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진날 처음에 술에 찌들어서 잤어
근데 참 나쁜꿈을 꿨지
내가 여지것 너에게 줬던 모든 선물들 니네집 아파트 경비실에 버리는 꿈
원래 술 먹으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잘 자고 원치 술이 약해서 잘 못 먹는 나지만
그런꿈을 꾸니 일어나서 아무런 이유 없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더라
그렇게 술도 못는 놈이 헤어진 후에 술로 잠을 청하고 술로 잊으려
노력했다 술기운에 너한테 전화도 해보고 연락도 해보고
너의 소원중에 하나 였자나 내가 술먹고 너에게 꼬장 부리는거
5년을 만나면서 나는 너에게 술에 취한 모습 보여준적 없는 그런 남자였으니까
예전에 니가 나한테 물었지?
헤어지면 어쩔꺼냐고? 난 너에게 독하게 잊겠다고 했지 왜냐고?
난 처음에 그렇게 잊었거든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야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한결 좋아졌어 그런데도 니가 자꾸 내 눈에 밟혀 그래서 난 또 술을 찾고
그 술 한잔에 멍청하고 못난 나를 욕하면서 그 술을 먹어
그리고 니 걱정을해 난 두번째지만 넌 처음이자나
얼마나 마음 아픈지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서 니가 더 걱정이야
잘 견딜 수 있을까? 혹시 예전의 나처럼 너무 괴로워 하지 않을까?
아니면 정말 독하게 나를 잊으려고 하지 않을까
근데 나는 너에게 잊혀지는게 싫다
내가 마지막으로 너한테 물어본거 있지
나 만나서 행복했었냐고
너 그때 행복했었다고 했자나
다시 행복하게 돌아 갈 수 없어?
너랑 나랑 서로 이렇게 안 아파도 되자나 너 아프고 괴롭고 그러는거 싫어
나는 나는 아파도 괴로워도 되는데 너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와의 마지막 약속 지키지 못 할 거 같아
내가 너를 잡기위해 마지막으로 보자고 했던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
연애를 할때도 너와 했던 약속들 지키지 못 한것들이 많은데
마지막에도 나는 또 이렇네 미안해
아픔줘서 미안해 눈물흘리게해서 미안해 사랑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