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서른셋.
집 중도금 토끼같은 새끼에 아들같은 신랑
할일은 산더미에 여태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난 주말에도 많이 자면 6~8시간 조금자면 3~4시간
그렇게 산지 어언 3년
전 직장에선 구매부 정말 새벽4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한적도 있었다.
애기가 피를 토했단 얘기를 듣고도 유치원 소풍을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을 한적도 있었다.
그날이 기계 출고 일이었기 때문에.
난 6개월만에 이직을 했다.
그리고 지금의 회사에 들어왔다.
도면을 그리면서 재고를 파악하면서 신제품을 완성하면서 경리업무를 보기로 하고,
빡센 업무를 하면서 각종 수발을 들어야 하는 이내 신세에는
각종 무시와 멸시를 감내해야 하는? 것도 있었나부다.
아니.... 그보다 임신9개월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정확히 3년 그러니까 36개월을 쉰 내 죄
성격이 변해버린 내죄? 소심해지고, 무언가 세심해지고, 눈물도 많아지고,
그런가???상처도 잘받고???
그 전회사에서 하도 뼈저리게 겪어서 이번회사에선 안겪을 줄 알았던 일이....
우리 회사에 차장이 하나 있다.
영업부이나 영업부가 아닌....
암튼 작은거 하나 본인일이든 본인일이 아니든 알든 모르든 정확하든 정확하지 않든
다 나서서 아는 척 하는,
그리고 모라고 하면 인터넷 찾아보고 반박하는 이거보라면서
나한테 회식 자리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고 방금 피고 왔냐고 하질 않나
전혀 10초 걸림 가정식 식당이었고 나이가 서른셋이어서 에휴
암튼 퇴근시간이후 일하면서 다른사람하고 사담을 나누는데
판자촌에 집사는 얘기가 나왔는데 모 딱지 를 사서 분양받은 내 친구 놈얘기하니까
그런게 어디냤고 십오년전엔 있었다고
지금은 모르겠고 그때는 있었다고 내 친구가 분양 받았다고
하니까 무식하다고 대 놓고 쥐뿔도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난 지금도 모른다 그냥 그녀석이 고등학교때 집 샀던 얘기를 들은것 뿐
그것도 다른사람한테 한얘기를....
오늘이 히트다
납골당 얘기하는데 우리집은 십년에 한번 천만원 정도 냈다고 하니까 펄 쩍 뛴다.
그짓말 이라고
우리 아버지 작은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기독교 무슨 모
있다는데...
난 내가 하는건 아니고 잘 모르겠고 그랬더니 우기는 건 모어쩌구 하는데,,,,
나 참
내가 기억하는건...
고모들이 이번 십년만 우리들이 모아서 내고
내년엔 그냥 뼈 뿌립시다.
우리 애들 너무 부담스럽겠다고.
왜냐하면
우린 가난하니까
난 말그대로 사담이고 난 가난하고 솔직히 친정 쪽 친가는 좀 잘 살고,
울 아빠는 말그대로 장남이니까
좋은데 모셨을테지만...
내가 내는건 아니니 물어보기도 모하고...그냥 영수증을 본걸 말한 내가 병신이지...
차장님한테 저 이장비 포함 된거라고 언니가 그런다고 제가 잘 몰랐다고
그래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닌거 같다고
그러니까 그러길래 왜 우기냐고
막 모라고 하다가
말 좀 살살하라고 그랬더니 모 꼬리라도 칠까요? 요지랄????
그래서 꼬리까지는 됐고요. 그냥 말좀 살살 해주세요.
그만 하라고요
소리를 지른다/.
나 참 할말 없음 꼭 소리를 지른다.
그러더니 대뜸 몇살이냐고 사회생활 몇년했냐고
그러는 차장님은 몇살이세요? 사회생활 몇년하셨어요?
싸가지 졸라 없네
저도요 같은 생각드네요
저 먼저 가볼께요
이러고 나와버렸어요.
제가 이 차장님이 매일 사장님한테 욕먹는게 안타까워서(잔실수 잘하시는 분임) 일 도와드리고,
사장님이 물어보면 감싸주고
나도 참 병신인게
사비 털어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 관둬야 될까요?
죽고 싶다.
이생각이 들어요.
그러다가 우리 아가 얼굴 한번 보고
눈물 찔끔
내가 이런 무시 당하고
제가 생리를 안해요.
스트레스 때문에~ㅠㅠ
오늘 병원에도 다녀왔거든요.
그냥 내가 죽으면 다 끝나지~~
인수인계도 해줘야 될텐데~
그사람은 얼마나 욕을할까?
자기잘못도 모르고...
사람들은...날 욕하겠지?
죽으면 끝나겠지?
초딩생각???
죽어서 복수??ㅋㅋㅋ 근데...그럴정도의 스트레스에요
1년동안 참았거든요. 여러모로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