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건작가가 직접만든 청첩장.. 저도 결혼할 줄 알아요. / 검수 이지아 - 건딕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약속하나를 지키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평생 반려자를 만드는 것이지요. 어쩌면 남의 일일것만 같은 그것이 이제는 저도 성인이 되었다는 것도 저만의 가족을 만들 수 있다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게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들여서 편하게 만들 수 도 있을 몇가지를 저는 이 의미있는 일에 직접 해보려고 청첩장 디자인과 결혼식장에서 오픈할 뮤직비디오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결혼 문화가 공장에서 찍어내듯 다음 결혼식 일정에 밀려 후다닥 마치고 내려와야 하는 일종의 서로 축의금 내는날로 변모되는 거 같아 많이 아쉽더군요. 원래는 저도 근사한 잔디밭에 야외결혼식도 해볼려고 했는데.. 어머니 생각하고 준비할거 생각하니 절로 웨딩홀로 계약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른 거라도 특이하게 해봐야지 했던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청첩장 디자인과 모바일 청첩장이였죠.
우선 저희는 웨딩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생애 한번뿐이라지만.. 워낙에 DSLR가지고 사진도 많이 찍고 더욱이 겐세이군 덕분에 청담동 스튜디오에서 지원받은 커플 사진으로 우리는 웨딩사진을 대신하기로 했어요. 덕분에 웨딩촬영비가 아껴지고 다른곳에 돈을 쓸 수 있었지요.
디자인은 이미 머리속에 틈틈히 구상해두어서 뽑아내는 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용지로 오시를 넣어 2단 접지로 했고 양면 코팅으로 두께감을 좀더 주기로 결정.. 그래봤자 500장 뽑는데.. 4만원정도밖에 안드는 이유도 그러했지요. 봉투는 애인님이 인터넷으로 구매했고 마찬가지로 스티커까지 전부 구매하는데 2만원이 채 안들었지요. 디자인은 퇴근시간후에 회사로 애인님을 불러 함께 보며 쓱싹쓱싹 서로 맘에 들게 만들고
청첩장에 들어갈 그림도 넣어 완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로 가장 예쁘게 만들어보자..
더욱이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였네요. 거기에 기왕에 나온 디자인을 가지고 명함형으로도 만들어서 청첩장은 책꽂이에 들어가 있어도 명함은 지갑에 뒀다가 나중에 결혼식장 체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지요.
Mellow의 지원을 받아 작곡과 뮤직비디오입니다. 직접써내려간 지난 1년동안의 연애이야기를 정리하고
전문 작곡가의 편집과 브로콜리너마져 스튜디오에서 녹음과 동시에 뮤직비디오만을 위한 촬영까지 진행했었지요.
함께 촬영하고 녹음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던 것도 덤이였던거 같아요.
결혼식장에서 상영될 건디기와 지아만의 뮤직비디오
Hybrid Love
작사 : 건디기, 작곡 : Mellow
이천십삼년~ 3월 우린 만났지 온라인에서 인연이된 우리
내가 사는 곳~ 까지 찾아~온 너와의 첫만남~
내 침대에 편히~ 누워 잠을 청하~던 첫날 두근두근 지켜낸~ 나의 젠틀맨~
하지만 그날 저녁 고백은 짐승~맨 너와 걷던 한공 공원에서~
이백일엔 요트타고 불꽃놀이를~ 했고 백일에는 뭘했는지 기억이 안나~
그래도 늘 이해해 주는 너~ 평생 같이 가야할 사랑~하~는 너
우리가 늘~ 타던 뉴모닝차 어느새 그~랜서 하이브리드~
그렇게 우~리 사랑은 하이브리드~ 그렇게 우~리 사랑은 하이브리드 LOVE
이천십사년~ 4월 우린 결혼하~지 사귄지 일년도 안되~서 뭔일 인가 싶지
남의 일일것~ 만 같던 결혼~이 내게도 찾아 왔지만~
홍대근처에 신혼집 꾸미고~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꿈꾸네~
아들하나 딸하나 계획을 세우고~ 너와의 행복한 매일을 꿈꾸~네~
네가 화났~을땐 마카다미아 줄께~ 내가 화났~을땐 콜라한캔만~사줘
그렇게 우~리 사랑은 하이브리드~ 그렇게 우~리 사랑은 하이브리드 LOVE
싸울일 없~는 우린 행복하겠지 우리 서로~ 영원히 사랑할테니
그렇게 우~리 사랑은 하이브리드~ 그렇게 우~리 사랑은 하이브리드 LOVE
원래 관공서, 대기업 웹툰계약할때에도 아부안떠는 저이지만 그래서 사랑합니다.
이영주 장모님. 두번째로 말했다고 삐지실지 모를 장덕순 어머니.. 사랑해요. 지금은 아들이 장모님한테
잘 보여야할때이니 이해해주시겠죠? 세번째로 또 삐질 지아씨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울 이모님들, 그리고 mellow 조대표님께도 이 영상 만들어줘서 그저 고맙지요. 감사합니다.
아 더있는 었는데.. 자꾸 이러니 시상식장 같기도 하고.. 오늘 저녁에 뭐먹지.. 아 맞다 그거 유통기한..
그렇게 건작가도 결혼준비를 차곡차곡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건딕 & 지아 결혼식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익산백제웨딩문화원 2층 행복실
063.831.0808
전북 익산시 부송동 1102번지
네비게이션 : 백제웨딩문화원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