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연애사에 있어 공식은 특별히 없지만
대체로 이러이러한 경향이 있더라~는 부분은 참 많아
내 연애사 역시도 그랬고 내 주변인들만 봐도 공통된 부분이,
남녀가 헤어지고
어느쪽이 헤어짐을 고하건 (물론 찬쪽이 많긴해)
진정 사랑했다면 일단 연락은 오긴 와
걔는 자존심이 쎄서 절대 안올거같은 애들도 와
그 기간은 짐작하기 힘들지만
하지만 그 연락이 '아직 사랑해서'는 절대 아니지
뭐 찔러보기가 될수도있고 순간 감정에 그리워서일 수도 있고
재회에 있어서
일단 당장 헤어지면
특히나 여자애들이 그런경우가 많더라고
그 순간의 어떤, 당장 이 사람이 날 떠난다고 생각해서 울고불고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확실히 말할 수 있어
그럴수록, 놓지않으려고 할수록 떨쳐내고 싶고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으며 심하게는 꼴보기도 싫은 쪽은 헤어짐을 고한 사람일테지.
사소한 말다툼으로 준비없는 충동적 이별을 말했다면 그건 충분히 수습가능하다고 봐.
하지만 정말 참이별을 고하는 사람이라면 그 과정에 있어 충분히 본인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던지는 잔인한 말이기에 일단 받아들여, 인정해야 돼
그리운건 그리운대로 생각나는건 생각나는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둬
슬픈노래는 왜 듣지말라는지는 모르겠어
가끔 그사람이랑 들었던 우리만의 그런노래도 한번씩 듣고 서러우면 울기도하고
단, 술은 비추야
흑역사생성기의 근원이 될수도 있거든
그렇게 상대방이 그리워할 시간을 줘봐
그 사람을 포기할지언정 본인마저 포기하진 않는게 좋겠지?
재밌는건 갑과 을은 고정적이지가 않더라
결코 조언 충언따위가 아닌, 뭐 그럴입장도 아니고
난 그냥 내 얘기를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