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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지하철 잠실에서 신도림 방향 그녀를 찾습니다.

자주웃는그녀 |2008.08.28 21:01
조회 270,082 |추천 0

안녕하세요. 글쓴지가 좀 됐으나 이제서야 리플들을 확인했네요.

 

몇몇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은 했으나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요.

 

용기도 없고 버스 지나간 후에 이곳에서 이렇게 찌질거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구요.

어떻게 하나하나 일일이 다 기억하냐며 스토커다, 오덕후다, 무섭다, 소름끼친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구요.

그 여자분은 남자친구가 있을거다. 너 착각하지 말아라. 라는 분들등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며 제 글을 읽으셨으리라 봅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욕먹어야 될 첫번째 원인이 용기가 없었던 거지요. 많이 반성했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 나가서 말하는거는 잘하나 이런쪽에는 영 소질이 없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이 곳에서 찌질거렸던 겁니다. 충분히 감수하겠습니다.

 

제가 그녀를 일일이 기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일단 그녀에게 관심이 있어서 이며,

그녀와 제가 가까운 위치에 마주보고 있는 상태라 그렇게 기억할 수 있었습닌다.

정면이 아닌 다른 위치에 있었다면 상세히 기억을 못했겠지요.

그리고 그녀가 화려하지 않고 평범한 상태였기 때문에 쉽게 기억을 할 수 있었던 거구요.

핸드폰은 그녀가 손에 들고 있어서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상대방을 기억하고 좋은 감정을 유지하는 상태보고 스토커, 오덕후등 이러한

안좋은 표현을 쓰시는거는 너무 섣불리 판단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어느날 뭐 입었는지 어떠한 상태인지 그걸 기억해서 이벤트등을 준비해 줄때

그러한 것도 스토커고 오덕후 인가요?

 

또, 물론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말을 못걸었던 거구요. 네 다 압니다. 요즘 이쁘고 몸매 잘빠지면 모두 남자친구가

있다는거...

 

차라리 여러분들이 용기가 없었던 점을 가지고 질타를 하신다면 겸허히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느낌을 나쁘게 표현하시니 리플들을 보는내내 마음이 아프더군요.

 

악플이던 선플이던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모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꼭 좋은 꿈들 꾸셔서 가까운 시일내에 로또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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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잠실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톡을 즐겨보고 있긴 하나 그다지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눈팅만 했었지만

28일 7시 20분경에 있었던 상황과 어느 한사람을 애타게 찾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됩니다.

(인상착의는 밑에 부분에 나열해 놓았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제가 그녀를 찾을수 있게 꼭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서론은 길게 쓰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8월 28일 7시 20분경 퇴근을 하고 잠실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평소때에는 사람이 적어서 그나마 자리에 앉아갈수 있었지만 그날따라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에휴... 또 서서 가야겠구나하며 PMP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어느 여자분이 같이 서 계셨는데 지하철을 처음 타셨는지 아니면 밖에 있는

무엇을 보려는지 계속 기웃기웃 하시더군요. 그 왜 있잖아요. 옆에서 움직임이 크면은 신경이

쓰이는거...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PMP를 보며 잘 가고 있었는데 1m 떨어진 곳에 자리가 났었어요.

저 자리를 앉을까? 하는 생각에 사람들 눈치를 보다가 옆에 움직임이 컸던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미인이시더군요. 키도 보통 여자분들 보단 크시구요(굽있는 샌들형 신발을 신으신 상태에서한 165~168?)

그래서 그 분 앉으시라고 서 있었으나 그 여자분도 앉지 않으시더군요.(내심 앉지 말기를 바랬습니다. ^^)

 

PMP를 시청하고 있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 옆에 서있던 그녀가 계속 신경이 쓰여서

창문에 비치는 그녀를 눈이 안마주치게 눈치껏 봤습니다.

 

그러고 2정거장을 갔을 무렵 제 바로 앞자리에 자리가 빈겁니다.

저는 앉을 생각도 안하고 그녀가 앉기를 바랬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바로 마주본 상태여야 창문에

비치는 모습이 아닌 정면을 볼수 있기에...

 

제 맘이라도 안듯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앉으시더군요.

그러곤 PMP 보는척하면서 그녀를 기웃기웃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녀가 혼자 미소를 짓기 시작하더군요.

아... 무슨 행복한 상상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PMP봤다가 그녀 얼굴 봤다가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그 웃음이 일발성이 아닌 다발성으로 계속해서 혼자 웃으시더군요.

참고로 그녀의 양쪽 옆자리에 아저씨 두분이 앉으셨는데 한분은 잡지를 한분은 일간지 신문을

보셨었습니다.  " 신문 내용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나?" 하곤 저도 그 신문과 잡지를 흘깃 봤지만

심각한 내용들만 있지 그다지 재미있는 내용은 없더라구요.

 

이상하다... 란 생각을 가지며 PMP를 보는데 계속 웃는 모습이 제 시야에 보이는 겁니다.

이 글을 보신분 중에는 미쳤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웃음이 미친사람의

웃음이 아닌 정말 이쁜 웃음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계속 쳐다보게 된거구요.

 

안돼겠다 싶어서 왜 웃는지 그 근원지를 파악하고자 그녀를 계속 쳐다봤습니다.

그녀의 시선은 저의 허리띠 부분에서 양쪽으로 시선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 계속 웃으시더군요.

 

"내 바지에 뭐가 묻었거나 터졌나?" 라고 생각하며 바지를 봤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 두 분도 그 아가씨 왜 웃나 하며 쳐다보는 눈치였구요.

 

근데 자주보면 정든다고 저는 그녀가 계속 웃어주길 바랬습니다. 너무 이쁘더군요 ^^:

작업이나 걸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제 몸은 말을 잘듣질 않았구요.

만약 신림에서 같이 내린다면 저녁이나 커피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더군요. 왜 웃으셨는지

그 이유도 알구 싶구요.

 

하지만...

저는 신림에서 내리고 그녀는 그 지하철을 계속 타고 가시더군요.

너무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녀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란 생각을 하며 집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제 머리속에는 계속 그녀의 미소가 맴돌고 있어 어떻게든 찾아보고자 이곳에 하소연을

해보네요.

만약 그녀가 이 글을 읽으신다면 꼭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mail : nilniriy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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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인상착의

1. 머리 : 목까지 내려오는 단발형, 머리에 윤기상태 매우 좋음

2. 옷 : 상의는 진한 분홍색 반팔티(무늬가 글씨가 새겨져 있지 않음)

          하의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청바지.

3. 악세사리 : 검정색 큰 백.

                    핸드폰 : LG싸이언 샤인폰

                    귀걸이 : 머리에 가려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앏은줄에 여러문양 (3~4가지)이 달렸음.

                    신 발 : 샌들형 굽있는 신발.

4. 얼굴 : 눈은 컸구요 속눈썹은 그다지 길지가 않았음(화장끼가 없었음)

              피부는 매우 좋았음.

              콧날이 오똑했으며 끝부분에 1자형태로 흉터같은것이 있음

              입술은 두껍지도 얇지도 않았음(분홍빛 입술~^^;)

 

5. 주변상황 : 그녀의 양쪽옆에 아저씨 두분이 앉아계시다가 그녀의 왼쪽자리 아저씨가

                    내리시고 아주머니 두분이(친구) 앉으신 상태였음.

                    제 옆에 서계셨던 아저씨는 자기 친구가 MTB자전거 사업한다고 아시는 분에게

                    자전거 살거면 자기한테 말하라면서 길게 통화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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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지하게 다시 그녀를 찾고자 글을 남기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제 e-mail주소로 장난은

사절하겠습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끝까지 읽어주셔서 그녀가 볼 수 있게 오늘의 톡까지 올려주실수 있으시게

도와주신다면 로또 당첨되게 진심으로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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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노망난어린이|2008.08.30 10:09
제가 미술학원을 국민학교 3학년까지만 다녀서...... 샌들을 못그려요.. ------------------------------------------------------------------- 우와.. 나름 베플..T_T (완전성급함..) 무늬가 글씨가 새겨져 있지 않음<<이 부분에서 '무늬가 글씨가' 이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 저부분만 보다가 결국 뒤의 글을 안봐서 실수했지만.. 전 쉚샒샓부분이 제일 좋아서 내비뒀습니다;; ㅋㅋㅋㅋ 글쓴님이 말씀하신걸 토대로 그렸기 때문에 그나마 쪼...끔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려보았습니다-_-;;;;;; 전혀 도움은 되지 않을것 같지만요.. http://www.cyworld.com/unengnim:p 안들어오셔도 됩니다....... 다들 올리길래... 부러웠거든요..
베플그녀|2008.08.30 08:26
참... 얼마나 뚤어지게 쳐다봤길래 ㅋㅋㅋㅋ 그런걸 ㄷ ㅏ기억하시나 참... 변태 + 스토커 같다는 ㅋㅋㅋ
베플목격자|2008.08.30 09:24
아 아래께 그분이시구나. 예 저도 봤어요. 그 여자분 계속 하염없이 그쪽분보면서 계속 웃으시던데.. 제 옆에 있던 아주머니 두분께서도 이상하게 느껴져서 계속 여자분이랑 남자분이랑 번갈아가면서 쳐다봤었거든요. 저도 왜 쳐다봤는지 궁금했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글쓰신분 말과는 다르게 여자분이 미친건지 알았거든요. 근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그 이유는 그 여자분이 갑자기 아주머니에게 패스를 하더라구요 공을 받는데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이에요. 앙리가 옆 칸에서 나와서 파브레가스에게 패스 램파드가 나와서 부웅 뜨더니 어디로 차냐면 잠실.... 내가 골을 넣는거야! 그때 베컴이 나오죠 모두가 이렇게 지하철에서 펩시를 마시죠. ----------------------------------------------------- 베플이었었넹 싸이공개 www.cyworld.com/yyy4595 대구에서 조그마한 호프집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구분들 일촌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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