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별명이 이따위였음
변태, 상변태, 또라이 등등
그랬던 이유가...
어릴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했고
특히나 사람 그리는것이 그렇게 재밌었는데
그러다가 중딩때부터 맛들인게
' 알몸그리기 ' 였음ㅋㅋ
물론 그땐 집에서 몰래 그렸었고
고딩땐 남녀 분반이지 않음?
그래서 당당히 학교에서 그리게 되었고
친구들이 변태~거렸지만
간간히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친구놈들도 꽤나 있었음ㅎ
쨋든 그렇게 알몸을 그리고
그냥 호기심에 아스께끼도 하고(여자들 꺅 소리가 좋았음)
친구들한테 야동도 공유해주는
그런 착하면서도 음란한 아이가 되었음
그래도 그런 삶에 만족하고 살았는데...
문제는 내가 그린 알몸그림을
미술쌤이 보신거ㅋ것도 여자쌤이ㅋ
나는 이제 어떡할까
이대로 학교 짤리는건가
(실제로 누가 야자시간에 야동보가가 퇴학당한적 있음ㅜ)
싸다귀 맞는건가
하고 별생각을 다하는데 쌤이
학교 끝나고 교무실로 오라하시는거임ㅋㅋㅋㅋ
두근두근을 넘어선
덜컹덜컹?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이젠 내 인생 망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쌤을 찾아감
근데 하시는 소리가
"너 미술전공할 생각없니?"
와 뭔가 알몸그림이었다는게
좀 거슬리지만 그렇게 기분 좋은적은 처음이었음ㅋㅋㅋ
뭔가 인정받은 기분?
물론 쌤이 그냥 넘어갈순 없다고
벌점을 때린후
소개 시켜주신 학원 다니고 실력도 왕창 늘음 진심
아직도 선생님 찾아가고 있고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않는 스승님임!
쌤 사랑해요♥
덕분에 인서울 h대에간
여대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