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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싸게파는것도 죄인가요..

폰팔이 |2014.03.17 16:35
조회 40,371 |추천 96

안녕하세요

폰팔이입니다

이번에 영업정지로 인해서

힘들어서 여기다 글 올려봅니다..

많은사람들이 폰팔이들은 사기다 도둑이다 라고 말씀하겠지만

아닌곳도 많습니다.

온라인보다 싸다고 보장은 못하지만

최대 나오는가격에서 저렴하게 팔고 할부원금을 오픈해서 정확하게 인지시켜드리는 덕분에

저희같은경우에도 단골위주 소개로 생계가 유지돼는 매장인데요..

이번에 보조금 대란으로 인해서 손님 발길도 뚝 끊기고

더구나 영업정지로인해서 팔아야할 사람들한테 못파는 현상때문에 너무 답답하고 죽을꺼같아

여기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저희같은 동네장사 폰팔이들이 보조금 백만원씩 실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고스팩 제품들은 출고가가 워낙 높다보니 저정도 보조금이 실려야 최소 고객한테 팔구십이라도 빼줘야

할부원금이 십얼마 이십얼마 아니면 제로가 나옵니다..

솔찍히 저정도 매일마다 실리면 저희도 덜 남기고 고객님들 지원해주면서 판매를 올릴 자신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한달에 한두번 많으면 세번정도..

더군다나 보조금 풀린게 행사가 하루도아니고 오후 반나절이나 짧으면 2시간하고 종료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잠깐 반짝하고 떠놓고서는 인터넷에서는 보조금 대란이라고 뜨지요..

기자들은 기사를 보조금 100만원 이상 실렸다 100만원 이상 못받은고객은 호구라고 기사뜹니다

실제로 100만원 뜹니다..저희도 먹고살아야죠.. 통신사에서 100만원 보조금실어주면

부가세 10프로 뗍니다. 거기다 저희도 남기고 팔아야합니다

5만원 마진남기고 팝니다 그럼 고객님들 85만원 할인받습니다

인터넷기사에 이렇게 뜨면 저희 손님들 저희가 비싸게 파는줄압니다..

기사는 저희 순수 마진을 다 올려놓은거고 인터넷이고 어디고 인터넷기사로 파는데 한군데도 없습니다..

물론 아시는분들은 싸게 잘삿다고합니다..

그래서 저희영세민들은 다들 소개소개로 판매를 하고 입에 겨우 풀칠만하고 삽니다..

하지만 보조금 지원이 그렇게 잠깐되고 다시 15만원에 산 핸드폰이 50만원 더 주고 사야합니다..

손님들은 안사고 기다립니다..

이런일이 반복돼다보니 꾸준한 장사가 없습니다.. 이주동안 손님들한테 판매도 못하다가

잠시 뜬 2간동안 행사때마다 미리 연락처 받아놓은 단골이나 지인손님들한테 꾸역꾸역 전화해서 판매합니다

(이것도 정통부에서 단속뜨면 손님이 연락좀 해달라고 알려준 연락처가 개인정보라고 걸리면 벌금이 몇백입니다..)

그럼 시간돼시는분들만 구매하다보니 많이팔아봤자 저희는 동네장사라서 5대도 안나옵니다..

폰팔이 더럽게 장사하는것도 옛말입니다.. 요즘엔 손님들도 똑똑하셔서 비싸게파는건 엄두도 안납니다..

이렇게 손님 눈높이를 통신사에서 높여놓고선

국가에선 26만원 이상 빼주지말라고합니다.

26만원이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통신사에서는 영업정지도 불사할정도로 지원금을 이렇게 푸는데요..

딱 깨놓고 말씀드려서 돈많은 통신사한테 세금걷는거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왜 손님들한테 빼주면 안돼나요?

휴대폰도 세일기간이 있는거아닌가요?

백화점에서 70% 세일이라고 적어놓는데 가보면 10만원짜리 옷 3만원에 팝니다

아웃도어 제품도 50~60만원짜리 30~40% 세일해서 20~30 에 팝니다

전자랜드나 하이마트에도 50%세일이라고 해서 가보면 전자제품들이 반가격에 아주 쌉니다

그런것들은 단속 안하면서 왜 휴대폰만 26만원이라는 정책으로 불법보조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동통신사들의 돈을 뺏다못해서 영업정지까지 하나요?

그렇게 따지면 세일하는 모든것들은 다 불법보조금이아닌가요?

휴대폰만 왜 출고가에서 얼마이상 정책을 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덕에 통신사에서도 보조금을 푸는것도 줄어들고 손님들은 보조금이 안풀리니까 폰을 구매를 안하게돼고

차라리 제조사에서 출고가를 30만원 이하로 낮추고 보조금 자체를 안풀었으면 이런문제도 없었을껄..

고가폰에 이미 길들여진 손님들이 저가폰들을 보여주고 그걸 또 할부원금 삼사십에 사가라한다고

누가 사겠습니까?

가계 오픈당시 플러스1000만원으로 여유자금 가지고 출발한 매장이

삼년지난 지금은 제 마이너스통장 이천까지 찍었네요..

이번달에 벌어놓은돈이 50만원입니다..

매장세는 90만원이구요..

다음달 카드값은 청구될돈이 오백만원이 넘습니다..

제 개인으로 쓴게아니라 할부금수납으로요..

벌써 통신한지 1년째 적자를 보고있네요..

그러면서 접지못하는게 이걸 접고 일반 월급 백에서 이백으로 빛은 어찌 갚을까라는 걱정에 접지도 못하고있네요..

요즘같아선 밤에 잠도 안오고 진짜 제가 왜 휴대폰을 배웠는지 후회도돼고

빛내서 가계 차려주신 부모님생각하면 눈물도나고 죽고싶은 생각뿐입니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차마 부모님생각해서 못하는것뿐이지

앞이 안보입니다..

추천수96
반대수5
베플165|2014.03.20 10:32
진짜.. 출고가 높이고 요금 비싼거를 규제해야지 왜 우리가 싸게살수있게 보조금 준다는거를 규제하는지 누굴 위한 법인지 모르겠음
베플세희맘|2014.03.18 15:10
그러게요 누굴 위한 영업정지인가요?? 정작 불편한건 고객뿐....!!!!! 과연 폰팔이만 사기꾼인가요? 그런 사람(매장)도 있고 아닌 사람(매장)도 있겠죠?? 이미 사기꾼이 판치는 세상 아닌가요?
베플세희맘|2014.03.18 15:13
저 아는 동생이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하는데 당분간 나오지 말라고 했다네요 무급휴가라며서... 한달 한달 월급 받아 생활하는 동생은 막막해하더라고.... 언제 다시 나오라고 할찌 모른다. 다른 매장들어 가라고 하니 그런 매장이 한두곳이 아니라고 하는... 요즘 일자리 구하기도 싶지않은데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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