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쭈르륵 훑어보는데 B1A4랑 동방신기팬분들이랑 싸우는(?) 판을 보게됫네요. 사실 거기에 내용들도 하두 팬질을 접은지 오래되서 이해도 다 되지않구 왜 갑자기 바나분들이랑 이런일이 생긴건지도 모르겟지만... 갑자기 동방신기팬분들을 우루루 보게되니 싸우는 광경이라도 그냥 너무 반갑네요.사실 저는 비원에이포도 이번에 응사보다가 바로가 누구지누구지 하다가 알게된정도로 요즘 아이돌을 이런거에 신경을 못쓰고산 사람이에요. 그냥 다시 캉분들이랑도 몇마디 나눠보고 싶은맘에 몇글자 적어봐요..
저는 동방신기 2003년 데뷔때부터 계속 좋아햇던거 같아요 (기억도 잘 안나욬ㅋㅋ)대단한, 열정적인 팬은 아니엿구요 흔히들 말하는 안방수니?ㅋㅋ 맨날 사진모으고 본방사수하고학생이라 돈도없는데 돈모아 앨범사고 엠넷 정회원되서 스트리밍도 돌리고~2008년도에 미로틱할때는 정말 절정이엿죠.팬픽같은것도 다 읽고, 교회에서 전도하듯 친구들 다 캉으로 만들고싶어서 애들 꼬시고,돈 좀 더 생기면 일본앨범들도 구입하고, 캉들이랑 다같이 텔존이나 팬카페(이름을 까먹엇네요ㅠㅠ)에서 비기스트 욕하고..사실 질투엿죠 뭐..~
팬이라서 그런가.. 저는 동방신기 얼굴이나 몸매 이런것도 좋앗지만 수록곡들, 대표곡들, 못알아듣는 일본곡들도 웬만하면 진심으로 다 좋앗어요. 재중 유천 둘이 듀엣한 앨범도 집 한구석에잇는데..ㅋㅋ 동방신기 한번도 안만나봣는데 괜시리 보고싶으면 노래듣고ㅋㅋㅋ여기다가 좋아하는 동방노래 다 적고싶지만 그럼 더 추해질까봐 못적겟네요ㅎㅎ
위에 언급한 그 게시물을 대충 읽어봣는데 (바나분들이랑의 이야기는 잘 모르겟어요ㅠㅠ)올팬 호민팬 제와제팬 뭐 이런식으로 서로 싸우고 잇더라구요 추억팔이 하지 말라는 말에 좀 찔리기도햇구..사실 저는 소송건 터지고 3~4개월 정도 미친듯이 더 덕질하다가 그만둔 케이스에요. 그과정들이 흡사 부모님이 이혼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법에대해서는 아는것도 없고, 그리고 내가 이런대가가 글을 올리거나 댓글로 누굴 비판한다고해서 영향력이 전달되는것도 아니니, 속은 속대로 터지고 마음은 마음대로 아팟죠.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는것도, 자식인 제 입장에서는 어느정도의 슬픔을 표하거나 제 의사를 피력할 수 잇지만 결국 결정은 부모님이 하시는 것인것처럼, 소송을 하는것도 합의를 하는것도 결국 그들끼리의 싸움이기에 굳이 내가 나서는건 쓸모없는 짓이란 생각이 들면서 점차 팬생활을 그만둔것 같아요. 팬질을 그만두며 진실은 그들만이 알고잇는거라는 생각을 햇어요. 준수 부모님이 뭐라하셧든, sm관계자가 뭐라고 입장을 표명하던 사실 틀어진 그 감정들과 팩트들은 맴버들 마음안에 담겨잇는거 아닐까, 뭐 그렇게 판단이 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그들이 어떤상황인지, 뭐가 맞고 틀린지, 누가 잘하고 잘못햇는지 잘 몰라요.
올킵페를 책상앞에 써붙이며 그쯤생긴 유천이랑 준수 싸이홈피 가끔들어가는게 소소한 낙이고 그랫엇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인터넷어서 만난 사람들과 동방신기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그렇게 채팅하고 재밋는 이야기 나누면서 그렇게 지냇엇는데... 그냥 가끔식 같이 팬질하던 친구들이랑 이런말이나 지나가듯 하며 추억팔이하는게 지금 저의 전부네요.
동방신기가 갈라진거, 그걸로 전 팬들이 그렇게 싸우는걸 보며 좀 놀랏어요. jyj도, 호민동방도 원망하지않구, 그리고 그렇게 나눠진 특정 그룹을 지지하는 팬들도 욕할건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다만 나와 다른 맴버를 지지하는 이름모르는 저 사람도 한때는 같은 노래를 들으며 같은 그룹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슬퍼햇다는거 생각해보면, 전 그냥 되게 슬프네요..
아직도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면 걔들이 가끔 저 캉이엿던걸로 놀려요동방신기 어디나오니깐 그거 보라고 문자보내고, 빅뱅이나 슈주(그때 그냥 같이활동햇던 그룹들 이에요ㅋㅋ 악의적인 감정없어요) 한테 질 수 없다며 친구들한테도 벨소리 다운받아라, 돈주고 엠피다운받아라 강요하고 다니고 그랫는데..이 모는 제 푸념이 어떤분들에겐 한심한 추억팔이처럼 보이시겟죠..? 하지만 저 이거 진짜 꾹꾹눌러담은거에요ㅋㅋ귀엽게 봐주세요.
아직도 동방신기 (jyj이던 지금의 동방이던) 팬질하고 다니시는분들 보면진심으로 존경스럽고, 내몫까지 열심히 서포트 해줫으면 좋겟구 그냥 정말 지나가다 만나면 밥한번 사주고 싶구 그래요~아직도 제 비밀번호에는 1226이 들어가잇고, 재중이 이름이 잇거든요ㅋㅋ그러니 여기다가 댓글한번 달아주심 안되요? 우린 80만 기네스북에 오른 캉이엿잖아요ㅋㅋ
하 판에 글 진짜 처음 써보는데 이제와서 연예인 이야기로 판을 써볼줄 누가알앗겟어요저는 오늘 정말 오랫만에 동방신기때문에 설레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잇을것같네요되게 행복해요. 동방신기는 이런 제 마음 모르겟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