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익근무중인 스물한살인 남자사람입니다.
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여자친구 욕만 하지 아무도 마땅한 답을 내놓지 못해서 이곳에 물어봅니다.
제가 한살 연하인 여자친구를 사귄지 6개월이 넘어가네요.
여자친구한테 스킨쉽을 하려고 하면 너무 빠른것같다고 여자친구가 거절을 하거나
갑자기 화제를 아예 다른데로 돌려서 분위기 자체를 깨버립니다.
저는 그런거에 계속 상처를 받았고 다시 스킨쉽을 말하거나 시도를 하려니 남자로서의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다시 스킨쉽을 시도를 해봤자 이미 여자친구의 의도대로 깨진 분위기가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겠고요.
물론 관계까지 나가지도 않았고 그 전단계도 저에게는 먼 이야기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사귄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자기는 경험이 있다고,
전남자친구가 자기의 첫경험 상대였다고 이야기를 저에게 했었고
그때 가슴이 많이 아프고 그 첫상대라는 남자에게 화도 났지만
여자친구가 안좋게 헤어진것 같길래 그 뒤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여자친구가 이렇게 스킨쉽을 미루고,거부해서 고생할줄은 상상도 못했지요...
제가 최근에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왜 스킨쉽을 거부하냐고. 관계할 생각은 없냐고.
그랬더니 저랑 오래가고 싶대요.
저랑 하나가 되면 제가 빨리 질려할까봐 그런답니다. 자기가 처녀는 아니지만 지켜달라고 합니다.
언제까지?라고 물어보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만 합니다.
하..... 요즘들어 차라리 내가 여자친구가 처음이 아니라는 말을 듣질 않았더라면 괜찮았을텐데..... 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답답합니다.
여자친구가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몸을 허락하고 얼마 안돼서 이별했겠다라고 추측이 되는데
그럼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물론 여자친구의 마음이 완전히 열리고 저에게 몸을 허락할때까지 신뢰를 주는게 모범답안이겠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마음이 복잡하네요... 전남친이란 사람은 물론이고 그 사람한테 몸을 허락한 여자친구도 원망스럽고 그 책임을 내가 지는 것 같아서 억울한 마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처음이 아닌데 지켜준다는 표현이 맞는건가하고 혼자 누워서 생각도 해보고.
글주변이 없어서 좀 횡설수설했네요.
여자분의 입장에서 제가 어떻게 해줬으면 가장 좋겠는지 조언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