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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선물의 의미?

Ken Lee |2014.02.24 19:25
조회 1,016 |추천 0

저한테는 벌써 4~5년째 알고 지내는 여자가 있습니다.

예전회사에서 외주업체와 같이 일하게 되면서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관계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관계라고 해서, 연인관계는 아니고, 그냥 편한 친구 같은 그런 관계인데요..

현재의 관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그녀와 저는 일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알고 지냈고, 그러다가 알바거리가 생기게되면 그녀가 저한테 알바거리를 던져주고

저는 그녀의 작업을 처리해드리고, 그녀한테 알바비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저한테 알바비를 지불하면, 그 돈의 일부분으로

작업이 모두 끝난후 뒷풀이겸 회식을 했습니다.

둘이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그렇게 둘이서 뒷풀이겸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이라는 것이 상당히 힘들죠~

여자분이 영업까지 다 받아와서, 나한테 작업 지시하고

결제까지 책임져주는것이 고맙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냥 편하게 피씨앞에서 앉아서, 작업물만 만들어 주면 되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을 제대로 못할경우 그 여자분한테  핍박도 많이 받긴했죠..^^

참고로 그녀가 저보다 나이가 적습니다.

하지만, 나한테 부가 수입을 올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그녀가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알바를 같이한지 어언 몇년이 되었고, 우리는 매달 만나서 뒷풀이겸 데이트를 했죠

영화보고, 식사하고, 커피마시고...등등

한달에 한번꼴은 만나왔죠...

 

그런데, 문제가 된것은 작년 연말 만났을때, 그녀가 아이패드에어 새로 나왔는데,

몹시 갖고 싶다고 나한테 말하면서, 나보고 시고 싶지 않냐고 말해서....

난 얼떨껼에 내가 알바해서 벌면 모아서, 다음에 생일선물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가 화근이 되어서, 하지 않았던 것만 못한 한마디가 되어서 문제가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정말 선물로 사주고 싶었서, 순간적으로 깊은 생각없이 나온 말이었죠.

그리고,시간이 좀 지나서 얼마전 설날에 그녀와 잠시 얘기하면서, 그녀가 아이패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갖고 싶다고, 알바는 잘 되어 가냐고 묻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패드 70만원 가량하죠. 싼가격은 아닙니다. 이런것을 아무한테나 펑펑 선물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이렇듯 가격이 좀 비싼 선물을, 내가 힘들게 알바해서 벌어서

사주는 선물인데, 그녀가 내 여친이나 좀 더 소중한 사람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잠시 이런말을 했습니다.

난 너 같은 여자가 좋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녀왈

"그런여자 찾아서 만나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순간 느낀것은 그녀한테 나는  잠시 생각해보고 말할 존재도 아니구나하는 느낌을 받앗죠.

당황한 나는 "난 같이 작업할때 잘 맞아서 좋다고 한말이라면서 둘러댔죠"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난 얼마전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때 그녀는 나한테

7만원상당의 옷 선물을 해줬습니다.

비싼 옷은 아니지만, 마음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발렌타인데이때 그녀가 나한테 선물한적이 없었는데, 선물은 고맙게 받았지만,

알수 없는 의미에 의구심이 생기더군요.

내가 이 선물 받았으니까. 3월15일 화이트데이때 나도 선물을 해줘야 될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혹시 그 날에 아이패드에어 선물해달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그날에 아이패드에어를 선물받기 위해서 나한테 옷선물을 했다고, 생각해보니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선물의 가격을 따질수는 없지만,  나한테 선물한 옷 가격은 7만원정도..

아이패드에어는 최소 70만원정도....

그렇게 생각해보니.나한테 미끼를 던졌다는 서운함과 내가 호구로밖에 그녀가 보지 않았다는

배신감, 서운함 등 감정이 미묘하게 교차했지만, 그녀가 난 발렌타인데이때 선물해줬으니까.

화이트데이때 아이패드에어 선물해달라고  나한 그런말을 직접하지 않아서,

난 그녀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선물에 감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나한테 화이트데이때 아이패드 에어를 선물해달라고 직접 말을 꺼내더군요.

난 알바해서 조금씩 모아서 올여름에 그녀의 생일에 맞춰서 선물해줄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데, 갑자기 돈을 만들어서 선물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그리고, 발렌테안데이때의 옷선물이 미끼가 확실했다고 생각하니, 상당히 기분 안좋더군요

그래서 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집을 팔아서라도 어떻게서든 해달라고하면 뭐든 해주겠다고,

그런데, 그런 사이가 아니면, 형편이 될때까지 기다려야죠 라고 농담삼아 말했죠

그래서, 난 그녀에게 화이트데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선물 받는 날인데, 좋아하지도 않는

나한테 왜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을려고 하냐고 말했죠.

그랬더니, 그녀는 그냥 없는 사람들끼리 하는거라고 하더군요....ㅠ

그래서, 난 다시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죠."그냥 아무의미없이 하는 선물치고는 너무 고가라고.."

했더니..그녀왈 "나는 200만원짜리 카메라도 친구한테 선물해준적 잇다"고 하더군요

70만원짜리 선물은 고가도 아니라는 투였죠...ㅠ

난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죠. 이때까지 그녀가 나한테 작년까지  선물해준것은 1만원짜기

 휴대폰케이스 한개가 전부였고, 몇일전 미끼로 받았던 발렌타인데이때의 7만원짜리 옷선물이 나한테 해준 선물중에 가장 비싼 선물이었는데...라고 생각했죠...

다른 친구한테는 그렇게 200만원짜리 카메라 선물도 하면서,  나한테는 몇년동안 휴대폰게이스1만원짜리 하나 해주고서는 자랑이라고 말하냐고 라고 혼자 속으로 되뇌이고 말았죠.

당연이 이번에 7만원짜리 옷선물은 70만원짜리 선물 받기 위한 미끼니까, 그게 선물에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서는 잠시후 그녀가 이렇게 한마디 던지더군요

그녀는 내가 한말중에 그런사이라면 어떻게든 선물을 해주는데, 그런사이가 아니어서

돈이 모일때까지 기다려서 선물 받아야 된다고 한말이 그녀한테는

선물 안해주는것보다 더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또 이렇게 말하더군요 

왜 사주지도 않을것이면서, 말을 꺼집어내서 사람 들뜨게 했냐고 하더군요

자기도 이렇게 되니까. 돈 뜯어내는 여자 취급당하고 해서 기분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아이패드에어 자기돈으로 살테니까, 생일날 선물 바라지도 않을것이니까.

앞으로 아이패드에어나 그런 선물 사준다는 말 다시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몇일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녀가 발렌타인데이때 해준 7만원짜리 옷선물이 미끼 선물이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해주고 싶어서 해준 선물일까요?

몇년동안 그녀을 알고 지내면서  단 한번도 받아보지도 못했던 선물 7만원짜리 옷선물을

하나받고 나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말한 그녀한테 70만원짜리 선물을 해줘야 하나요?

내가 만약 그녀를 좋아해서, 그녀의 마음을 얻기원해서 선물을 해준다고하면

그녀한테 70만원짜리 선물을 사줘서 마음을 얻을수도 있고, 못얻을수도 있죠

그런데, 꼭 이렇게 70만원짜리 선물을 해줘야만 마음을 여는 여자 나한테 필요할까요?

70만원짜리 선물해줘서 마음 못얻으면 난 호구인가요?

혹여 내가 선물을 해줘서 그녀가 마음을 열었더라도, 그렇게 돈으로 연 마음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내가 잘못한것인가요?

 

그리고 하나 더 질문을 드리자면 그녀가 한말중에

그녀는 내가 한말중에 그런사이라면 어떻게든 선물을 해주는데, 그런사이가 아니어서

돈이 모여서 형편이 될때까지 기다려서 선물 받아야 된다고 한말이 그녀한테는

선물 안해주는것보다 더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군요.

이 말에 왜 더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형편이 되어야 선물도 해주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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