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보냈던 많고 많은 시간들이
이제는 노력하지 않아도 잊혀져간다.
너랑 같이 있던 공간
같이 갔던 곳들
같이 먹었던 것들
매일 매일 너와 함께했던 것들을 보고 지내야하지만
이젠 그것들이 널 떠올리게 하지 않아 전혀.
정말 힘들줄 알았는데
많이 외롭고 그리울줄 알았는데
니가 없으니 좋은일들만 생기고
니가 없으니 더 밝은 내 모습에
사람들이 더 좋아해준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아직은 서로 맞춰가야되는게 너무도 많지만
널 만날때처럼 무모하게 뛰어들지않고
배려하고 만나니깐 느려서 답답한건 있어도
싸울일도 없고 서로 이해하기도 쉽고.
니 덕분에 그 사람에게 더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날수있는것같아.
너한테 못해줬던거 이 사람한테 대신 해줄게.
그리고 너한테 받지못한 배려도
이사람한테 받을게.
날 많이 웃게해주고 나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거든.
정말 고마운사람인데 항상 니가 내 마음 한구석에
존제한다는게 미안하고 혹시나 들킬까봐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그사람이 너의 자리까지 차지하게될것같다.
이젠 너의 이름조차 생각나지 않아.
니가 떠오르면 한숨만 나와.
적지도않은 나이인데 이제 좀 그만
한심한 생활은 접고 정신좀 차려.
그 나이 먹도록 이룬거 하나없이
결혼은 어떻게 하려고.
참고로 내가 콩깍지 벗고보니깐
너 진짜 못생겼더라.
사람들이 얘기해줄때 왜 난 몰랐을까.
내눈엔 백마탄 왕자님이였는데ㅋㅋ
이젠 니 생각 안할게.
가끔 궁금할지도 몰라
제대로 살고는 있는지.
근데 니가 나한테 했던 그 못된짓들
니가 나한테 주었던 악몽들
그리고 갚지못한 빚까지.
그 죄값 다 받길 바래.
니네 엄마도 똑같아.
니네 가족 먹고 살돈은 있으면서
내돈 돌려줄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어떻게 나한테 며느리니 어쩌니 그런 단어를쓰고
널 다시 만나라는 말들
그렇게 쉽게 할수있는거지?
내가 정말 우스워보였던거지
너 좋다고 징징 대니깐ㅋ
이젠 그런 사람은 없으니깐
그만 장난감 놀이 그만하고
죄값 꼭 꼭 치루길바래.
내가 노력안해도 karma라는게 있어서
너한테 돌아갈거라 믿는다 그 고통들이.
안녕
한때는 이유없이 내 목숨보다 사랑했던
인간ㅆㄹㄱ ㅇ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