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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에 목메여 버려진 아기강아지의 주인을 찾습니다

아기천사 |2014.02.07 01:12
조회 6,840 |추천 52
에효효효...어제 오늘 정말 무척이나 씁쓸하고 심난한 날이네요..
어제저녁 신랑이 퇴근후에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네요..이강아지 어떠냐며..별생각없이 보았죠..귀여웠네요~^^이아인 누구냐하니 버려진아이랍니다..신랑 지인의 초등학생아들이 길을 가던중 밧줄에 목이메여 나무가지에 묶여있더랍니다. 그냥 지나칠수없어 꼬마학생이 안고 집으로 왔답니다..한참을 두리번거려도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꼬마학생은 본인이 키우고싶어했으나 부모님은 강아지를 무척이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고하네요..그래서 학생의 아버님이 저희 신랑에게 연락을 하셨더랍니다..저희 부부는 강아지를 좋아하거든요..이러이러한 아이가 있는데 데려가지 않겠냐며...데려갈사람 없으면 그냥 밖에 유기하실거라면서..며칠동안은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내버려뒀지만 더는 못키운다며...마음약한 저희신랑 버린다는 그말에 너무 가슴이 아파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했답니다..길거리에 다시 유기되는것만은 막아야한다며..그래서 저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새로운 주인을 찾아줄때까지만이라도 데리고와야 할것같았어요..
마음은 저희가 키우고싶지만 저흰 이미 4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하고 있네요..저희소유의 집이 아니라 세들어 살기때문에 많이 눈치가 보여 더이상은 가족을 늘릴순없어서요..정말 가슴 미어지네요..어찌 이 작은 아기강아지를 이 추운날 버릴수가 있는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그래서 이렇게나마 새로운 주인분을 찾을수 있을까싶어 글올려봅니다..
3~4개월 정도 된것같구요..숫컷입니다..보시다시피 믹스견인것같고..순하고 명랑한것같아요 씻기는데도 대야에 한발 척하니~올려놓고 즐기는것 같아요ㅎㅎ누나형들 사이에서 의기소침해하지만 이내 꼬리 흔들며 돌아다니네요~^^웃으라고 치즈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몇번 불렀더니 치즈~하면 저 짧은다리로 혼신의 힘을다해 달려오네요~^^
이런 사랑으로 똘똘 뭉친 치즈의 새로운 주인분을 찾습니다..
정말 신중 또 신중해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버림받아선 안됩니다..
잘 놀다가도 어느새 낑낑 거리는 모습이 제가슴을 후벼파네요
신랑은 귀여워 어쩔줄 몰라하네요~
신랑은 우리가 키우면 안되냐고 하지만...
정말 형편이 여의치가 않네요...
여기서 새로운 주인분을 못찾는다면 정말 보호소로 보내지게 될것같아요..하~..먹먹하네요..ㅠㅠ
궁금하신 부분은 njg1012@nate.com으로 연락주세요..
참 이곳은 강원도 춘천입니다...

치즈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며...

사랑한다!우리 치즈!~^^
그리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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