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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창이었던 여친과 결혼하게 된 과정..

옫높 |2014.02.28 15:32
조회 1,309 |추천 0

에 문득 일베를 보다가 생각나서 글싸게된다


본론부터 들어가서 제목그대로 초중고 동창임 대단한 인연이지 ㅋ


처음 만났을때가 중학교1학년 때였음


같은 초등학교였지만 기억이 없는지 본적도 없고 반도 다 달랐고


중학교 처음 올라와서 설렘과 어떤 애들이 같은반이 될까하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등교하고


짝을본순간 아 실망 그 자체였다


ㅎㅌㅊ얼굴에 그 일본 여자피겨선수 누구냐 개구리 닮은놈 같이 생겼었음


얼굴에는 여드름이 덮여있었고


그렇게 실망감을 안고 1주일정도 학교가면서 반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니 이것저것 농도 치고 장난도 치기 시작했지


그러다가 수업이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안들어오시는거야


심심해서 남자애들끼리 한참 딱밤을 때리면서 누가더 강하나 아주 자존심대결을 하던 도중


슬슬 서로서로의 이마가 아파져서 다들 포기할떄도 내가 혼자


"야야 계속하자 ㅋㅋㅋ"


되도않는 자존심으로 나도 얼얼한 이마를 뒤로한채 계속 재촉했지


그러니까 한새끼가


"야 니짝이랑 해라 니짝 아파서 뒤지겠다 그만할래"


이 이야기가 화근이였지


그말을 듣고나서 내가


"ㅋㅋ 야 얘랑 하면 이마 때릴때 여드름 다 터치겠다 ㅋㅋㅋ"


말하고나서 나도 아차했다 남자들도 웃고있다 순간 움찔하고 다시 웃었지만


아마 그순간 난 반 모든 여자애들한테 미움받았을께 확실했을꺼임


짝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고개숙이고 있었는데 나도 내심 마음에 걸리고 미안해서


그날 학교끝나고 짝이 가방싸고 가려고할떄 사과했음 그랬더니 별거 아니라는 듯이 알겠다고하고


넘기더라고 근데 또 별거아닌척 하니 더 미안해져서


그날이후로 어느정도 대화를 좀 자주했지


본격적인게 첫시험이후였었음 중간고사를 쳤는데 난 수학 12점맞음(일게이 클라스 ㅍㅌㅊ?)


개빠가새끼였지 하필담임도 수학이라 조카게 갈구더라 또 그날 집에가서 엄마한테도 극딜당함


그래서 부들부들하는데


담임은 내짝 이름 부르면서 성적표를 주면서 칭찬하더라 전교5등을 한거임


조카 못생겨서 공부를 조카 못할줄 알았는데 ㅆㅅㅌㅊ였던거지


역시 신은 공평하네 생각하면서 다음 기말고사떄 성적을좀 높여보고싶은 마음에


수학공부를 본격적으로 알려달라고했지


성기빠가라서 한문제도 못풀던내가 수학책 기초문제부터 풀기시작하니 슬슬 재미도 생기고


자신감도 붙더라


덕분에 기말고사 직후 수학이 60점나옴 나로썬 기적과 다름없었다


조카 기분도 좋고 그날 저녁 신나게 놀다가 떡볶이 먹으러 분식집에 들어갔는데


마침 그 안에 내 짝이 있더라 성적올라간것도 있어서 고맙다고


하면서 떡볶이를 걔도 먹으려하길래 내꺼까지 2인분 같이 내줬음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여자애가 말을 우물쭈물거리더라


"야 베충아... 있자나..."


난 떡볶이 먹으면서 오늘 신발 집가서 조카 자랑해야지 하면서 딴생각중이였음


그러면서 여자애가 말하는거에 건성건성


"응..어.." 받아주기만하는데


갑자기


"나 너 좋아해..."


하는데 여기서 또 성기같았던게


떡볶이 먹는데 파리가 신발 나옴 애미디진 보자마자


"하...신발.."하는데


순간 또 아차하더라 여자애가 좋다고 하는데 신발이라 말한것처럼 된거야


여자애는 고개푹숙이고 내가바로


"야 아냐 아냐 어벙ㅂㄹ버"당황해서 말도 꼬이는데


"미안 베츙아 나 오늘은 이만갈께"하면서 훌쩍이면서 후다닥 나가더라


조카 미안하기도했는데 솔찍히 ㅎㅌㅊ고 사귈맘도 없어서 그냥 혼자 멍때리다 떡볶이 먹고나옴


다음날 되고부턴 뭐 거의 자동적으로 서로 모른척하고 지내게 되더라 그런데 중학교2학년 3학년이 지나면서


여자애가 점점 포텐이 터지더라


중2때는 점점 ㅍㅌㅊ화 되더니 중3되니까 ㅍㅅㅌㅊ급으로 변하는거다 신발

(이거 명심해라 여자는 어릴떄 못생겼다고 무시하지마라)


당연히 난 쌩까느라 말도못하고 그렇게 고등학교 진학하는데


이여자애도 같은 고등학교로 배정됬음(질긴 인연 ㅍㅌㅊ?)


고1때는 다른반이라 어떻게든 지냈는데 고2 반배정되서 새로운반 딱! 올라갔더니


노쨩 아니 그 여자애가 있더라 신발


속으로 '아신발 어떻게 지내냐' 이러면서 첫한달은 별문제 없었는데


첫달 지나니까 자리추첨을하는데 걔랑 짝이된거임 꿀먹은 벙어리마냥 앉아서


아무말도 않하는데 걔가 먼저 말걸더라


"베츙아 또 짝이네 ㅋ"


"어?...어.. 그래...그렇네"


중1이였다면 성기도아니게 대답했지만 고2가되고 여자애가 이미 ㅅㅌㅊ에 떡볶이 일도 있어서


아주 뻘줌해서 디질뻔했다 다행이 걔가 조카 착해서 말도 잘해주고 그때 오해였다고 설명도하고


말수를 차차 늘려서 평범한 남들처럼 대화정도는 편하게 하게됐지


그리고 당시 반 주번을 짝꿍끼리 2명이서 매일매일 돌아가면서 했는데 우리차례가 된날


모두 하교하고 둘만 남았는데 갑자기 칠판 지우개 터는데 말하더라


"야 베츙아 내가 다시 고백하면 사귈래?"


이떄 돌부처마냥 경직되서 어버버하다가


"아냐...미안해서 못해 나보다 좋은놈들 많고 너 능력도 되자나..."


미안한것도 있었지만 이여자애가 장난이거나 날 떠보는거 같아서 대충 둘러대버니까 바로


"ㅋ 난 그래서 니가 좋은거 같아 나랑 사귀자!"


이때 진짜 평생 잊지못할꺼 같다 심장이 신발 12기통 스포츠카 후릴만큼 뛰었다


고개숙이며 웃으면서 "응.." 어떨결에 좋아서 대답이 나오더라


그날이후 영화도보고 공부도 같이하고 대학교가면서 서로 다른 대학으로갔지만


여자친구는 이화여대 난 인서울 세종대감 ㅋㅋㅋ 멍청도살았는데


같이 공부를 했으니 망정이지 레알 라도쪽으로 갈뻔했다


그렇게 대학교다니고 알바하도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연애도 틈틈히하고


군대갔다고오고 대학도 졸업해서 취직과 동시에 남산타워 전망대로 데이트가서


같이서울 경치보다가


"야 우리진짜 대단한거같아 초등학교때부터 인연이 있으니까"


이렇게 말하니까


"ㅋ 맞아 tv로만 본거같았는데 이런일도 있넼"


여친이 말하자마자 무릎꿇고 주머니 반지꺼내면서


"야... 남은 인생도 너와의 인연으로 끝맺고싶어 나랑 결혼해줘 OO아"


ㅋㅋ 생각할수록 오글거려 뒤지겠지만 이땐 여친 감동으로 쓰러질뻔했다 진짜


그렇게 결혼하고 알콩달콩 아주 꿀같은 세상이더라 세상이 모두다 핑크빛이야


그렇게 결혼3년차 와이프가 자기관리도 잘해서 운동도 열심히해서 몸매도 좋았다


헬스장도 다니면서 운동도 꾸준히함


그래서 그런지 ㅆㅣ발 헬스트레이너 새끼랑 눈 맞아서 지금 이혼소송중이다



세줄요약


1.박x정

2.김x석

3.늬들 다 죽여버릴거다 ㅆ ㅣ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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