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교 2학년 학생이에요...
남자친구의 첫경험상대를 안다는거...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고 괴롭네요...
1학년때 갓 입학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새터때 선배의 권유로 들었던 동아리에서 남자친구를 동아리 선배로 만났고
남자친구의 당시 여자친구도 같은 동아리였어요 저보다 한학번 위의 선배언니...
저는 적성에 맞지 않아 한학기도 다 못채우고 동아리를 나와버렸는데요...
제 지금 남자친구랑은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맞는 부분이 있어서 친해졌고 강의가 겹치는 것도 있었기 때문에 계속 인연이 이어지다가
남자친구가 사귀던 그 언니랑 헤어지고나서 몇달 뒤에 저한테 고백을 했고......
저도 남자친구가 남자로서 싫지 않았기 때문에 고백을 받아줬어요
사귀다 보니 저희도 여느 커플처럼 같이 잠자리를 하는 관계가 되었는데요...
그렇게 깊은 사이가 된다음에 서로의 얘기를 하다가 그 언니가 남자친구의 첫경험상대라는걸 알게됐네요..
근데....에상을 못했던건 아니지만 직접 말로 들으니까 기분이 최악이더라고요...
제가 남자친구의 첫경험상대를 안다는거... 차라리 몰랐으면 모르겠는데...
사람의 상상력이라는게 이상한게... 정말 일부러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머릿속에 떠올라요..
남친이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가도 가끔 그 생각이 훅 날때면....진짜 소리지르고 싶어져요
새학기가 시작한 다음에 유난히 더 괴로워요...
학교가 크질 않아서 교양수업이 몇개 없는터라 좀 불안하긴 했는데 여자의 촉이란게 진짜 있는지 교양과목 하나가 그 언니랑 겹치더라고요 지난주에 강의들어가서 깜짝놀랐네요.. 그 언니도 저를 봤지만 서로 모르는척하고..
그러니까 더 구체적으로 상상되고...
남친과 아직도 같은 동아리... 그리고 잠자리를 가졌다는거... 진짜 말도 못하게 힘들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 무엇을 하든....저 언니한테도 이런거 했겠지...
똑같이 사랑하고 똑같이 자고 이런 야한것도 하고....이런 애교도 부리고...
끝이 없어요.... 오늘도 강의때 그 언니 얼굴을 보고 나니까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