하면 될꺼같은데.. 그리고 사장도 미쳤네.. 직원들이 돈 걷어서 보내주는 여행 마음만 받고 거절해야 맞는거 아닌가?
베플ㅡㅡ|2014.01.13 09:24
내가 다니는 그지같은 회사는 사장생일. 명절때마다 오만원씩 걷어서 사장 선물삼.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때도 하자는거임. 미쳤냐고했음. 명절때 떡값도 안주지. 직원 생일인줄도 모르는 사장새끼. 윗대가리놈이 지가 잘보일라고 그짓하는건알지. 지는 뻑하면 휴가내도 바로 보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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