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키 (モテキ, Love Strikes!, 2011)
오오네 히토시
모리야마 미라이, 나가사와 마사미, 아소 쿠미코, 마키 요코, 나카 리이사
★★★
초반에 뮤지컬 장면이 나올때까지만 해도
또 다른 병맛영화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였다.
스토리 보다 캐릭터의 매력에 기대는 영화.
에피소드 그 자체보다 그것에 대처하는
캐릭터들의 행동과 대사들로 재미를 만들어낸다.
출연 배우들의 전작들을 찾아보니 흥미로운 점들이 있었다.
먼저 나가사와 마사미(미유키)의 매력이 정말 끝내주는데,
그녀의 작품들을 찾아보다 <세상에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병을 앓다가 죽는 여고생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더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심지어 <모테키>의 남주 모리야마 미라이(유키요)와 함께 출연해
애틋한 사랑을 나누었던 전적이 있었다.
그 앳된 두 배우가 이렇게 성장해 다시 만난거다.
그리고 유키요를 좋아하는 루미코를 연기한 아소 쿠미코는
<눈물이 주룩주룩>에서 나가사와 마사미와 함께 공연한 적이 있었다.
유키요의 직장상사 마키 요코와 릴리 프랭키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후쿠야마 마사히로의 친자 류세이의 부모로 나란히 등장한다.
초반의 재기발랄함이 뒤로 갈수록 약해져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재미를 선사한다.
bbangzzib Ju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