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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가 물어보지도 않고 제게 말을 놓네요...

심란 |2014.02.22 00:02
조회 10,697 |추천 7
언니가 지난달에 결혼했는데
얼마전부터 형부가 제게 말을 놓더라구요

저는 오래 사귄 남친이 있어서 먼저 결혼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결혼 3년차고
저희 자매는 연년생, 형부는 언니랑 동갑이구요...

남편이 삼형제중 첫째라 두명의 도련님이 있어요
제 남편은 저보다 2살 연상이고
도련님들과 나이터울이 각각 4살, 7살이에요

전 항상 어린 도련님들에게 존댓말을 써왔는데
고작 저보다 한살 많은 형부가 제게 말을 놓는 상황이
조금 심하게 말하면 부조리하게 느껴져요

저희 부모님 앞에서도 처제~ 과일 먹어~ 이러고
근데 부모님은 엄마미소만 띠고 아무런 제재도 안 가하시네요
만약 시댁에서 제가 도련님한테 그랬더라면
시부모님도 그저 웃기만 하셨을까요

제가 원하는 건, 어느 한 쪽이어도 좋으니
일관된 대접을 받고 싶은 것이에요
도련님에게 존댓말을 계속 쓰는 형수여야 한다면, 저도 형부한테 존댓말 듣고 싶고
형부가 처제한테 말 좀 놓을 수 있는 거라면, 형수인 저도 도련님한테 말 놓고 싶어요

형부에게 말 놓지 말라고 해도 되나요?
도련님에게 말 놓고 싶다고 해도 되나요?

저희들 쌍방의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어느 경우를 선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27
베플|2014.02.22 01:54
당연히 서로 존댓말이맞음. 전통으로따지자면 옛날에 형부가 처의 형제자매에게 말놓는거 없었음. 서로존대였다.
베플|2014.02.22 02:03
드라마에서 보면 형수님이 도련님한테는 존댓말, 형부가 처제한테는 반말하는게 거의 100프로던데. 이게 따지고보면 엄청 불공평한 문제 맞음.근데 그걸 알면서도 나 조차도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딱히 별 불만이나 생각없이 사는 것 같다,,,
베플|2014.02.22 02:07
처제가 반말받는게 언짢다면 당연히 처제에게 존댓말해야죠. 처제가 반말받는게 싫다는데. 그렇게 처제한테 존댓말하는게 꿀리는거같으면 처제형부 서로 반말ㄱㄱ하는수밖에 없죠 그럼. 지금이어느시댄데. 처제가 싫다면 당연히 존댓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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