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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며느리한테 발톱잘라달라는 시아버지

하아 |2014.02.07 10:28
조회 4,170 |추천 4
내용 추가할게요ㅠㅠ
시어머니는 안계시구요
남편은 퇴근전이었어요
퇴근이 항상늦어서 오늘몇시에온다니? 하시길래
아직모르겠어요.. 라고하니 저한테 잘라달라고하시네요
기다리려다 답답하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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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오타양해부탁드림...
저는 다음주화욜 제왕절개로 출산예정인 완전 만삭 임산부임...

내가 지금 임신중이라 별것도아닌걸로 예민한건지..
다른분들 의견이궁금해져서요...

어제저녁 신랑은아직퇴근전이고 첫째랑놀고있는데
시아버지가 야나발톱좀잘라줘라 하시는거임
당황해서 네???? 저 배가나와서 숙여서 자르기가 힘들텐데 아버님... 이라고 얘기함

(출산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만삭때 자기발톱자르기도 불가함.. 허리는못굽히고 고개만 까딱수준이라 보이지도않음)

그랬더니 발톱이 걸리적거리는데 잘안보인다 잘라봐라..내가 의자에앉아서 발대주면된다.. 하시는거임..

손톱깎이가져오셔서 쇼퍼에앉아서 발내밀고 난 바닥에 쪼그려앉아 새끼발톱 옆에튀어나온 발톱을 잘라드림

뭐 나이드셔서 안보여서 자르진못하고 계속듀자니 신경쓰여서 부탁하신거겠지... 하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이게 자기전에도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생각나고 뭔가기분이그럼 ㅡㅡ

내엄마도.. 신랑도 난 그누구의발톱도 잘라줘본적이없는데... 내발톱도 마귀할멈이되가도록 못자르고 낳고잘라야지!!하고있는데 쪼그려앉어 아버님발톱을 자른게 이게 뭔가 기분나쁜건아닌데 묘한 ㅡㅡ.. 상황이머리로는 이해가되는데 기뷴이계속 묘하게나쁘네요 ㅋㅋㅋㅋㅋ

서로발톱을잘라줄만큼 엄청난 애정이있거나 서로 농담도하고 편할정도의 가꺼운사이가 아니라 더 그런것같기도하네요;;; 흠.......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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