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 며칠 두번이나 연속 톡톡에서 모쏠 비하하는 글이 올라와서 화나서 반말로 쓴다.
진짜 판을 보면 모쏠은 정신병자에 인격장애 취급을 받는것 같다.
나 25년째 모쏠이다. 모쏠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이상해 보이나?
모쏠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연애 못해서 맨날 아쉬워하면서도 남자보는 기준만 높고 자존심 강하고 배려심 없는 이기적인 여자라고 생각되나? 니들이 날 알아?
자기자랑같이 보이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남자보는기준? 그딴거 없다. 자존심은 필요한 정도만 있고 오히려 너무 이기적이지 못해 나중에 내가 원하는것을 더 밀고 나갔어야 하나 후회하는 성격이다. 내 친구들도 모쏠 있는데 다 착한 애들이다.
근데 왜 모쏠이냐고? 그냥!! 연애하기 싫어서!!
꼭 연애라는걸 해봐야 하나? 판에 '모쏠의 특징'이라는 글 써놓고 안좋은 얘기만 죽 나열하는 애들, 그리고 그딴 글을 추천하는 애들은 뭐 연애 못하거나 안하면 삶에 지장 생기는 애들이야?
사랑하는 남자도 없고, 그냥 내 개인 취향이어서 모쏠로 살겠다는데 왜 지들이 성격 장애 있는 사람처럼 묘사하는지. 혹시 모르지 맘에드는 남자가 있으면 연애 하고 싶어질지. 근데 없는걸 어떻게 해? 판 애들만 그런게 아니라 현실에서 주위사람들도 다 그래.
사람들은 그러지. 넌 왜 모쏠이냐. 좀 연애좀 해봐라. 연애를 해봐야 한다.
나한테 고백하는 사람도 없었던건 아니다. 두 명 있었는데 내가 거절했다. 이런말 하면 변명하지 말라고 하지. 사실은 대쉬받은적 없었는데 일부러 자신을 포장하려는거라고. 믿든지 말든지 그건 니들 맘이고;;;;
왜 거절했냐고 물어보면 한명은 원래 알고 지낸 사이었는데 성격상 맘에 안 드는 점이 많았지. 좋은 점도 있는 사람이었지만 단점이 너무 커서 거절했고 다른 한 명은 그냥 마음이 가지 않아서. 그런데 이런말 하면 꼭 그러더라. 그게 눈이 높은 거라고 ㅋㅋㅋ 아니 그럼 난 성격이 아무리 이상한 사람이고 아무리 마음이 가지 않더라도 나한테 대쉬하면 다 사겨야 하나 ㅋㅋㅋ
난 정말 아무리 맘에 안들도 연애할 생각이 없어도 억지로라도 연애를 해야 하는건지? 그게 연애인가.
결혼도 생각 없다. 이건 약간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그냥 난 혼자 사는게 좋아.
니들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마 연애쟁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