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입니다.
어제 학원원장한테 성추행 당했습니다.
갑자기 보충이라고 불러서 갔더니 저만 왔더라고요.
문제 풀어준다고 옆에 앉히더니 갑자기 허리를 끌어안고 얼굴을 들이댔어요.
저항하는데 여기저기 만지고..
진짜 아직도 손 떨려요 진짜.
막 무섭고..
고민하다 엄마한테 말했는데 자꾸 취조하듯이 묻고
엄마가 아빠한테 말해서 아빠도 자세히 말해보라 그러고
솔직히 제 잘못이 아니어도 말하기 수치스럽고 그런데
진짜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막 울면서 말하니까
자꾸 왜 우냐고 캐묻고 정신 상담 받아보라 하고
학원 끊어달라 했는데 그만큼 가르치는 곳이 어딨냐고 일단 다니라네요.
그래서 지금도 안 가고 독서실에 숨어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진짜 제발요..
진짜 무섭고 소름끼치고.. 내 편은 없는거 같아요..
위로라도 듣고 싶었는데 괜히 학교 애들 얘깃거리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