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살 4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어찌 보면 제가 이곳에서 나이있는축(?)에 속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때론 부모의 입장에서, 때론 자녀의 입장에서의 모든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전 요즘.. 아이를 키우는게 참 많이 헷갈려요. 결혼 10년차에 9살 아이를 가졌다면 어느정도 알듯한데 계속계속 더 어려워만 지는게 엄마라는, 부모라는 자리인것 같아요.
사람의 인생은 선택의 결과물이라고...
아이가 커가는것에도 참으로 많은 부모의 선택이 있구나.. 생각을 하게되는 즈음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께 묻고 싶었어요.
아주 작은 예를 들어볼께요.(물론 모든 아이가 그렇다 말하는것은 아니에요. 아이들도 기질, 성향, 성격에 따라 다 다르니까 제 주위에 상황과 저의 아이등을 보고 쓰는 글이에요.)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요. 그럼.. 어느정도 피아노를 치다보면 피아노가 치기싫다고 해요. 그런데 엄마입장에서 보면.. 지금 시기만 잘 넘기면 어느정도 수준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죠..
그럼 그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피아노를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아님.. 약간의 파워(?)로 피아노를 더 치게하는게 좋을까요? - 이것도 아이의 의견을 고려해서.. "그래 그만해도되"라고 하는것이 옳은것 같은데.. 성인이 된 분들의 이야기를 빌려보면 어렸을때 부모가 더 푸시했으면 지금 피아노 하나정도는 치는건데.. 하는 후회를 하는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럼 또하나..
딸아이에게 무언가를 하자~ 라고 했을때(주고 학습에 관한 것이겠죠) 딸아이는 태도~로 저에게 반대의사를 할때가 있어요.
말하자면.. 눈짓.. 행동등에서 자기는 싫다라고 말하는건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그 태도에 기분이 나쁠때가 있죠. 그래서 간혹 " 너 태도좀 봐" 이렇게 말하곤 하죠. 그러면서 드는생각,
과연 저런 말이 이아이의 태도를 변화시킬까?? 아닐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녀와 나의 관계에서 어느선까지 말을하는것이 옳을까 또 고민하죠.
그러면서.. 톡을 읽으시는 분들은 부모의 어떤말들이 가장 기분나쁘셨을까.. 궁금했어요.
옛.. 고최진실이 나왔던 내생에 마지막 스켄들이라는 드라마에서..
최진실이 딸에게 했던 말이 기억이나요.
자기도 처음 엄마가 되어 모르는게 많다고..
둘째아이는 그래도 한번 해봤던더라 부모마음도 한결 여유로와지는것 사실이에요.
하지만 첫째아이는.. 그아이가 6개월이 되었던 10살이 되었던.. 처음 그 나이를 키우는 엄마,아빠에겐 늘 새로운 고민을 안겨주죠.
아직 부모에게 의존해야하는 나이이기에 내 딸들의 삶이 나의 선택에 의해 좌지우지될수있겠구나 싶어 모든 선택이 조심스러워요. 실수는 있을수밖에 없겠죠.. 최대한 그 실수를 적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현명하지 않은나라는걸.. 자식키우며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