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지 삼개월..그녀의 마음을..

이별남 |2014.01.18 17:34
조회 12,532 |추천 7

저를 정말 사랑해주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정말 잘해주었고 저는 잘해줬다기 보다는 마음고생을 많이 시켰던 것 같습니다.

일 년 정도 사귀고 사소한 다툼 끝에 지쳐있던 제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이별 후 그녀가 자꾸 생각나도 옆에 누군가가 있다가 없으니까 허전해서 이러는거겠지, 금방 잊혀지겠지 싶어 하루하루 술과 함께 잠이들었습니다.

세 달이 지났습니다. 도저히 그녀가 잊혀지지 않고 오히려 자꾸 더 생각나고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연락을 해서 만났습니다. 그녀는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저와 헤어지고 힘들 때 옆에 있어줬나봅니다.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하나를 오해해서 제가 자신따위 잊고 잘 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저에 대한 마음정리가 끝났답니다.

 

남자친구도 있고 마음정리 끝났다니까 하고싶은 말이나 다 하고 갈게. 하고 너와 헤어지고 힘들었던 것, 너가 많이 생각나더라, 너에게 못해준 것들만 생각이나서 후회되고 미칠것만 같더라.. 등등 제 마음 다 말하니 그녀가 눈믈을 흘리네요..이럴꺼면 왜 헤어지자고 했냐고.. 더 대화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다른 약속도 잡혀있어 일어나면서 이제 연락하는 일 없을거다. 마지막으로 보는거다. 남자친구랑 잘사귀고 잘지내라 하고 헤어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카톡이 왔습니다. 친구로 지내잡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너무 듣기 싫답니다. 이제와서야 이렇게 말하는 제가 원망스럽답니다. 그러니까 친구하기 싫단 말 하지말고 친구로 지내잡니다. 미안하다 거절하고 나서 친구에게 들으니 그녀가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저에대한 마음이 떠난 것은 아닌데, 지금 남자친구도 있고, 아니 남자친구가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랑 사귈 때 맘고생이 너무 심해서 다시 되돌리기가 싫다고 합니다.

 

마음떠난 것은 아니란 말이 다시 붙잡고 싶다는 마음에 불을 지폈습니다. 다시는 전처럼 마음고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틀 후 제 마음을 담아 내가 잘못했던 일들, 후회하고 있는 일들을 생각나는대로 모두 적고 다시는 그런 후회할 짓 만들고 싶지 않다고,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면 안되겠느냐고, 좋았던 추억들 한 번만 더 떠올려 주면 안되겠느냐고.. 대답 기다리겠다는, 내가 원하는 대답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대답하달라는 장문의 편지를 전해줬습니다. 

 

편지를 준 것이 그저께 밤으로 이틀 째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이틀 동안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녀는 어떤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을까요..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제가 그녀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더 할 수 있는 일이 무엇하나 없이 그저 기다리는 것 뿐인가요?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도움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4
베플|2014.01.19 01:13
하.. 제발 잡지마세요 나쁜사람아 나두세요 진짜 좋아한다면 내비두시라고요 행복을 빌어주시라고요 그여자분 다시 돌아가봤자 당긴이랑은 절대 행복할수없어요 너무착해서 힘들었던여자 괴롭히지마세요 남이라고요 당신이 뭔데 흔들어요 전에 못되게 굴었으면 됬지 괜히 외로워서 그러지 마시라구요 진짜 못되셧네요
베플ㅋㅋ|2014.01.19 09:56
옆에 있을땐 소중한지도 몰랐다가 버리고 나서 잘만 지내다가 뒤늦게서야 허전하니까 다시 찾고...이제야 겨우 잘 지내고 있는 사람 온통 뒤흔들어놓으니 좋아요? 다시 돌아온다면 자신있다구요? 다시 함께하게 된다면 처음에야 그렇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변할거에요. 있을때 잘하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닌데...혹시라도 그 여자분이 돌아오시면 지금의 절박함과 각오를 잊지마시길... 솔직히 너무너무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같아서 잘 안되길 바라지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