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블로그 원문은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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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끓는 청춘' 무대인사를 갔다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요일 티켓이 풀린지 거의 한 시간만에
매진.
매진..
그리고 또 매진...
그래서 11시 20분껄 봐야 상암CGV에 끊어놓은 '수상한 그녀'를 볼 수 있지만
매진으로 인해 과감히 수상한 그녀 앞에 30분 포기하고 '피끓는 청춘' 11시 40분껄 예매했습죠.
그리고 어젯밤 금요일, 배우분들과 감독님들을 위해서 직접 일일이 손편지를 쓰고 핫팩도 준비했습니다.
손편지 쓰는데만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는......


수능 대략 300일 남은 고3이 하라는 공부는 더럽게 안하고 이랬다죠.
그렇게 영화를 보기 위해 집에서 9시에 출발!
지하철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천에서 건대입구 까지는 족히 2시간이 걸립니다.
담주 인천지역이 뜰 수도 있었지만 아시다시피 설 연휴이기 때문에 못 갈것같아
차라리 후회하지 말고 먼 거리였지만 과감히 예매를 한거였답니다 ^^
이제 사진 올릴 차례인데요.
사실 오늘 '피끓는 청춘' 영화 보는 내내 그리고 무대인사 때 속상하고 화가 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썰은 사진부터 본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죠 ㅜㅜ
워낙 이 때 사진 찍기에 집중을 못해서
찍은 사진들도 별로 없고 사진들도
전부 발로 찍은 듯한....ㅜㅜ
죄송해요^^
▲ 이 사진...ㅋㅋㅋ 박보영씨도 이종석씨도 지못미^^
이 날 세 분다 첨 보는 날이었는데, 이종석씨 진짜 키도 훤칠하시고
박보영씨랑 이세영씨는 두말할 것 없이 진짜 너무너무 이쁘시고 ㅜㅜ
안구정화 간만에 제대로 했습니다^^
오늘은 저 혼자 영화를 보러갔기 때문에 영상을 찍지 못했어요.
그런데 유튜브에 제가 갔을 때 11시 40분 영상이 있더라구요.
이 분이 무단으로 퍼가는 걸 원치 않으셔서 링크만 걸어두었습니다.
▼ 11시 40분 '피끓는 청춘' 건대입구 롯시 무대인사 영상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TESNFwfH0Dk
자 그럼 제가 아까 앞부분에서 말씀드렸던 썰을 풀도록 할게요....ㅜㅜ
사실 별 얘기는 아니긴 한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제 뒤에 있던 남자 두분......
두분 중에 한분은 이미 영화를 보고 오셨는지
자꾸 보신 장면 중에 다음 대사가 생각이 나는지 옆 친구에게 그걸 일일이 다 얘기해주던....
근데요. 그거 앞에서도 다 들려요. 제 옆에 있던 두 여자분도 계속 욕하면서 보셨다는....
제발 그런 것 좀 자제해주세요..ㅜㅜ 영화 집중해서 보는데 흐름 다 깨지고 정말..
그리고 무대인사 상영관이라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 보다 여학생들 위주로 정말 많이 왔는데요.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상영 중에 계속 핸드폰 불빛 비추며 카톡하고 카스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더 가관이었던 건 영화 장면들을 무음 카메라로 몇장 찍으면서 카스에 올리고 있더라구요..ㅡㅡ
정말 뭐하는 짓인건지........ 영화 보는 두시간동안 편하게 보지는 않았네요.
정말 갑자기 짜증이 확 났던.....
그리고 두 번째 썰!!!!
아까 저 위에 손편지 기억하시죠? 두시간 반 동안 만들었다던....
사실 자리가 맨 앞 A열 도 아니고 중간석 H열이라서 선물을 직접 주긴 힘들고,
무대인사 끝나고 경호원 분이나 스탭분들에게 전하려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가 끝나자마자 뒤에 있던 분들이 전부 앞 계단 쪽으로 앉으셔서
일단 다 제자리에 앉으라고 정리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무대인사가 시작될 때 제 쪽으로 경호원분이 오시길래
제가 계단으로 (한 3걸음이면 가니깐 갔다가 금방 오려 했죠) 가서 경호원분에게 말했습니다.
" 저 이거 선물, 배우분들한테 전달 좀...... "
경호원曰 " 일단 자리에 앉아 계세요 "
제가 말을 다 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단호박이셔서 그만.....ㅋ
그래도 한 번 더 용기를 내봤습니다.
" 아니 이거 직접 준비한건데 이따라도 좀 전해주세... "
경호원 曰 " 이따 전해주세요. 그리고 자리에 지금 앉으세요. "
순간 무안하고 너무 단호박 같았던 경호원 분에게 섭섭하긴 했지만
그분들의 일이기도 하고 정리가 안 될 것 같으니깐 거절하시겠거니 생각했죠..
그래서 결국 그 뻘짓 하느라고 사진도 다 흔들리고 얼마 못 찍었다는........ㅋㅋㅋㅋ
무대인사 마무리 즈음에 이종석 팬으로 추정되는 많은 여자 팬분들이
앞에서 간식같은 거 쇼핑백에 담아 전달하려는 것 같은데 이것도 거절 당한걸 봤네요...
무대인사가 모두 끝나고 관객분들 퇴장하실 때 배우분들 퇴장로 막고 계시는 직원분에게
마지막 부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이럴 땐 왠만하면 다 받아서 전달해주셨고
저도 2시간 반 동안 쓴건데 어떻게든 전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 저기 이거 혹시 이따 다음 무대인사 때 선물 좀 전해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려요.. "
관계자曰 " 아니요. 이거 선물 저희가 전해드릴 수 없습니다. "
순간,
" 이걸 아예 못 준다고요? "
관계자曰 " 네 "
왜요? 라고 묻고 싶었지만 진짜 그 때부터는 짜증나서 그냥 말도 없이 나갔습니다.
물론 그 분들도 규칙이 있고 사정상 그럴 수 없다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그냥 팬으로서 직접 쓴 손편지 전하겠다는데 그걸 아예
일체 거절해버리니까 상암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생각해보니 점점 화가 나더라구요....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하정우씨랑 문정희씨는 직접 흔쾌히 받아주셨었구
다른 영화 스탭분들도 꼭 전달해드리겠다면서 다 받아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섭섭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너질 제가 아니죠.
보고있나 이연우 감독님?
보고있나 이종석?
보고있나 이세영?
보고있나 박보영?
아쉽게 전하지 못한 편지....
혹시나마 올려드립니다.....
꼭 보셨다면 댓글이라도 어떻게 ㅜㅜ
그럼 제가 전해드리지 못했던 편지 공개합니다!!!!



▼이날 원래 권해효 씨도 오시기로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불참하셨던데...
아쉬웠습니다 ㅜㅜ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