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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울기만 하는 신입 여직원.

미친 |2014.01.21 19:37
조회 468,514 |추천 925
혹시 이런 경험 하시고 계신분 없으세요?
올해 졸업예정자인 신입직원이 문젭니다. 
제가 업무가르치고 있는데 정말 무슨 말만 하면 웁니다..
어느정도냐면 출근 시간 삼십분이 지났는데도 출근을 안합니다.
오분 십분은 어쩌다 늦을수도 있는거지만 너무 오래 늦으니 
다들 연락해봐라 무슨일있는거 아니냐 하셔서 
전화연결을 해도 받지않고 진짜 무슨일 생긴거 아닌가 할때쯤 들어와 
길이 막혀 늦었다고 합니다. 다들 황당해서 벙쩌있고.
과장님이 혹시라도 일이생겨 이렇게 늦을거 같으면 전화를하던가 그게 아니면 문자라도 남기라고 말씀하시니 
갑자기 죄송하다고 눈물이 그렁그렁. 
제 옆자린데 책상에 앉아 가만 있길래 보니 또 울고있더라고요.
이 정도니 말다했죠. 당연히 혼날만한 상황이었고 신입직원이다보니 정말 위에 말만 하시고 그만두셨는데. 삼십분을 혼자 앉아 웁니다....히ㅏ 


제가 하던일을 하게될거라 제가 인수인계를 하고있는데 
이렇게하는거 아니라고했잖아. 만 해도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정말 무슨 말만하면 웁니다. 처음에야 제 밑으로 들어온거라 
간식도 사다주고 좀 달래주기도하고 데리고 나가보기도하고 그랬는데 
본인도 어쩔수 없게 눈물이 난다고 하네요..진짜 미치겠어요.

처음에는 저한테 신입인데 좀 살살해 하고 말했던 다른 분들도 요즘 울면 그냥 신경쓰지말고 
ㅇㅇ씨 일해 하십니다. 그럼 또울고 진짜 중간에서 미치겠네요.

우는여우과도 아니라 그냥 눈물많은 곰과입니다.
전화받는거 제가 계속 알려주고 다른 팀원들도 받을때마다 문제있는거 지적하는데도 
 전화만 받으면 멍해져서 과장님한테 한소리 듣고는 
한나절을 꺽꺽 울면서 일하더라구요. 진짜 다들 지긋지긋하다고 보는게 제가다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지금 저한테 일배우는 중이고 
이것저것 같이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진짜 무시할수도 없고 
진짜 볼때마다 열불이 터지네요. 
진짜 무슨 말을 걸기도 전에 속에서 열번 생각합니다 또 울까봐.
근데 그렇게 최대한 조심히 말해도 또 울어요..
질질짜면서 일하고 있으면 다른 팀원분들 한숨부터 푹 내쉬시고
제가 잘못한것처럼 제가 다 민망하고 괜히 죄송하고.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무시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올해 24살 된다는데. 그렇게 어린나이도 아니지 않나요.. 
추천수925
반대수25
베플|2014.01.22 14:56
여러분.. 저건 귀여운게 아니죠 당사자는 끔찍할겁니다.. 말이 안통하니까요 우는거로 때우는데 오죽 답답하겠어요.. 저 여자는 지금까지 우는거로 유야무야 넘겨온 생활을 한거 같은데 사회생활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진짜 진상 중에 상진상이네요 갑입니다!
베플ㅇㅇ|2014.01.22 17:36
긴장많고 겁나서그런거엿음 그렇게 지각안하죠 그냥 어릴때부터 우는걸로 때우는게 습관되서 그래요 그런사람들은 잘해주면 더 울걸요 ㅋㅋ 그냥 빡시게해야 나중에편함요 자를거아니면....
베플ㅇㅇ|2014.01.21 20:20
님 엿먹이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ㅡㅡ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스물넷이나 먹고.....
찬반ㅇㅇ|2014.01.22 14:50 전체보기
겁을 많이 먹은 것 같네요. 초년생이다보니.. 아니면 등떠밀려 취직을 했다거나 맘의 각오가 덜 된 상태인 거겠죠.. 전 글쓴이 맘 이해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일을 넘겨줘야 뭘 배우던할텐데 걱정이네요 근데 막연히 뭐 겁을 먹었다고 봐주기에는 30분이상 지각은 너무 심한데요? 게다가 기본적으로 늦는다 어쩐다 하는 에티켓도 없으면 회사 기본적으로 다니기나 하겠어요?.. 얼마안가서 사직서내거나 잠적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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