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톡이.. 됐네요.. 이런거는 처음이라서 ..
추가적으로 좀 말씀을 드리자면은 엄마와 아빠는 주말 부부세요.. 예전부터 그래 왔구요..
동생들은 3일날 이제 곧 개강이라서 학교를 계속 다니라는..
여동생은 이번학기가 마지막이라서 다니고. 막내는 과가 과인지라서 쉴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가는데 남편이랑은 어제 울면서 엄마한테 가야겠다고 말은했지만
남편이 각서를 쓰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각서를 쓰긴 했는데
남편은 계속 불안해 하고 있구요. 동생들은... 제가 오는주에 맞추어서 엠티와 일정이 잡혀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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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29살 임신 11주차 입니다.
사연을 말씀드리기 전에 가족먼저 말씀드릴께요. 엄마, 아빠, 저 , 여동생 , 남동생 있습니다.
작년 2013년 4월 저희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지방거주합니다.)
지방 대학병원에서는 수술이 불가하다고 하여 서울대 병원에 가야할수 밖에 없는 사항이였어요.
병원에서는 한달이상 있을 보호자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모두 저에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회사를 다니고 있었어요. 여동생은 저랑 한살차이이고 남동생은 5살 차이...
제가 장녀니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고모 아빠 모두다 저보고 엄마 병간호를 하라고 해서
그떄는 아무생각 없이 그 결정을 따랐고 2013년 4월 부터 11월달까지 엄마 병간호를 했습니다.
서울대에서는 수술은 너무 많이 전이가 되어 불가하였고 항암치료를 하자고 하여 2주에 한번씩
지방에서 서울로 케이티엑스 타고 왔다갔다 거리거나
또는 차를 타고 (운전은 제가) 하고 왔다갔다 거렸습니다. 이제는 그 마저도 되지 않아서
10월 부터는 지방에 있는 병원(서울대 병원에서 연결시켜준 병원)에서 치료를 하다가 그마저도 되지 않아서 1월달부터는 집에서 요양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1월달에 임신 소식을 알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결혼 5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꾸준한 불임.치료로 이번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게 가진 아기라서 그런가요.. 남편도 저도 너무 소중합니다.
그래서 한달동안 남편과 함꼐 집에서 잘 지냈습니다.(친정이랑은 2시간 차이)
그런데 이번 3월 달에 막내동생이 대학생 개강입니다. 그럼 집에 엄마 혼자 있는데 볼 사람이 없어서 저보고 와있으라고 하네요.
둘째 동생은 뭐하냐구요? 자기 할일만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회사에 처음에 돌보미 휴가 쓰고 복직하고 싶다고 했을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 자기가 본다고. 그런데 자기 친구들 만날꺼 다 만나고 일할꺼(시간제강사)다 하고 하드라구요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둘째는 포기 했습니다. 막내와 제가 엄마를 돌본다고 생각하지면 되요
그런데 엄마한테 가면은 이것저것 다 해야하기 때문에 몸이 정말 힘들어요.
그러다 우리 아기 잘못될것 같고. 그렇다고 엄마를 모른척 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가지 말라고 아기 잘못되면 장모님 장인어른 원망할것 같다고 하고
저는 우리 엄마 아픈데 그럼 누가 돌보냐고 그러고..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자꾸 스트레스가 싸이네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해요..ㅠㅠ
하지만 ...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