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경험있는남자vs경험없는남자

ㅇㅇㅇ |2014.02.26 11:47
조회 59,008 |추천 22

무슨 경험인지는 알지?

능숙한 남자와 순수한 남자의 차이랄까?

어때? 선택해줘

추천수22
반대수6
베플자취만10년|2014.02.27 03:18
솔직히 좀 쪽팔린 감도 있지만, 익명이니까 몇 줄 써봅니다. 낼모레 서른인데 아직 경험이 없는 남자에요. 솔직히 뭐 어떤 순결주의 그런건 아니에요. 허나 그렇다고 기회조차 없었던건 아니고. 반추해 보니, 열 명 남짓 삽ㅇ 직전에 그만 뒀네요. 열에 여덟은 사귀지 않는 그냥 연상 누나들이었는데, 거의 제 자취방에 놀러왔다가 갑자기 밤에 이길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낮에도 이기면서...ㅠㅠ 갑자기 덮쳐지는 순간에는 저도 남자니까 순간 격해져서 시동은 걸었는데 항상 중간에 그만 두었던 이유가, 생각해보니 매번 똑같네요.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굳이 살 섞을 이유도 의미도 못 찾겠고. 설령 한다고 하더라도, 그 뒤엔 아무 감정 느껴지지 않는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두렵기도 하고. 사귀었던 여자들은 왜 이리 쥐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았는지, 시작도 못했구요. 자기가 쏠테니 업소가자던 형들이 있어도, 왠지 업소는 거저줘도 그냥 싫었고... 덕분에 이 나이 되도록 아직도 숫총각 신세고, 가끔 친구들 사이에선 놀림거리도 되곤 해요. 이런 전후 사정을 아는 10년 넘은 절친 두 세 명만 그러려니 이해해줄 뿐. 솔직히 가끔은 후회도 했어요. 눈 딱 감고 그냥 즐겼어야 하진 않았는지...ㅋㅋ 놀림거리 되는 것도 쪽팔린건 사실이고, 남자들 사이에선 경험이 벼슬이니. 하지만 오늘 댓글 쭉 다 읽어보면서 느낀건 그냥 여태 그래왔듯, 감정 없는 관계는 앞으로도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요즘 좀 외로워서 그런 마음 흔들리기도 했는데.. 저를 겨냥한 글은 전혀 아니었지만, 덕분에 다시 생각 바로잡고 갑니다. 감사해요.
베플제바류|2014.02.27 11:17
남자들제발 경험없다고 부끄러워하지마시길!! 없는게좋음
베플도도도돋|2014.02.27 06:52
경험없는 남자요. 다른여자몸에 들어갔던게 내몸에 들어온다는거 자체가 싫음.더럽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