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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을 갖고싶다

내감 좀 많이 차갑고 도도하게 생겼음. 남자든 여자든 쉽게 못다가와요. 처음엔 무뚝뚝한 성격이었는데 애들이 못다가오고 너무 불편하게 대해서 왕따아닌왕따를 당했음. 친해지고나서는 애들이 사과했어요. 너가 너무 강한 캐릭터라서 말 한번 걸면 씹을거같고 그런이미지라 못다가왔다고함..대학 새내기가 되고 머리도 이쁘게 기르고 연갈색으로 염색도하고 청순하게 앞머리도 길렀는데 아직도 차갑게생겼데. 그래서 아 몰라 그냥 아예 웃긴캐릭터로 가자 해서 날 엄청 망가뜨렸음ㅋ흑역사다 진짜..아오..괜히 엠티가서 개콘 패러디하고 게다리춤추고 여름에 과 여행가서 수박씨 눈 가운대에 붙이고 눈모으고 이티라고 옆으로 누워서 자전거타고.. 아 이러니까 사람은 많이 꼬이는데 내가 원했던게 아냐. 초기엔 얼굴로 과탑도 했었는데 지금 별명 맹구임..심지어 다른과애들도 날 암..한번이미지 굳으니까 평범하게도 못하겠어..괜히 애들이 기대하는 눈으로 쳐다보면 기대에 부응하려고 몸개그하고 뿌듯해하고있어..뭐야나..뭐야..내대학생로망..이제2학년인데..복학생오빠들 아직 개강도 안했는데 날 알아..단톡으로 ㅇㅇ이가 우리과 맹구라며? 이럼..복학생 노리고 있었는데..나 어떡함...? 장난으로 생각할게 아니에요 진지해요..예쁜데 웃긴애정도가 아니라 얼굴이 주인 잘못만났다 얼굴이 불쌍하다 그런얘기들음..나도 달달한 대학생활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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