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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2살 딸의 외박 어디까지 (카톡有)

담담 |2014.02.18 21:57
조회 493,478 |추천 594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제목은 저희 아빠입장에서 쓴거구요. 제 여동생 얘기입니다.요즘 20대 초반 여대생들 외박 많이 하는거 당연한 건가요?저 동생이 22살인데요. 요즘 외박이 너무 잦아요. 그것때문에 아빠랑 갈등이 너무 심합니다. 
예전부터 아빠랑 동생은 자주 싸웠는데 서로 너무 말이 안통해서 제가 중간에서 몇번 중재를 하곤 했어요. 저는 양쪽 입장 다 조금씩 이해하는 입장이었거든요.지금은 제가 외국에 나와있는데 그럼에도 가끔 둘이 싸운문제로 연락이 옵니다.최근에는 여동생이 외박을 자주해서 아빠랑 마찰이 심해진것 같아요.
오늘도 연락이 왔네요 아빠는 딸이 외박하는걸 어디까지 이해해 줘야하냐고 하고 동생은 자기도 성인이고 나쁜짓 하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구속하냐고 답답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희아빠엄마는 많이 풀어주는 편이거든요 방목한다고 할정도로;; 아직까지 제 친구들중에도 여자는 외박안되는 애들 많은데 저는 그래도 학교일때매 학교서 밤샌적도 많고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갈때 허락 못받은적도 없어서 되게 집이 프리한 편이에요. 근데 이번에 동생경우는 요즘 횟수가 너무 잦고 주로 이유가 술먹는거다 보니까 아빠가 화가 나신거죠. 동생은 성인인데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지도 못하는게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구요. 저는 그럼 양쪽다 양보해서 외박하는거는 주1회로 제한하면 어떻겠냐고 했어요. 주1회면 충분하지 않나요? 저도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고 싶은거 이해하고 저도 그러지만 사람이 맨날 그렇게 놀순 없잖아요. 그래도 주에 한번정도는 실컷 놀아라고 그정도면 아빠도 이해하고 충분할 거 같은데 동생은 그것조차 싫은가봐요. 
솔직히 지금 동생이랑 너무 말이 안통하는 상황이에요. 여태껏 그래도 조금은 동생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처음엔 당연히 내입장이 맞다라고 생각했는데 애가 너무 자기입장이 당연하고 내말이 얘 귀에는 씨알도 안먹히니까 나중에는 아 내가 미친거고 이상하게 꽉막힌건가. 요즘 애들입장은 다 저게 당연한건가 싶더라구요. 정신이 이상해질거 같은느낌?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3자의 말을 들어야 될거 같아서요. 톡커님들이 보고 판단좀 해주세요. 밑에 카톡이 제 동생이 보낸 동생입장입니다.

  

 

 

 

 

 

 

 

 


대체 어떻게 동생을 이해해야 되는지. 어떻게 말을해야될지 모르겠네요..지금 집나간다고까지 왔는데 저는 뭔가 좋은 해결방법이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냥 서로 양보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아예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는 입장이니..성인이니까 진짜 자기일은 스스로 하게 냅둬야 하는게 맞는건지요. 저는 그게 된다해도 아빠는 그게 안될것 같네요. 저는 동생이 아빠말씀도 잘 듣고 지냈으면 좋겠거든요.저랑 아빠가 여기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지 현명하신 분들께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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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되서 놀랐네요 예전에도 조언부탁드리는글 올려서 톡된적 있는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문제였나봐요. 그래도 제 기준이 잘못된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저는 내심 요즘엔 다 그렇다 니가 보수적인거다 이런말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동생도 글을 봤습니다. 글을 보여줄 생각은 없었는데 톡이 되고나서 동생 친구가 동생한테 알려줬나보더라구요. 처음에 자기 망신시켜줘서 고맙다며 자기 친구랑 같이 글 내용 어이없다는 식으로 대화한걸 캡춰해서 저한테 보냈더라구요. 단면만 올려놓고 깠다고, 자기 친구랑 대화한걸 왜보냈는진 모르겠는데 저도 그 대화보고 확 폭발했습니다. 어쩜 자기잘못한거 반성은 조금도 할줄 모르고 이런 철없는 소리부터 할 수 있나 싶어서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나더라구요. 
  동생에게 엄청 화냈습니다. 외국이라 직접 면전에서 말하지 못해서 그렇지 진짜 앞이였으면 손 날아갔을것 같더라구요. 댓글보지 않았냐, 저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는데 니랑 니친구랑 맞다고 하면 맞는거냐, 일주일에 2-3번이 맨날 밥먹듯이 외박하는애 아니면 뭐냐, 나는 지어낸사실 하나 없이 니가말한거 고대로 캡쳐해서 올린거고 니네가 말한 단면적인거 뒤에 뭐가 얼마나 더 숨어있냐, 얼마나 좋은점이 뒤에 숨어있길래 내가 올린글이 사람 단면만 보고 평가하게 만든거냐, 한번 니 뒤에 감춰진 좋은점좀 말해다오 했는데 말못하더라구요. 일주에 한번도 너 놀고픈맘 이해해서 내가 충분히 양보한건데 그것마저 불만이면 나도 더이상 조금도 봐줄 생각 없다, 나 곧 한국가니까 그전에 집에서 나가있어라, 했습니다. 동생입장에서도 이제 더이상 할말이 없는지 알겠다고 그럼 일주일에 한번만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더 대화를 했는데 동생은 아빠가 그동안 자기 걱정 한번도 안했으면서 갑자기 이렇게 뭐라고 하니까 불만이 생긴다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그부분은 아빠가 잘못하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동생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저희 아빠가 표현을 잘 못하고 대화법에 서투세요. 그래서 그런것들을 동생에게 차근차근 얘기해줬습니다. 너는 아빠가 너 밖에 있을때 전화도 한번 안하고 그러니까 걱정도 안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빠가 단지 그런거 표현을 못할뿐이고 사실 너 걱정 많이 한다고, 너 늦게 들어오면 화낼줄 밖에 모르지만 그게 아빠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이라고, 솔직히 걱정안되고 싫으면 진작에 쫒아냈거나, 들어오든 말든 신경도 안쓰지 왜 괜히 자기도 피곤하게 화내고 너랑 싸우겠냐고, 여기서 다 말할수는 없지만 가족끼리 알 수 있는 그런 얘기들 다 말했네요. 첨에는 계속 코웃음치고 아니라고 받아치던 동생도 제가 계속 차분히 진지하게 얘기하니까 나중에는 수긍하고 알아듣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번은 대화를 잘 끝냈네요.
  제가 잘 지내보라 해도 동생입장에서는 아직 아빠랑 갑자기 그렇게 가까워질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가 한국가면 중간에서 많이 노력해 보려구요. 정말 톡커님들 말씀대로 저도 세상에 다 돌아서도 내옆에 있을 사람은 결국 가족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그걸 깨닫는데 오래걸렸으니 동생도 언젠가 깨달을거라고 믿어요. 원래 되게 착한애였어요. 예전에 제가 오히려 아빠 엄마랑 사이 안좋아서 집안이 삭막할때 오히려 동생덕에 분위기가 풀어진적도 많거든요. 다만 지금은 친구들 영향도 있고 한창 놀고 싶을때라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제가 옆에서 안엇나가게 잡을겁니다.
  의도치 않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자기일처럼 신경써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들 가족을 소중히 하시길 바랄게요. 
추천수594
반대수48
베플ㅋㅋㅋㅋㅋ|2014.02.23 09:41
성인이니까 외박하며 노는 것 당연하다 생각하면 성인이니까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서 놀라고하세요 어처구니가없음 ㅋㅋㅋㅋㅋㅋ 아니 22살이 상전입니까? 놀려면 지가 돈 직접 벌어서 놀라고해요. 뭐? 아빠가 돈안준다고 협박을해? 아직 철이 덜들었네요. 요즘세상이어떤세상인데 세상무서운지몰르고 여기저기 쏘다니네 부모님돈 아까운줄도 모르고ㅡㅡ 아휴ㅡㅡ개념없어
베플안드로메다|2014.02.23 09:35
22살 성인 대접 받고싶으면 경제적 독립부터.. 용돈 타쓰고 부모집에 살면서 성인타령은 아니라고 봄. 일하고 집나가서 살고싶다는데 살아보라고 해요.(딸 걱정 될 아버지 심정은 이해하지만 독하게 맘먹고 내보내는게 정답인듯) 수도세 전기세 등 공과금 내보면 느끼는게 있겠죠. ----------------------------------------------------------- 동생분이 보내주신 개념 제 닉네임에 도착해 있습니다. 찾아가세요 ----------------------------------------------------------- 베플 감사합니다. 첫 베플 기념으로 부탁하나 드릴께요. 제 친구가 만든 아이템 소개 [벨커트] 네X버 검색창 고고고! 친구가 자본 없이 시작한 일이라서 그런지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생뚱 맞게 부탁드립니다.
베플26세여|2014.02.23 09:44
용돈 받아 생활하면 당연히 말 들어야지. 경제적으로 독립도 안돼있는데 나이만 먹으면 성인인가. 그리고 솔직히 남자는 라도 여자가 일주일에 두세번 외박?? 미친거라고 생각함요. 딸가진 아빠입장에선 당연한거고 술먹고 놀다가 집에는 들어와야지. 외박을 못하면 친구도 못만난다니 말이 되나요. 용돈받아 생활하면 돈주는 사람 말 들으라고 해요.
베플아빡쳐|2014.02.23 09:49
솔직히말해줄게 니동생 후려갈기고싶다 아무리말해도 소귀에경읽기다 몽둥이가 답이다 철없는가스나진짜 내동생이였으면 팔다리묶어서 몽둥이로 두루치기당했다 남에카톡읽다가 빡치긴 또 첨이네
베플나그네|2014.02.23 09:54
성시경이 그랬죠. 성인이면 판단 본인이하고 부모님께 지나치게 간섭받을 필요없다고. 다만 부모님 집에서 부모님 돈 받으면서 주장할 수는 없는거라고. 정말 자유를 원하면 독립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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