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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친구일뿐인가?

뭐로할지고... |2014.03.23 16:22
조회 156 |추천 0
안녕하새요

첫 연애중인 중3 여학생입니다.

없는 글재주나마 한번 써보려고해요.

모바일이라 읽기가 불편할지도 모르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남자친구는 몇 년 전부터 알던 남사친입니다.
저희집이 미용실을 하다보니
저희 엄마께서도 제 남자친구를 알고계셨고 그랬어요.
이번에 우연히 학원을 같이 다니게되고
그 친구가 고백을 함으로써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희와 저희 친구들끼리 노래방을 다녀왔어요.
모두 헤어지고, 제 남자친구도 저를 집앞에 데려다주고 갔는데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ㅇㅇ이(남자친구)는 엄마한테 인사안하니?"

저도 한번 집 앞에서 남자친구에게 물어봤었어요.
우리 엄마께 인사드리고 갈래? 라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됬다면서 도리도리하는게 귀여워서 그러려니 하고 보냈는데, 엄마는 그게 언짢으셨나봐요.

"너희 무슨 결혼할꺼니? 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아"

"너희는 그냥 성만 다른 거지. 친구랑 다를 거 없이. 그 이상은 안돼."

솔직히 여기서 조금 울컥했습니다.
성만 다른 친구라니요. 그 수많은 이성친구 중에 제가 좋아하는게 제 남친인건데 말이에요.
성별이 다르다고 해서 설레고 떨리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제겐 특별한 아인데 엄마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취급하니 좀 화도 났어요.
물론 엄마입장에선 인사를 안한 남자친구에게 조금 서운했을지도 모르지만, 쑥스러운가보다. 하고 넘어가주시면 좋을텐말이에요.

엄마가 아무렇지 않아도 저희가 아무렇고, 엄마에겐 가벼운 문제더라도 저희에겐 너무 쑥쓰럽고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하긴 너무 이른 나이여도 저희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알고, 그건 그렇게 가볍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닫힌 사고를 가지고 있는걸까요?
저희의 실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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