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대생이고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엄마 때문입니다. 글 길거에요 그래도 꼭 봐주세요.
엄마가 1년 6개월 전에 뇌종양 수술을 했는데 재발해서 6개월 전에는 방사능 치료를 20번 받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수술받고 다시 방사능 치료를 받으면서 몸무게가 10kg 가까이 쪘어요.
엄마는 원래 키 168에 75kg정도로 원래 마르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심각한거는 배가 너무 심하게 나와요. 거짓말이 아니라 임산부들 만삭있죠 그정도로 배가 나왔어
요. 발톱을 깎기 힘들어 할 정도로.. 허리도 원래 안 좋았는데 살이 찌니까 두배로 안 좋아지고 정말 확 앉거나 그런걸 못해요
허리가 아파서. 그런데 엄마가 살을 빼야지 빼야지 하고 약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약을 함부로 먹으면 안돼요. (수술 하고 뇌가 자기 기능을 제대로 못해서 직접적으로 코에 약을 넣는데 이것도 평생 넣어야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약을 함부로 먹으면 절대 안돼요)
약을 먹는게 홈쇼핑에서 파는 다이어트 약 있죠 그 막 칼로리 반으로 줄여준다더니 아니면
뭐 이건 약이 아니라 식이섬유 어쩌고 하는 그런것들을 막 삽니다.
그렇다고 밥을 줄여먹는건 아니에요. 원래 엄마가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 싫어했구요.
고기도 잘 안 먹었어요. 지금은 밀가루 음식은 정말 많이 먹고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이젠 배가 너무 불러서 숨쉬기 힘들때까지 밥을 먹습니다. 약은 또 사놓고 먹으면 가슴이 뛰고 숨이 차다고 해서 안 먹는다고 하고 또 사고 또 사고 또또또 사고 진짜....하... 반복이에요 계속
몇주 전에는 약 안 먹고 초콜렛 다이어트를 한다고 초콜렛 한통 사놓고 찬장에 넣어놓고 뜯지도 않았어요.
제가 오늘은 그런 홈쇼핑에서 파는 다이어트약 말고 병원에서 지어먹는 약은 없냐니까 병원엔 그런게 없다고 그리고 이건 약이 아니라 식이섬유라고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거냐 약 안 먹었으면 좋겠다 하니까 병원에서
먹어도 된다고 했대요....저 말이 거짓말인걸 알아요 의사선생님은 간단한 운동을 해서 빼야된다고 했었구요 전에는 몸에 안맞아서 삼촌한테 줬다고 하더니 얼마 전엔 한통이 남았다고하고 오늘은 절반만 줬었다고 하네요... 분명히 새로 산겁니다.
정말 엄마가 너무 걱정되서 눈물이 납니다. 엄마가 머리를 열고 크게 수술 하신거라 막 뛰는 운동이나 격한 운동을 하면 안되고 일반인들처럼 먹으면 살이 찐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어떻게 무엇을 해야될지 막막하고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말 하려고 하면 막 짜증내서 저도 짜증만 내고
그런 대화가 나오면 아예 말을 돌려버립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ㅠ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