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스님이 올리신 글보고 나도 경험담좀 얘기할까 해서 글올립니다
무섭지 않아요.. 웃겨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가위를 눌리긴 하지만
그 있잖아요 그냥 눌리긴하는데 몸만 안움직이고 귀신이나 그런건 안나오는
그런 가위.
항상 그렇게만 눌려서 가위 별거 없네 하고 잘풀고 그냥 잘잤었거든요
한번은 제가 군대가기 한 4달전쯤? 그때 여느때와 같이 알딸딸하게 술먹고
집에와서 할머니 옆에서 씻고 누워서 잠에 들었어요
술먹으면 잠 잘오니까 좋다고 누워서 잠들었습니다 바로
근데 가위가 또 걸리더군요
그래서 '에이씨 풀어야지'
하고 하는데 이상하게 불길함이 극달하는거에요 막 그냥 자기도 모르게 느끼는 본능이랄까
막 풀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안하고 무서워서 그런지 잘안풀리다가
막 소리지르면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으...시...시발...푸,..풀려라 시..발...바라아아아아앙ㄹ'
하고 엄지발가락 움직여서 풀자마자 일어났어요
일어나자 마자 할머니 쳐다보는데 갑자기 뒷통수에서
"오.. 잘푸는데..?" 하고 나지막한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엄청 생생하게...
그래서 바로 할머니 깨우고 막 설명하고 하다 잠든썰...
2
두번째는 군대에 있을때
제가 군대에서 운영하는 고깃집 같은곳에 잠시 파견 됬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근무를 했어야 했는데
밑에 목욕탕도 같이 했었거든요
손님도 좀 오는 편이였고 ㅎㅎ
여튼 한번은 제가 불침번을 스고 있었어요
보통 여기 사람들이 불침번 스다가 잠시 눈좀 붙히ㅣ고 했었어서
나도 쫌 자야지하고
1층 에 있는 목욕탕 탈의실에 들어가서(근무서는곳 옆쪽)
문열어두고 잠깐 바닥에 누워서 눈붙혔거든요
잠에 들었는데 무슨소리가 나서 딱 바로 눈이 떠지는거에요
잠귀 어두운데...
그래서 뭐지하고 딱 일어나려니까 가위...엿어요
그떄부터 아씨 풀어야지하는데 제대로된 가위가 그때 처음이였을꺼에요
구두소리가 한 2층 쯤에서 천천히
'탁...탁.. 탁...탁..'
하면서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속으로 아씨 안되는데.. 일어나야되는데
아 조....될것같은데 이런생각이 막 드는거에요 엄청난 불안감에
막 움직이려고 하니까
여자 구두 소리도
처음엔 천천히 움직이더니 갑자기
탁 탁탁 탁탁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하더니 문앞 까지 미친듯이 달려오는 소리가 막들리다
으아아아 시이발!!!!!!!!!하면서 깼는데 창문밖에서 또각 한번 이소리들리고
기겁해서 생활관으로 달려가 후임 꺠워서 대신 서라고 부탁했던거 기억나네요..
3
마지막
제가 뉴질랜드에서 공부중이거든요
처음에 홈스테이로 들어가야 해서 홈스테이를 찾다가
좋은 집이라고 사람 괜찮은곳이라고 해서 들어 갔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인데 (인디아) 사람 좋고 종교도 뭐 있고 해서 램고기 먹고
애기도 귀엽고 막 그러거든요 여튼 잠자리도 좋고 침대도 좋고해서
한 2주는 잘 자고 잘일어나고 했었어요
여느날 처럼 잘자고 있는데
갑자기 불안해서 눈을 딱 떳어요
그래서 아 씨 가윈가 하고 움직이려는데
엄청 잘움직여지는거에요 신기해서 일어나서 뭐지 하고 움직이는데
침대 앞에 왠 남자 하나가 서있는거에 기겁해서 그냥 발만 퍼덕퍼덕하면서 벽에 막 붙었었어요
근데 그남자가 갑자기 손가락하나를 치켜세우고 절가르키더니
"fire" 이 한마디를 하고 진짜 거짓말처럼 살살.....살살 아지랭이처럼 없어지더군요...
와... 그 몸형태가 남더니.. 조금씩 사라지는 진짜 신기한... 난생 제대로 본 귀신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당장 홈스테이를 옴겼어요
쫌 길어도 읽어주셔서 사랑합니다 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