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예전에 쓴 거 우연히 보게 되서 퍼왔어욤~
개리팬이라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옹~
-----------------------------퍼옴----------------------
개리씨랑 나랑 같이 일했음.
군대 얘기 들춰내서 미안하긴 한데. 개리씨 산업체 다닐 때
같이 일한 사람임.. 한 육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서는 좀 엉망진창임..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ㅋㅋㅋㅋ
키보드 쌍시옷이 잘 안 눌림.. 키티 키보드가 다 이따위지 ㅠ 디자인만 중시한 ㅠㅠ
키보드님의 외모에 홀딱 빠져서 샀더닠ㅋ 타자가 안 쳐짐 ㅋㅋㅋㅋ 오타 있어도 이해바람 ㅠ
우리 회사는 게임 회사였고 개리씨는 음악관련 프로그램담당하고 있었는데
진심 열심히 일하고 노래도 좋구 우리 회사 게임 음악 다 만들고 실력있었음
회사 굉장히 조용하게 다녀서 난 사실 우리 회사에 리쌍의 멤버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음.
오히려 개리씨 일할 때 그때 김현정 노래할 때 랩한 사람도 우리 회사 다녔는데
그 사람 머리가 너무 화려해서 그 사람이 개리씬 줄 알고 한 두달 계속 오해한 적도 있음 ㅋㅋ
문제는 그때당시 같이 다니던 남친도 그 사람으로 알고 있었음 ㅋㅋ
개리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외모적으로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그때는 머리를 레게파마해서
사방으로 뻗치고 다녔는데 모자 쓰고 다녀서 사실 크게 티는 안났음
그때 우리 회사 개발자들이 게임음악 노래를 직접 녹음한다고 해서 어떻게 하다가 뽑혀서
노래부르러 녹음실에 갔는데 개리씨가 있어서 굉장히 당황했음
난 사실 리쌍을 처음 나왔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개리씨 보기 전까진 실물도 몰랐음;;
지금이야 다들 알고 있지만 불과 몇개월전만해도 님들도 개리씨 얼굴 몰랐지 않음?
나는 리쌍을 사실 처음부터 조아했었음. 근데 리쌍을 좋아한 게 아니고 정인을 좋아함;
정인 목소리가 너무 좋고.. 사실 내 친구가 정인 친구였음. 그래서 자기 친구 이번에 가수데뷔한다고 해서
노래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조음... 그래서 리쌍을 알고 있었음..
길씨 나와서 예능에서 활약할 때 나랑 남친(같은 회사 다녔음)은 개리씨가 훨씬 웃긴데
길씨가 나와서 하고 있다고 개리씨가 더 재밌다고 막 이랬음
개리씨가 몇가지 술자리에서 얘기해준 이야기를 쪼꼼 하려고 함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로 리쌍이 완전 잘 나가서 방송국도 막 나가서 노래부르고 이래서
사람들이 알아볼거라 기대한 개리씨..
연말에 10대가수상인가 뭔가로 난생 처음 스포트라이트도 받아보고 연말 가요대전 나가서
노래도 하고 그날 소속사가 회식을 함.
여기저기서 울려퍼지는 벨소리가 전부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라서 으쓱했는데
회식이 파하는 그 순간까지 리쌍을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좀 서운했다고 함.."
" 일본에 공연하러 갔는데 여기서도 사람이 못알아보는데 거기선 알아보겠음?? 그래서 편하게
지하철 타고 막 돌아다님 근데 개리야~ 이렇게 부를때마다 일본사람들이 계속 쿡쿡하고 웃길래
뭔가 이상하다 생각함. 조금 지난 다음에 일본 통역이.. 사실.. 개리 발음이 일본에서 설사라고 함..
충격먹어서 그때부터 일본에서 개리씨 부를 땐 혀를 약간 꼬아서 개어뤼~ 하고 불렀다고 함'
게어뤼~ 게어뤼~
"이건 방송에서도 가끔 말했는데 .. 이름을 짓게된 계기임. 장난일 수도 있는데 방송에서도 이거랑 똑같이 말한 걸로 봐선 진심인거 같음 ㅋㅋ
길이 라는 이름과 개리라는 이름이 왜 지어졌냐면 길씨야 뭐 다들 알겠지만 성이 길씨라 길이라고 지었고
개리씨는 중학교때 별명이 개 여서 개라고 지을려고 했는데 이름이 개 면 이상하다고 해서 기리와 개리
그래서 리 쌍임 리가 두개라고.. 이건 아마 다 아실거임.."
"나이트에 공연을 하러 갔는데 가니까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그날 출연자가 리쌍밖에 없엇기 땜에
다 본인들 팬이라는 걸 알고 매우 뿌듯했다고 함. 벤에서 내리면 소녀팬들이 달려올 거라 예상하고
딱 내렸는데... 아무도 안 옴. 오히려 밴에서 누가 내리니까 호기심있게 소녀팬들이 쳐다보다가
정작 리쌍이 내리니까. 아우 왜 리쌍 안와 막 그러면서 고개 돌림 ㅋㅋ"
개리씨가 그때 상처받았다고 함.. ㅋㅋㅋ
"그 나이트에서 공연을 하고 좀 쉬고 그러다가 부킹이 왔다고 함.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막 들어와서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음..방금 공연을 했으니 이젠 좀 알아보겟지? 했는데 아가씨님들이 그랬음
"뭐하시는 분들이세요?" 그래서 좀 어이가 없어서 뭐하는 사람 같아요~? 그랬더니 아가씨들이...
한참 말이 없다가.. 댄서?? 그래서 예.. 우리 댄서예요.. 그랬다고.. ㅠㅠ 눙물이 앞을 가림"
개리씨는 본인을 약간 자학하면서 하는 개그가 일품인데.. 조용히 웃기는 타입임.
지금부터는 내가 겪은 일화임 별로 재민없음 ㅋ
그때 당시 우리 회사 앞 다른 게임회사에 "주x" 씨가 다녔는데 그때 하필 사이가 매우 안 좋았음
주 모씨가 술취한 호랑이를 디스하는 바람에 약간 힙합계?? 의 사이가 안 좋았는데..
문제는 내가 그때 주 모씨의 노래를 좋아했음.. 물론 리쌍이 더 좋았음.
회사가 워낙 가깝다보니 회사 옆 음식점에 주모씨가 자주 나타났는데 나는 그럴 때마다 주모씨를
몰래 훔쳐보곤 했는데 개리씨가 밥먹고 들어오다가 같이 훔쳐보더니 표정이 딱 굳어지면서
xx씨 주모씨 좋아하냐고 그러길래 나도 모르게 아니라고 막 변명하니까.. 아 그렇지.. 리쌍따위
좋아하겠어?? 설마 리쌍같은 그지같은 그룹을 좋아하겠냐고!!!! 주모씨도 우리만큼이나 얼굴 알기 참 힘든 사람인데 이미 알고 있는 거 보니까 좋아하네 뭐! 그러고 삐진 척 하고 들어감
그러더니 회식 때 사장님한테 xx씨가 앞 회사 주모씨를 리쌍보다 좋아한다고 일러서
사장님이 나한테 올바른 정신세계를 가졌다고 칭찬해줌.. (이 사장님은 어떻게 보면 게임계에서
리쌍보다 더 유명하신 분 ㅋㅋ 엽기적으로... 이 사장님한테 뻐큐도 먹어봄 ㅠㅠ)
우리 팀에 여자 프로게이머가 있었음. 물론 예전에 프로게이머를 한거였고 프로게이머 생활을 청산하고
우리 팀에 들어왔는데 그래서 가끔 점심시간에 팀 내에서 스타를 했음.
보통 2:2를 하는데 남자 2명 여자 2명이면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이런 식으로 커플로 하지 않음?
우리는 여자 대 남자로 함. 문제는 여자 중 한명은 프로게이머고 한명은 이미 천승을 넘게 달성한 나였음.. 남자들 두명은 스타 실력은 찌질이였는데 우리한테 발리는 게 재밌다면서 계속 도전함 변태들임..
보통 어떤 식으로 했냐면 그냥 하면 여자들을 절대절대 못이기니까.. 패널티를 둠..
프로게이머 여성 분은 키보드 빼고 마우스로만 했음. 나중엔 나까지 키보드 빼고 마우스로만 함;;;
뭐 이런 식으로 패널티 두고 했음.. 그래도 우리가 이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점심시간마다 노는데 개리씨가 우릴 봤음. 어뜨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리씨 프로필 보면 스타를 좋아하는 게 막 느껴짐. 좀 있다 얘기할꺼지만 스타대회 나간 이야기도
해줬음. 1등했었다고 함 ㅋㅋ
개리씨가 좀 본인의 실력이 잘한다고 생각했는지 그 여자분한테 1:1 도전함
내가 봤을 땐 살짝 설마 프로게이머였다고 해도 여자인데 질까??? 본인이 여자한테 질까?
뭐 이런 생각을 한 것 같음. 그냥 내 생각임. 개리씨가 여자를 무시했다는 건 아니고 ㅋㅋㅋ
물론 ... 개리씨가 졌음. 좀 큰 점수차로 져서 좀 충격이 큰 거 같았음.
그 다음 점심시간에 콜라 내기를 하자고 함. 또 졌음.
계속 오기로 도전하는 거 같았음. 나중에 10번정도 연속 지더니 더이상 하자고 안함 ㅋㅋ
개리씨 스타 이야기가 나와서 얘기하는건데 개리씨가 예전 허니패밀리 할 때였다고 함.
허니패밀리가 14명인가 그랬는데 출연료도 분배하면 거의 없고.. 너무 힘들었다고...
배고픈데 돈도 없고.. 게임방에 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얘기들으면서 좀 슬펐음 ㅠㅠ
근데 그때 연예인스타대회를 했다고 함.
신나서 대회 준비를 막 했는데 그 전날 프로게이머를 만나서 조언을 들었다고 함
프로게이머가 4드론을 해라. 라고 조언을 해줌.
여기서 4드론이 뭔지는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설명을 하자면
저그에서 스포닝쿨이라는 걸 지어야 저글링이 나오는데 저그에서 가장 기초적인 공격유닛인데
이걸 굉장히 빨리 만들어서 빨리 공격을 보낸 다는 전략임
문제는 이게 성공할 경우 타격을 크게 입히거나 GG를 받아낼 수 있지만
어설프게 했다가는 내가 타격이 더 심함..
그 조언을 듣고 결승전까지 가게 되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날 경기에 임함
워낙 둘다 잘해서 금방금방 올라가고 어느새 결승전.
결승전에서는 유명한 그룹의 악기세션인 분네 팀이랑 붙었음. 어떤 팀인지 어떤 악기인지 말할 수 없음.
이 분 요 전에 나가수에도 나왔음.내가 봤음. 잘했음 ㅋ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그 팀이 갑자기 가방에서 키보드랑 마우스를 꺼내 깜짝 놀랬음
개인 키보드랑 마우스를 준비하는 건 지금은 흔한 일이지만 10년전엔 흔하지 않았음
우린 그딴 거 준비도 안했는데.. 정말 잘하나보다 하고 긴장탐
시작하고 4드론 함. 5분만에 이김. 너무 허무하게 이겨서 깜짝 놀람
상대가 너무 화가 많이 났다고 함. 아 장갑도 끼고 했다고 함 그냥 장갑이 아니고
미끄러지지 않는 뭐 그런 소재의 장갑??
두번째 판을 했는데 또 4드론을 함. 또 이겼음. 또 깜짝 놀람.
세번째 판을 했는데 또 4드론을 함 또 이겼음. 그래서 우승함. 전부 5분에서 7분 사이로 승리함..
끝나고 나가는데 그 분 악수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훅 나가버림. 많이 삐졌음.
우승금액은 200만원이고 그들은 그걸 가지고...조,,좋은데 썼다고 함..
개리씨는 목소리가 너무 좋음. 약간 낮은 중저음인데 노래도 잘 부름.
예전에 노래 녹음할 때 예시로 노래 불러주는데 완전 뻑갈뻔 함..
피아노와 노래는 여자 홀리는데 최고인 거 같음..
너무 재미없게 써서 미안
결론은 개리씨는 진리임.
난 길씨 나올때부터 개리씨가 나오면 더 빵빵 터트릴 거라 알고 있었음.
리쌍 화이팅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