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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 어느정도 미친짓 까지 해보셨나요.. ㅋㅋ

미친거니 |2014.01.24 21:39
조회 1,700 |추천 5

말그대로

헤어질때 좋게 헤어지기가 쉬운건 아니잖아요..

나도모르는 내모습 어디까지 보신적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오늘 진짜 미친짓 한거 같아요 ㅎㅎ

영혼 팔아서 시간 되돌리고 싶네요 진짜

 

차인 입장이구요 몇달간 억지로 연락 이어가면서

매달릴만큼 매달리고 사람사는거 같이 못사는데

스스로 자괴감 너무 심해서

독한맘먹고 정리했거든요

펑펑 울면서 미안했던거 고마웠던거 다 적고

행복하게 잘살라고 진짜 진심으로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맘에도 없는 개소리 했는데

진짜 진심을 다해서 2시간동안 통곡 하면서 써서 보냈는데

그렇게 끝나고 진짜 잊을려고 했는데

왜 작심일주일을 못넘기죠

그전보다도 더 사람사는거처럼 못살고 견뎌오다가

미저리처럼 페북 염탐을 달고 살고

몰래 훔쳐보고 싶어서 미친듯이 비번 맞춰보다가

비번 많이 틀려서 비번 재설정 까지 넘어가고 ㅡㅡ;;

또라이같죠. 진짜

제가 한줄 다 알게 될텐데 뭐라고 생각할까요

암튼 염탐하다보니 뭔가 잘되가는거같은 여자를 발견했네요

몇일간 봤는데 잘되가는게 맞는듯 ㅎㅎ

관여할 입장 아닌거 누구보다 잘 알죠

근데 맘이 안그렇고 내가 죽을만큼 힘든거 제일 잘 아는 사람이

그렇게 아픈 마지막 이야기 나누고 일주일 만에??????????????????

이런 배신감? ㅋㅋㅋ

자격없는 배신감..

눈돌았네요 완전 정신줄 놓고

안그래도 너무 우울해서 매일 술 취해서 집 떠나가라 울고 잠들고

맨정신에 못살고 죽고싶단 마음 하루에도 수십번씩 떠오르는데

너는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냐

억울해지고 순간 정신줄 뚝 끊겨서

미친듯이 전화했는데 거는 족족 거부 ㅡㅡ

문자 카톡 다 이용해서 아주 비아냥 거리며 덜덜 떨면서 막말 작렬 했네여..

흥분해서 진짜 사시나무 떨듯 덜덜 떨며

허..

한참 난리치고 정신 차리니

막막하네여 ㅋㅋ

 

참 이런얘기 누구한테 할수도 없고

내가 봐도 내가 정신병자 같음

누구한테 이런 얘길 하겠어요

외롭네요 ㅋㅋ 성격은 갈수록 버려가고 눈은 매일 부어가고

정신은 매일 취해가고 살아갈 희망이나 즐거움은 다시 생길 생각을 안하고

믿고 의지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생기려나보다 싶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

혼자 사니까 더 우울하고

그냥 나도 아름다운 이별 그런거 하고 싶은데

왜 맘이 그렇게 안되고 이렇게 추잡하고 질척질척하고 드럽게 끝을 내야 하는건지

나도 나중에 떠올렸을때 아름다운 기억 그리운 기억으로 남고 싶은데

이젠 모.. 나중에 떠올리면 몸서리 쳐지는 기억으로 남겠죠 ㅋ

 

미칠려면 아예 미치던가

이랬다 저랬다 감정기복 다 보여주고 다 풀고 감정 변할때마다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래놓곤 제정신 차려서 이렇게 괴로우니

스스로 자괴감에 헤어나오질 못하겠네요

 

아 정말 다 포기하고 싶네요

내 삶이 왜 사람 하나때문에 이렇게까지 흔들려야 하는지

내 마음 하나만 접히면 되는건데

그게 안되서 스스로 이렇게 괴롭히니 누굴 탓할 수도 없고

 

그냥 이세상에 저혼자 미친.년같고 저혼자 또라이 같아

너무너무 슬프고 맘이 안잡히네요 ㅎㅎ

누군가가 다 들어주고 그래 니맘 이해한다 그런 말 듣고 싶은데

내가 생각해도 내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데 누가 그렇게 해주겠어요 ㅜㅜ

 

아무렇지 않은척 다 잊고 살아보자 해도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괴로워요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은데 이런 부끄러운 이야기 용기도 안나고

익명의 힘을 빌려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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