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속도위반으로 아가가 뱃속에 있는데 담달에 결혼합니다.
그런데 울 어머님 옷 맞추라고 100만원 주시며 한복 예쁜걸로 하라고 하시는데
대답은 "네" 하고 안맞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아시고는 어찌 새색시가 평생에 한번인데 한복도 안 맞추냐고 오빠건 안 해도
상관없지만 제껀 꼭 맞추라고 하십니다.
울집 형편이 좋지않아 결혼준비 저 혼자 했습니다. 심지어 함에 결혼식 비용... 너무 부담이 되서
저 옷값 받은걸로 오빠 양복,코트,신발 샀구요.
울 언니가 폐백드릴때 잠깐입고 애 있으면 명절이고 뭐고 한복 입기 힘들다고 그냥 맞추지 말고
정 필요하면 나중에 맞추라고 해서 말았는데... 울 시엄니... 그제 또 전화했습니다.
"새애기 한복 예쁜걸로 맞췄냐? 옷감 잘 보고 사야한다..." 하시면서요...
결혼 하신 님들 한복 안 맞추신 분 혹시 계시나요?
있다면 후회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