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작성자 아이디 : 갱갱갱
@작성자명: 경현경
블로그를 하다가
우연히도
이 책을 쓴 작가님의 글을 읽게 되면서
이 책과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
정말 만날 인연들은 어디서든 어떤 방법으로도 만나게 되어 있다더니 ^^
작가님의 책 소개 몇줄을 읽고 무지 읽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서른살 워홀러부부의 호주 일주 여행기' 라고 하니
나랑 비슷한 나이여서 그런지
여행에서 어떤 생각과 느낌을 받았을지,
성장의 과정들을 관찰하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하게 일었던것도 사실 이었고..
결혼한 입장에서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 던 것 같다.
연애의 종착점이 결혼이 아니라는 것을
그녀는 어떠한 일상을 통해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의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그렇게 그녀의 생각과 삶을 바꿔 놓았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가득 찼다.
또한,
이번년도나 내년에
호주에 여행을 갈 생각이 있어서
정말 때마침 잘 만났네 잘 만났어~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 관해 엄청나게 생소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호주와 친해져 있으리라는 기대도 가득했다.
다 읽고 난 후 나의 기대는 한치도 어긋나지 않았다.>
한국에 나가면 꼭 이 책을 사서 읽어야지!! 하고
읽고 싶다는 생각으로 간절 했었는데,
마침 작가님께서
댓글로 서평단 이벤트를 한다고 알려주신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평단] 이벤트에 응모 하게 되었다.
간절함을 알아 주셨을까? >.<
내 생애 처음으로
책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 꺅~ +.+
이런 적은 처음이야. 페이스북에서
무료로 영화 티켓 받기 당첨이 되긴 했었지만,
일본에 사는 관계로
기한이 있었기에 보지도 못했던 아쉬움을 생각 한다면,
진짜로
이 책을 받은 나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의 즐거움이었다.
내가 사는 곳에
생각지도 못한 폭설들이 내렸기에,
우편 배달이 더더욱 늦어진 것 같다.
난 목을 빼고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2월 18일에 도착!!
서평 등록 기간은 14일까지 였기에,
난 무척 신경이 쓰였다.
처음 하는 서평단인데
너무 늦게 쓰는게 미안했던 것이다.
책이 오기전부터 작가님의 남편분이 관리하는 네이버에 죄송하다고 아직 책이 도착 하지 않았다고
댓글을 달았고,
도착하면 일주일 내에 꼭 서평 등록을 하겠다고 말했다.
괜찮으시다고 하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먼저, 서평
<서평..이라고 하면 엄청 막 대단한 글을 쓸 것 같은데 전 보잘것 없는 필력이므로 그냥 책을 읽고 느낀점을 자연스레 써보겠습니다.>
을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국제우편으로까지 우리집 까지 무사하게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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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
끼어져 있었던 이 한장에 쓰여있던
피천득님의 <인연> 中 글귀 하나하나 마저도
작가님과 그 남편분의 정성스러움에
감격이 되어
책을 읽기도 전에 기분좋은 마음으로 책 읽기에 몰두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
참고로
내가 다른 분들에 비해 늦게 책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이미 서평 등록 기간에 등록을 하시고
그 글들을 스크랩 한 글들이
네이버에 있기는 했지만
나는,
다른 분들의 서평을 읽어 보고 쓰지는 않았다는 것을 미리 밝혀 두고 글을 쓴다.
<저의 서평 글이 많이 부족 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사람들마다 다 느낀점이 다를 것이기에
서평 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의 생각도 참고하지 않고,
내가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것 들을 쓴다.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설레이며,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겼다.
책 처음 부분은
작가분이 여행 했던 호주의 곳곳을 직접 찍은 사진들로 시작 되었다.
사진에도 조예가 남다르실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 중에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보고 싶었던
휫선데이 아일랜드 사진을 발췌 해 보았다.
이것을 보면서,
나에게 익숙한 지명은
유명한 싸이 블로거 효야 언니가 살고 있는 애들레이드 뿐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다 생소해.
앞으로
보다보면 작가님과 함께 여행 하는 기분으로
여러 여행지 지명에도 익숙 해 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 갔다.
항상 책을 읽다보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읽고 시작하는 습관이 있었지만,
이 책은 그냥 이 작가님이 쓰신 순서대로
따라가기로 마음 먹었다.
여행 책은 그렇게 읽는게 재밌을 것 같았고, 여운이 더 남을 것 같았기 때문..
그녀가 왜 호주에 푹 빠져버렸는지,
왜 다시 못돌아가 안달인지 얼른 알고 싶어질 정도로
프롤로그는 어서 다음장을 펼치라고 손짓하는 듯 했다.
그들의 캠핑차 '하니' 이야기 부터
많은 사람들과 만났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나는 조금씩 이 책에 은밀히 빠져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뭔가에 빠져버리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므로 이 책을 단 이틀만에 읽어 버리고야 말았다^^>
읽으면서
작가님과 나는
참 성격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앞일에 대해 계획 한다는 점에서 특히.그리고 내 남편은 그와 정 반대로 그때그때 해결하는 사람이므로 가끔 우리도 부딪힐 때가 있는데,
이제는 그냥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무난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하게 됨>
솔직하고 간결한 문체로 딱 떨어지는 느낌의 깔끔함이 느낌 좋은 책 이라고 읽는 내내 생각했다.
적절한 비유를 통해
그 상황을 쉽게 상상 할 수 있게 해 주는 멋진 필력들은
필시..
많은 책을 읽었으리라고 짐작하게 해 주었다.
<그녀가 기자가 되기 위해 모은 신문이나 주간 잡지들,그밖에 여러가지 책들을 읽으려고 노력하거나 혹은 시도했던..것들 하나하나가
아마도 이 책을 쓰는데
그 사소한 하나하나가 한군데로 모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쓰기 위해 2년이나 걸쳐 고심해 가면서 썼을 노고가 많이 느껴지는 글 들이 대부분이라고 감히 생각 했다.
글을 읽고 난 뒤에
겪었던 글에 해당하는 실제 사진들이
한 단락의 글들이 끝나면 나오곤 했는데
나는 그런 방식으로 엮은 글과 사진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좋았다.
상상으로 즐겁게 읽은 후에 실제 사진을 봄으로 인해
여운을 더 하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보통의 여자들이라면
고기 공장에서 하루도 못 버텨냈을 텐데..
호주에 가기로 한 시도 조차 용기있다고 느껴졌는데
고기 고장에서 버텨내다니 정말
대단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사람이구나..생각 했다.
바닥을 치고 나면
정말 느끼는게 많다고 나 역시 동의 하는 바이다.
이것은
인생에 한번쯤은 바닥을 쳐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느낌이지^^
바닥을 친 경험..즉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오히려 그 실패를 디딤돌로 삼아
딛고 한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나는 믿는다.
실패를 맛보았던 사람들은
그 당시에는 실패였었다는 과거를 통해
더 나은 현재를 살아가게 될 것이 분명 했다.
그 나아짐이
사랑이건 자기발전이건
무언가를 꼭 이뤄내고야 말 것이라고
나는
확신 한다.
한번쯤은 바닥을 쳐 볼만 해^^
인생에서 단 한번이라도 바닥을 안 쳐보면 두고두고 후회 하게 될 것 같다.
늘 곱게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없을거야.
반드시 상처와 아픔을 수반하는 삶 속에서
꽃은 아름답게 피어나기 마련 이니까..
라나 뭐라나~잠시 이러한 생각들에 잠기기도 했고^^
참 공감 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살면서 꼭 한번 자신 스스로에게 던져보아야 할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사는가??"라는 질문!!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는건 정말 지긋지긋 하고
몸도 마음도 벅찬 일이다.
여행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까를 미리 살짝 알려주는 부분 이라고 생각 되었다.
ㅇㅇ 바로 이것!!
작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내 감정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사는 일!!
이 글이 이 책에 가장 큰 핵심이 아닐까 생각 한다.
내 인생이므로 내 자신에게 몰입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우리들중
과연 내 인생 내 자신에
제대로 몰입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나는 최소한 내 인생 패턴대로 살아왔다고 자신할 수 있으므로,
이 핵심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은 없었다.
고민과 걱정대신 작가님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느꼈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귀들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사진으로 기록을,추억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순간을 즐기고 몰입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 했다.
그때 그때를 사랑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것...
이 글 또한
굉장히 공감하는 글귀 중 하나 였다.
더이상 말이,생각이 필요없이 글 그대로 느끼는 글귀였다.
있는 그대로의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처럼..
하루도 안되는 인연에도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느꼈던 글귀 였다.
물론 '인연'도 '인연' 나름이겠지만^^
<살다보면 적당히 끊어내야 할 인연도 있으므로...상황과 때에 맞게 인연을 소중히 해야 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 글귀에서 읽은 '인연'은
다시 만날지 기약할 수 없는 '인연'이더라도
먼저 손 내 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또한 좀 애매해지기 마련인데, 나는 도움 주기위해 했던 일들이 가끔은 좋지않게 돌아오거나,
불편을 줄 수도 있을때가 있어서 살다보면서 본인 스스로가
적절히 판단해서 할 일이라는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때 얼마나 작가님 부부가 당황을 하셨을지
곱씹고도 남는데,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니
얼마나 내심 기뻤던지 마치 내 일 같이 기뻤더랬다 >.<
글을 상상하며 읽다가
반가운 사진이 떡!하고 나타나니 기쁨이 막 몇배로 솟구쳤었음.
아직 결혼 2년차인 '나'<2014년 기준>라서
부족한게 많아서인가
신혼 초라서인가..
이 글귀를 읽으면서는,
정말 시시콜콜 한 것들로
다투었던 나의 결혼 생활들이 영화 필름처럼 휙휙 스쳐 지나갔다.
등산도 사랑도 내려갈 때가 훨씬 더 힘들었다 라니..
참 공감이 가는 글귀.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현재 나의 결혼 생활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작가님처럼 호주 여행을 남편과 다녀온 것도 아니지만,
뭐랄까
서로 다른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것들에 대해
이제는
적당히 포기하고 들어주고,이해하고 존중하는 힘이 생겼나 보지?ㅋㅋㅋ
라고 생각함..
이런거 보면 부딪치고 싸우는 것이 ,
완전 극단적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서로의 발전과 이해를 위해서도 조금은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든다.
작가님의 남편분은
순정파에 우직함까지 ^^
그냥 난 이부분이 좋았다.
남편분에 대한 작가님의 사랑과 남편분의 작가님에 대한 사랑이 따뜻하게 애잔하게 느껴져 와서 였을까나?^^
사람마다 제각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고,
그 다양한 표현들을 현명하게 캐치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인해
사랑은 더 깊어질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 사소한 것들이
의미있는 것들이고,
더 성숙한 사랑을 키워내기 위해 반드시 커쳐야 할 시련이라면
겪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했다.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 소리를 듣는 걸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이루마 느낌의 피아노 선율이라고 상상하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일지도 몰라 !하고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핸드폰 유투브에서 유키구라모토의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ㅋㅋ
난 참 엉뚱해 ㅋㅋㅋ
작가님이랑랑 같은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다.
덕분에 굉장히 좋은 음악을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말처럼
나는
이 책을 읽는 순간 조차
그녀가 좋아한다는 유키구라모토의 음악을 들으며
그녀가 쓴 책에 몰두하고 있었다.
몰두하는 아침이..
한 책과 음악에 몰두하고 있는 내가 좋다고 생각 되었다.
![]()
행복은 내 마음속에~ 라는^^
제발~ 남들이 정해놓은 틀속에 자신을 가둬두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으리라...짐작 해 본다.
그녀가 만난 윰이라는 여성은
정말 따뜻하고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 되었다.
그리고 더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작가님이 보석보다 값진 인연을 만날때가 삶이 아름답다고 느껴진다고
생각 하셨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 했다.
함께 성장하는 것 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걷는 사람의 든든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더이상 싸잡아 짓밟히지 않을거에요^^
내 삶은 나의 것이니까요^^
그쵸 작가님?^^
![]()
여긴 호주에 가면 반드시 가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 였다.
광활한 공간에서의 자신과의 만남!!
자아 성장의 과정이 기쁘게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작가님의 여러 에피소드에 킥킥 거리며 웃기도 했고,
엄마 미소로
훈훈하게 바라보기도 했으며,
그녀의 좋아하는 음악을 교감하기도 했고,
마치 그 여행에 함께 합류한 사람이라도 된 듯이
생각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한 느낌이었다.
이틀만에 다 읽을 만큼
몰입이 강한 책 이었고,
술술 읽혀지는 흥미로운 책 이었다.
책이 몇십페이지 밖에 안남았을 때에는 좀 아쉬워서
하루를 간격으로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이 책과 이별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이틀이 걸린 것 이었다^^
벌써 에필로그라니 흑 ㅠㅠ
이 책을 읽으면서
틈틈이
사진으로 마음에 드는 글귀들을 찍어두길 잘 한 것 같다.
서평 쓰기에 굉장히 용이 했으므로^^
작가님이 이 책을 통해
독자분들이 느꼈으면 하는 부분들을 적어 주셨다.
우리 모두는 행복할 권리가 있고,
그것을 열심히 궁리 하는 자 에게는
반드시 행복이 주어지리라 믿으면서...
작가님의 말씀처럼
오늘 하루도 내 심장을 뛰게 하는 무언가를 가슴에 품고 사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책의 서평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