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의 바람..

슬퍼요 |2014.03.10 22:47
조회 240 |추천 1

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평소 이런일이 나에게 벌어질줄은 몰랐기에 이런고민을 하는것도 처음이기에 지금 손도 떨리고 마음은 너무나 착잡하고 눈물이 나 글이 횡설수설 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서울에 사는 한 남자입니다.

 

전 불우한 가정환경속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서 자주 다투셨고(아버지께서 많이 폭력적이셨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부모님께서 이혼하신데 이어 동생은 꿈이 연예인이라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저는 공부를 하고싶어도 못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기전 대학교에 입학했었는데, 이혼 하신 후 전 바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동생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않았거든요.. 하지만 제대 후 일용직으로 돈을 벌다가 대학졸업장은 따야겠다는 생각에.. 학교를 다시 복학하고 다니게되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던중.. 그녀를 처음만났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3살 연하였습니다.. 그녀는 제 눈에 너무 천사같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대화를 할때에도 그녀를 참 보호해주고싶다 아껴주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그때부터 그녀가 너무 좋아졌고.. 고백 후 저흰 그렇게 2년여 가까이 만났습니다..

 

헌데.. 그녀가 최근 저를 기피하기 시작하고 멀리하고.. 제 연락을 받지도 않음과 동시에.. 그녀는 그렇게 저한테 이제 그만만나자는 문자 한통만 남기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무엇인지 알려고 해도,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해서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그로부터 두달 뒤 여자친구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자고.. 여자친구의 친구가 하는말이..(여자친구가 저를 본인 친구들에게 많이 소개시켜주고 같이 놀기도했습니다) 걔 딴남자 만난다고.. 너랑 만나고 있을때부터 딴 남자를 만나고 있었다라는겁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걔한테 그런말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걔가 그럴리 없다고 했습니다.. 걔는 진짜라며.. 카톡으로 여자친구와 한 대화중 일부를 캡쳐해서 보여줬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던 제게 그말은..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아껴왔는데.. 왜그런건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가장큰 버팀목이자 믿음이었던 여자친구가 그랬단 생각에 분노도 느끼고.. 슬프고 참 이루 말할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로 죽고싶다는 느낌이 이런느낌이구나 라는걸 새삼.. 부모님 이혼 후 다시 느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혼하실때에도 슬펐지만.. 그보다 가장 큰 슬픔이 현실로 다가오니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친구와 얘기하고.. 며칠 뒤 그녀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만나서 얘기좀 하자며.. 하는말이.. 딴남자 만나고 있는거 친구가 얘기한 걸 들었다며.. 제게 그동안 말못했던 얘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공부만 하던 모습에 멀어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본인을 챙겨주지 않는 사소한 것들이 눈에 보였다했습니다.. 그래서 다른남자가 자신을 챙겨주고.. 하는 사소한것들에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이미 그 남자와 잠자리도 가졌으며.. 이제 그만 가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전 너무나도 억울하고 서러웠습니다..

 

난 단지.. 공부 정말 열심히해서.. 좋은데 취직해서.. 맛있는 음식들 사주고.. 좋은 가방 선물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것 뿐이어서 그거 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였는데.. 그녀눈엔 아니었나봅니다.. 더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건.. 그녀가 그런 못된말을하고 가슴이 찢어질듯한 행동을 했는데도.. 그녀가.. 나에게서 그런 모습을 느꼈을때 얼마나 외로웠을까란 생각에.. 너무도 딱하게 느껴졌고.. 오히려 그녀를 감싸고 용서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돌아와달라고 빌기까지했습니다.. 내가 더 잘할테니.. 하지만 돌아오는건 너무도 냉대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데도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나와 함께했던 모든 것들을 이제 다른남자와 함께하고 있단 생각에.. 정말 끓어오르는분노.. 내것을 빼앗겼단생각에..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걔가 왜 그냥 그렇게 안쓰럽고.. 딱하고.. 그냥 강가에 내다놓은 어린애같은지 걱정이되고..

 

제가 너무 아둔한 걸까요..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 아직 이 여자를 붙잡고 싶습니다.. 공부를 다시시작하게 만든것도 그녀였고.. 꿈을 품게 만든것도 그녀였기에.. 져버릴수가없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