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놈아
만난 시간보다 헤어진 시간이 2배가 되었다
넌 뭐하다 이제사 그렇게 가슴앓이 하는거냐
이 멍청아
넌 그녀를 놓치면 이렇게 될지 알았잖아
그녀를 잡기 위해 무엇을 했기에 그렇게 아파하냐
이 병신아
있을 때 잘하란 말 그렇게 곱씹었으면서도
넌 왜 그렇게 놓치고서야 후회하는거냐
이 스토커야
그녀는 너한테 정 떨어져 전화번호도 바꿨고 알려 주지도 않았다
넌 왜 혼자 전화걸까 말까 그렇게 고뇌하는거냐
너 남자는 안되는 사랑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그저 헤어진 남자는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져 잊은듯 살아주는 거라며
넌 왜 혹시나 그녀도 하는 헛된 기대를 이제사 품으며 두근데는 거냐
잊어라
인정해라 3년이다
너는 이미 그녀의 추억 저편으로 져버렸다
이 미련한 놈
그렇게 자존심 부리며 쿨한척 하더니
왜 이제사 혹시나 하고 오늘도 여기다 글을 쓰고 있는 거냐
그래도
너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