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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 재회 이야기~~

ㅇㅇ |2014.01.26 20:41
조회 2,947 |추천 11

 

서로 첫사랑으로 만난 과CC 여자친구가 있었어

 

2년 넘게 사귄 여친이랑 마지막 다툼끝에 여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안붙잡았지

 

차였는데도 너무 지쳐서 그런지 후련하드라 후련했어

 

그 전엔 항상 내가 붙잡았는데 나도 많이 지쳤는지 안붙잡게 되드라고

 

그 이후에 헬스도 다니고 못만나본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먹고

 

그동안 2년간의 연애가 너무 지쳐있었던 탓인지 소개팅은 받기 싫었고

 

소개팅 주선자로 나갔는데 소개팅녀가 내가 맘에 든다고 말해서 썸좀 타고 있었지

 

그냥 내 삶을 즐겼던것같아.

 

그리고 소개팅 받은 여자랑 한참 잘되갈때쯤 전여친한테 연락왔었지.

 

아마 헤어지고 한달반쯤 후였을거야

 

나도 그냥 반가워서 안부 연락 하다가 밥한번 먹자고 하길래 밥 먹으러 갔었어

 

그랬더니 옛 감정도 살아나면서 조금씩 예전 추억도 생각나더군..

 

그때 전여친이 다시 재결합 하자고 했는데 정말 망설여졌어..

 

왜냐면 내 마음속엔 썸녀랑 전여친이랑 저울질을 하고있었던것 같아.

 

설렘이냐 오래된 연인이냐 둘중 택해야 하는 순간인데

 

그때 썸녀를 택했었어.. 첫사랑이라 그런지 매번 싸우고 지칠대로 지친 연애보다는 새로운 연애가

 

하고싶더군..

 

그렇게 전여친한테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서럽게 울던 그녀를 그렇게 보냈어.

 

그 이후로 연락이 한번도 없었어.

 

썸녀가 나한테 무지하게 잘해주더군. 월급 받으면 내 옷부터 사주고 이것저것 배려해주고 정말 좋았어.

 

그런데 한 한달을 넘게 사귀면서 단점이 한두개 보이더니 전여친이 너무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립더군. 이것도 일시적인 감정이려니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졌어.. 새로운여친한테 미안할정도로

 

이걸 후폭풍이라고 해야되나. 첫 이별이라 이런 감정도 난생 처음이였어

 

괜히 나도 모르게 별것도 아닌걸로 새로 사귄 여친한테 화도 내고 점점 미안해지더군.

 

그렇게 50일정도 사귀다가 이건 도저히 안되겠어서 새로사귄 여친한테 솔직하게 말했어.

 

전여친을 다 잊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던것 같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내가 나쁜놈이지 두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그리고 정말 용기내서 전여친한테 연락해봤어. 처음에 정말 놀라드라고

 

너한테 연락 다시 안올줄 알았다고.  그리고 지금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하더군.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용서해달라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어.

 

전여친은 냉정하드라고. 그런 모습을 보니까 나도 정말 미칠것 같았지.

 

결국 그 다음날 전여친 찾아가서 비오는날에 무릎까지 꿇고 용서를 구했던게 기억나.

 

 

그렇게 서로 울면서 재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그렇게 재회해서 지금 8년째 연애중이라네.

 

 

당시 6년전에 여기 판에 글도 몇번 쓰고 했었는데 정말 오랫만이네.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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