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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누구니☜ 짐을 정리하며.....

내끄야 |2003.12.30 12:36
조회 192 |추천 0

모두 행복하시죠?

역시나..오랜만에??ㅋㅋㅋ

 

올해가 가고...나도 떠나고..

새해가 오고...난 혼자가 되고............

 

짐을 쌌습니다...서랍정리...서고정리..이것저것..내물건을 챙겼습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니까..오늘이 방학이기도 하고...애들 방학들어갈때 짐싸는것처럼 나도 쌌습니다..

기분? 이상한걸요...........이곳에서 한번두 맘 편하지 않았는데.......막상 이렇게 짐을 싸니..

그것도 이상하네요....

시원한 맘도 있는데...할게없다는게........조금은 맘이 무겁네요...

어제는.........막 울었어요......오빠붙잡구..그냥.........막 울었어요..ㅠ.ㅠ

23년 살면서 젤 후회 스럽고..아무것도 한것없고..........지워버리고 싶은 한해였어요..

그래도 다행인건..............올해가 가기전에 오빠를 만났다는거...........

"짐싸냥?" 여직원이 한말이에요.....

"직장은 구했꾸??"..."아니....좀 쉬어야지.." ......."아~~나도 쉬고싶다.."

이말..나도 쉬고싶다라는말.....나한테는..............배부르다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흠.............안대.......울면안대.........울면..더 초라해질꺼같은데...안대...안대..

 

그냥...짐을 싸다가.........몇자 끄적여 봅니다..

 

여기서의 마지막은...낼이거든요~~~낼 또 출근해야하기에..

 

그럼 다들 맛난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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