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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랑 단둘이 만난 남친, 화낸 제가 잘못인가요?

바발바발 |2014.01.25 22:28
조회 619 |추천 1
안녕하세요 앞뒤 자르고 본문 바로 시작할게요
저한테는 남자친구가 하나 있어요 아직 사귄지 1년도 안된 풋내기죠저희는 방학기간동안 장거리연매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지금도 장거리 연애중이죠장거리여도 잠잠했는데 요 몇일전에 일이 하나 터졌습니다.
남자친구한테는 이성친구가 하나 있어요 그 이성친구는 남자 얘들을 두루두루 사귀는 그런 아이죠저는 굉장히 맘에 들어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연애초기에 제 남자친구는 친구를 만난다며 놀러나갔죠.알고 보니 이 이성친구였던 겁니다. (편의상 A양 이라고 부를게요.)
그때 당시엔 초기이다 보니 화도 나고 어이도 없었지만 처음이니까 그냥 좀 싸우고 금새 풀었습니다. 남친도 많이 반성하는것 같고, 확실히 싫다고 말 했으니 다음번엔 이런 일이 없겠지 하는 마음에 말이죠.
그런데 이번 방학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의도치 않은 장거리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오후쯤에 카톡이 오더군요. 제 친구와 A양과 3명이서 놀고 있다고. 별 생각 없이 그래 하고 넘겼죠. 둘 다 이성이기는 하미나 전 제 친구를 믿기 때문에요.그러다가 몇시간 뒤에 카톡이 또 와서 보니, 친구는 돌아갔고 A양과 노래방을 가겠다는 겁니다. 어이없죠 ㅋㅋㅋ그래도 말을 꼬박꼬박 했으니 화를 좀 내고 같이 놀았다던 친구와 카톡을 하는데, 알고보니 친구는 그 둘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점심만 같이 먹었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었죸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라는게 싫다고 단단히 말해두었던 여자아이랑 나한테 말도 안하고 또 만났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화가나고 여자로써 자존심도 너무 상해서 욕을 좀 했습니다. 화를 내면서 말이죠. A양 그게 날 얼마나 우습게 알길래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하지도 않고 그냥 아는 사이였기에 넘기려다가 마음먹고 A양한테 있는대로 욕하며 지난번에 똑같은 일 일어나서 나랑 걔랑 싸운거 알면서 또 만나냐고 네가 나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애인있는 남자를 그렇게 거리낌 없이 만나냐고 한바탕 했습니다.A양의 생각은 저랑은 다르더군요. 여자친구 있는 남자애를 만나도 된다는 겁니다. 그냥 제가 질투가 심한것이고 극도로 흥분한 상태이며 갑자기 욕하는 네가 잘못하는거지만 내가 참아줄게 이런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말이 안통하길래 만나지 말라고 못을 박고 A양과의 대화를 끝냈죠.
남자친구에게 다시는 없다. 또 이런 일 일어나면 헤어진다.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저녁께에 톡이 날아오더라구요.


난 너의 남자친구인데 그렇게 쌍욕하는 건 아무리 생각을 해도 받아드릴수가 없어. 내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난 너한테 그렇게 막말 들을 정도로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말 우리가 초딩 중딩도 아니고 대학생인데 문제가 있고 서로에게 불만이 있으면 대화로 해결을 해야지. 무턱대고 그렇게 막말하는 너의 모습에 나도 솔직히 좀 당황스럽고 너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되네. 지난번에 네가 그렇게 욕했을 땐 처음이었고 또 나도 잘못했고 그래서 그러려니 했었는데 이번에 또 이러는 너의 모습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랑 한 약속 못지킨건 정말 미안해... 진심으로 사과할께하지만 무턱대고 쌍욕하는 널 보니 나도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아무리 내가 잘못은 했다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모든 잘못과 죄에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있는 건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너한테 그렇게 막말 듣고 쌍욕 먹을 정도로 큰 잘못을 한것 같지 않아. 네 말대로 세상엔 경찰도 필요하고 깜빵도 필요하지만  정말 전혀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 친구랑 낮에 잠깐 몇시간  만났다고 해서 내가 내 여자친구한테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드네넌 도대체 날 얼마나 의심하고 못 믿으면 네가 나한테 이럴까 생각도 들고 그렇게 욕하는 너에 대해서도 나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애이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생길거고그럴 때마다 싸우고 그럴수는 없으니까우리 좀 생각할 시간을 갖고너 돌아오면 다시 진지하게 얘기해보자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습니다.말도안하고 여자만난게 큰 잘못이 아니고 욕을 들어야 할 만큼 잘못하지도 않았다니..그럼 내가 극도로 예민한거고 남자친구를 신뢰하지 못해서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매번 낑낑대는 아이인가...진짜 눈물이  다 나고 몹쓸년 된것 같더군요정말 정 다떼고 헤어져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톡커분들, 제가 욕하고 화낸게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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