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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비만의 해결, 근육량을 늘려라!

바두기 |2008.09.01 10:57
조회 710 |추천 0

부분비만의 해결, 근육량을 늘려라!
기사입력 2008-06-21 11:18


 

웹프로그래머 3년차인 백경아(가명, 28세)씨는 허벅지살과 뱃살을 빼서 여름 휴가 때 남자친구에게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두 달동안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백씨는 "원래 하체살이 많은 데다 오래 앉아있는 직업이라 그런지 뱃살까지 나와 올 여름 휴가 이전에 빼려했는데 정말 생각대로 안되네요.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살이 먼저 빠지고 뱃살은 죽어도 안빠져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사실 백씨와 같이 일찍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들 중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은 사람도 있겠지만 중도에 포기하거나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특히 백씨처럼 전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으면서 복부, 허벅지, 팔 등에 유독 살이 많은 부분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왜일까?

비만 치료 전문병원인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젊은 여성들의 경우 체중이 증가할 때에는 생리적으로 지방이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살 등 복부와 하체 쪽에 잘 붙지만 살을 빼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몸 전체에서 지방과 근육이 함께 빠지기 때문에 얼굴살이 빠지면서 푸석해지는 결과를 보인다"고 말하며 "이런 체형의 여성들이 살을 빼겠다고 무작정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근육단백질이 더 빠지게 되어 100% 요요현상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근육단백을 잃을 수 있는 다이어트는 몸매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체형의 여성들에게 가장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박용우 원장은 "운동, 그것도 근육량을 늘리는 근력운동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만의 정도가 심한 사람들은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지만 부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식이요법도 무조건 굶거나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도록 하면서 유산소운동보다 근력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지금보다 근육량을 늘리면서 체지방을 줄여나가야 하며 이렇게 자신의 몸을 '리셋' 하는 기간에는 철저한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해야 S라인 몸매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목표는 체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잡으면 안되며 체중보다는 허리둘레를 줄이겠다고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이 줄면 체중의 변화는 크지 않아도 몸매는 확실히 바뀌기 때문이다.

박용우 원장은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를 반복해서 근육량이 크게 부족해진 저근육형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혼자서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Tip]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부위별 살빼기 방법

▶ 팔이 굵다면?

팔뚝살은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과식이나 폭식을 피해야 하며 팔의 안쪽 이두근과 바깥쪽 삼두근에 충분히 자극이 갈 수 있도록 운동을 해준다. 마사지를 통해 혈액과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뱃살을 빼려면?

윗배만 나와있는 경우는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가스가 잘 차는 것이 원인. 폭식이나 과식을 하는 타입이라면 윗배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 경우 식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아랫배가 많이 나오는 경우 변비가 있으면 이를 해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을 한다고 뱃살을 뺄 수 없다고 하는데 윗몸일으키기를 꾸준히 시행하면 복근이 강화되어 배가 당겨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윗몸일으키기를 다른 운동과 병행하여 순환운동에 포함시키면 유산소 운동의 효과도 낼 수 있다.

▶ 허벅지가 굵을 때는?

변비가 있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들은 하체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 마사지나 지압으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좋게 하면 하체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 종아리가 굵을 때는?

하체가 잘 붓는 체질이라면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어서 부종이 심해지는 환경을 피해야 한다. 종아리가 굵은 사람들 중에는 지방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근육이 발달해서 종아리가 굵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므로 종아리 살을 빼겠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이를 먼저 확인해 봐야 한다. 다리가 잘 붓는 사람들은 하체운동을 많이 해줘야 하며 잠잘 때에도 다리를 심장높이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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