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있는 부분들 수정했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제가 과도한 노출을 한것같습니다. 제가 제 인격을 깎아내렸군요!
제 자랑이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잘난사람이면 따라하려니 하는데 전 잘나지않았어요....ㅜ.ㅜ.....
그냥 평범하게 제 생활하고 하고 싶은 일하고 할 일하고 사는 평범한 여자사람일뿐!
따라하는게 이해가 안되기때문에 신경쓰이고, 더 답답한거죠.
제가 이렇게 해명해내지 않아도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그저 다행입니다ㅎㅎㅎ
긴글 읽어주시고 오늘의판까지 올려주신 여럿 홍설분들 감사합니다~^_^
많은 관심에 감동, 감사 하고 있는 점심시간입니당!!!
대한민국 손민수들이 더더욱 우리를 우러러 보도록 대한민국 홍설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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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고있는 말띠 여성입니다.
우리회사에는 저와 동갑인 동료가 있습니다. 동료인지 나의 멘티인지 가끔 헷깔립니다.
아래에 썰을 풀어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보다 약 8개월 먼저 들어와서 선배긴 선배이나 동갑이고 같은학교 출신이라
그냥 편하게 친구로 지내며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참 착하게 순하게 생긴 그녀의 인상을보고 (약간 상경녀 feel)
아 내 첫 직장생활은 그래도 순탄하겠구나 했으나ㅋㅋㅋㅋㅋㅋㅋ
착하게 순하게 생긴 제 인상을 보고서 그녀 또한 저를 참 여러모로 무시하더랬죠.....
가르쳐주거나 말해주거나 알려준 적 한번도 없으면서 회사 사람들앞에선
"내가 전에 갈쳐줬짜나^^;" "저번에 말해주지 않았낭?^^;"
이런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모르고 당하고있었져. 그러다가 시간이 갈수록 저도 배우고 일이늘어가니
저런 수법은 더이상 통하지 않음을 알았는지 저런건 거의 안써먹더라구요.
걍 뒷담화만 하더라구요. 허허허 이년이.
그랬더니 이제는 지가 남자를 만나본 경험들에대해 자랑을 하더라구여?
2012년 겨울 그당시 그녀는 남자친구 없는지 1년째였고,
저는 그당시에 2011년부터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떠랫쪄.....
이하 생략
현재는 제 성격을 다 파악했는지,
(제 성격이 일할때는 좀 털털하고 기세고 할말하고 정색할땐 정색하고함)
저런 쓸데없는 자랑은 안하더군여.
그 러 나
그녀는 곧 빙의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저에게 빙의 당하나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성격이 워낙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어른들한테 싹싹하게 잘해서 회사 사람들하고 친합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대화에도 잘 못끼고 얘기하는 소재도 별로없고 (인생에 에피소드가 없음)
두루두루 암튼 소외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얼마 후부터 제가 쓰는 말투를 똑같이 따라하더라구요.
회사 안쪽에 샘플실이 있는데 샘플실에 있으면
저 멀리에서 ... ... 제 말투가 들려옵니다.
도플갱어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 동생이 알바로 왔었는데
멀리서 듣고 누나인줄 알았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눔시끼^ㅠ^
그 선에서 그녀의 빙의가 끝나길 바랬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점점.... 내가 하는 공부, 학업, 읽는 책과 악세사리, 옷, 매니큐어, 귀걸이 등등등을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제가 그녀의 멘토임을 증명할 썰을 또 번호를 매기면
0. 내가 한 재밌는 이야기, 재미있던 사건들을 자기 사건인양
리메이크 해서 저한테 얘기해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 제 친구중에 재채기를 할떄 "재채기!!!" 이러던 애가있었습니다.
그얘기를 약 2013년 5월쯤 해준것 같은데, 12월쯤 자기 얘기인것처럼 그얘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내가해준얘기 아냐?" 하니 그녀의 눈동자가 부들부들 떨렸었져....
1. 내가 옷 사는걸 보고 칭찬을 하더니 "어디싸이트인지 다 알려주라~^^!"
합니다. 전 또 치사하게 정말 유명한거만 갈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특이한거 안알랴줌ㅋ;
그럼 그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거이쁘다 저거이쁘다 하면서 저에게 인증을 받습니다..쯧..ㅠ\
2. 내가사는 매니큐어 다 물어봄, 어디서샀는지 다물어봄, 다음날 "나도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
3. 내가사는 립스틱 다 물어봄, 어디서 샀는지만 물어보고 한번 발라보겠다 함.
다음날.....똑같은거 사옴.........그 바르는 사이에 컬러이름 보고 사옴.....
맥 리리우, 이니스프리 매트한머시기 1,3호, 메이크업포에버 워터프뤂...등등등.....
4. 제가 피어싱 중독이었떤적이 있었는데....
내 귀를 보더니 그 다음날 나와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피어싱을 하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제가 타투를 하나 했는데 내 타투보더니 자기도 하겠다며 난리법석을 침,
결국 아직보류중ㅋ...................
6. 제가 직장인 겸 대학 심화과정 전공자인데, 제가 학교가는거 보고 따라서
학교가겠다며 방통대 등록, 그러나 중도포기 후 자퇴.
1학기 끝나고 제가 반에서 3등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걸 옆에서 듣고선
"나도 역시 다시 열씸히 해야겠어!" 하면서 등록금+입학금을 내고 2학기에 다시 방통대 등록
그러나 그 2학기도 유급되서 2014년 올해 또다시 1학년1학기 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 제가 우쿨렐레를 배웁니다. 그걸 보더니 자기도 기타를 배우겠다며 난리를 치고,
8. 제가 영어를 공부합니다, 어플로요. 그랬더니 자기도 나 영어하는거 하겠다며 어플 따라받음...
너무많아 셀수없는, 너무많아 까먹은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 아쉽네요.
이로써
제 친구들 사이에서
그녀는 저의 멘티입니다.
전 멘토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보기에 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완벽 하지않습니다. 너무나 부족합니다.
왜그러니 정말 물어보고싶지만, 치인트의 홍설아시죠?
그런입장이 될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쉿 하고있습니다.
걍 너가 날 너무 좋아하려니 생각하면서요ㅋㅋㅋㅋㅋㅋ
'너도하는데 난 못하겠니?' 이런 심리인걸 대충 알고는 있지만요....ㅋ 또르르....ㅋ
정말 그냥 제목대로 넋두리였습니다...^.*
더럽게 재미없는 긴 글을 읽어주셨다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힘든 직장생활이지만 다 하나씩 나아져 가려니 하면서.....
이래이래 적어도 합리적인 선에선 인정하려고 합니다 하하
대한민국 직장인 뽜이팅!^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