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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너무 시끄러워서 갔더니 "새로 이사오셨어요??"

에효효효 |2014.02.12 11:21
조회 8,582 |추천 24

아파트 사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네요;;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저녁 9~10시가 되었는데도 윗집에선 쿵쾅쿵쾅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에 진짜 짜증이 폭발할 것만 같았어요..-_-;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데

아버지도 도저히 못참겠는지 옷을 입고 올라가시더라고요.

역정내시며 기분나쁘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랫집에 사는데, 시간이 늦었는데 소음이 좀 심하니 주의해달라."고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몇분후 내려오시길래 제가 "윗집에서 뭐래요?" 라고 여쭤봤더니,

"애들이 어려서 그런데 어떡해요~"  라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진 윗집 여자의 더 황당한 말 "새로 이사오셨어요??"

여태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올라오니, 저희가 새로 이사온 사람인줄 알았나 봅니다.

참고로 윗집이 언제부터 살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흰 이 아파트로 이사온지 10년 됐네요;;

미안하단 얘기는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어려서 그러니 이해해달라" 라네요.

 

 

윗집에 애가 3명입니다. 부부는 30대후반? 정도인 것 같구요.

초등학생 2명, 유치원생 혹은 그이하.. 이렇게 3명 있는 것 같은데-

진짜 애들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건지..

높은데서 뛰어내릴 때 나는 소리 같은, "쿵 쿵"거리는 소리가 정말 끊이질 않습니다.

낮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다 늦은 시간에 저러는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올라가서 언짢게 말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괜히 역효과 날까봐. -_-;

기분나쁘다고 더 시끄럽게 할까봐 무서워서 올라가지도 못하겠네요.

 

저희가 올라가서 항의하기전에

먼저 내려와서 "아이들이 어려서 시끄러우실텐데 죄송하다." 이런식으로 말이라도 한번 했으면

저도 이렇게까지 기분나쁘진 않을텐데,

공동주택이니 내 마음대로 다 되지 않는다는건 알지만..

왜 이렇게 일방적으로 저희만 피해를 봐야 하는지.. 에휴-

층간소음때문에 살인 일어난 적 있죠. 그 마음 진짜 이해가네요.

 

정녕 이사를 가는 방법밖엔 없으려나.. ㅜㅜ

추천수24
반대수2
베플후크선장|2014.02.12 19:07
그럴 땐!! 우퍼 빵빵한 스피커를 천장에 붙이고 낮에는 롹 음악!!! 새벽에는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 이라는 곡을 틀어주세요!!! 물론 최대 볼륨으로요 !!!!!!!!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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