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년차되는 올해 헤어졌습니다.헤어진지는 이제 1주가 되어가네요정말 이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 반드시 결혼하겠다 하고 만났었는데...작년 10월부터 권태기에 돌입해서 서로 엄청 싸웠습니다.사실 제가 여자친구의 사소한 일에 너무 여자친구를 압박했습니다.카톡이 늦다. 다른남자랑 카스 카톡 등 하지마라 등등등정말 사소한 일이였는데... 말 하다보니 흥분해버려서 그랬네요...그러다 이번에 쌓이고 쌓인 여자친구 헤어지자고 하네요...다른 사람들 늘 하는 착각처럼...저는 여자친구가 평생 내옆에 있어주는줄 착각하고 있었나봅니다...
저는 매달렸습니다.21일에 헤어졌는데 그 순간부터 앞에 말했다시피 이여자가 아니면 절대 안될거 같아,진짜 매달렸습니다.무릎꿇고 빌어도 보고 카톡으로 내가 잘못했던거 일일이 하나씩 찾아서 다 읊으며다신 그러지 않겠노라고...처음엔 잡히는듯 보였습니다.헤어지고 하루 뒤 22일 여자친구가 저를 부르는 호칭이 오빠에서 다시 커플들만의 애칭으로바뀌었습니다.얘기하다보니 오늘부터 우리 다시 시작하는 기념으로 1일로 하자. 라고 하니 알겠다더군요근데 오늘... 페이스북에서... 여자친구와 다른남자와 새롭게 시작했다는 글을 발견했습니다.12일부터 다른남자와 사귀기 시작했더군요...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그래서 여자친구와 카톡으로 해명을 요구했죠.
나 : 지금도 날 사랑하긴 하냐?여친 : ㅇㅇ 조금은 사랑해. 하지만 난 너무 지쳤고... 오빠랑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어나 : 그럼 그때 다시 사귀기로 한것은 머냐?여친 : 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그렇게라도 해주고 싶었어...나 : 그럼... 사랑이 아닌 동정심인거네...?여친 : ㅇㅇ... 미안해...나 : 근데 페북에 그 남자는 머야? 다른 남자가 생겨서 날 떠나는거야?여친 : ㅇㅇ... 말하려고 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ㅠ
더 길게 얘기 했었으나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제가 여자친구에게 내일 아침일찍 우리집에 와달라고 했습니다.그러겠다고 하더군요...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여자친구와 성관계도 하기로 했습니다...도대체 이 여자 무슨 마음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원래 여자들은... 이런상황에서 성관계를 허락하기도 하나요??아무튼... 이제 오늘 아침이면 그녀가 마지막으로 제가 옵니다.우리 사귈때처럼 행동하자고 미리 약속도 받았습니다...
미련이고 집착인거 압니다...그래서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여자친구에게...기다리겠노라고...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노라고 약속도 했습니다...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그냥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연락하면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아파서 잠을 못 이루네요...보고싶어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데...여친 페북에 들어가보면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정말...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