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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지쳐갑니다..

.... |2014.03.24 15:49
조회 3,109 |추천 0

안녕하세요 27살 대학교 4학년 1학기 까지 마치고 휴학한 남학생입니다.

 

뭔가 답답한데 어디다 얘기할 곳은 없고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 저, 동생(25살 직장인), 막내(10살)

어린시절 저는 어머니와 떨어져 지냈습니다. 어머니는 서울 저는 전주...

 

그 당시에는 왜 떨어져 있는지 조차 모를때였기 때문에 슬프거나 힘들거나 하진 않았죠

 

하지만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와의 이혼..

 

사실 제 기억속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정말 하나도 없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나

 

원망 이런건 없어요.. 하지만 제가 답답한 이유는 이제 부터 생기죠...

 

어머니께서 재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뭐 말릴 생각도 없었고 어머니 자신의 인생이기 때문에

 

하시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재혼을 하신후 어렸을적 제기억엔 두분이 싸우는 모습밖에

 

기억이 나질 않네요. 뭐 여기까지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재혼 후 7~8년 정도 되었을 때

 

더 이상 일하지 않는 새아버지가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며 어머니께서 늦둥이를 가지셨습니다.

 

아이를 가지는 것 까지 어떻게 제가 만류하겠냐만은 한가지만 약속해 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우리가 다 컸을 때 우리에게 부담이 되진 않게 해달라고...

 

그렇게 막둥이가 태어나고 몇년이 지났을까 계속 일하지 않는 새아버지와 어머니의 갈등은

 

결국 이혼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혼하실때는 저와 논의 없으셨습니다.

 

정신없이 4학년 1학기까지 아르바이트 하고, 장학금 받고 학교다니면서 자취방 보증금 월세 휴대

 

폰 요금 등등.... 이런거 다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저 가족이 건강히만 지내면 되지 뭐 라고 생각 했

 

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빛 얘기를 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갚아야할 돈이 얼마고 정기

 

적인 수입이 얼마나 필요하고... 그래서 저는 다니던 학교를 잠시 그만두고 1년 계약직 사원이 되었

 

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하고 저녁엔 6시30분 부터 11시 30분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새벽 한시정도 됩니다(출퇴근거리가 1시간 10~20분정도) 이렇게 계속 살다가는....

 

한 학기 남은 학교도 걱정이고...

 

집에는 지급명령서 날라오고...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데

 

아직 해놓은게 아무것도 없는데...

 

막내도 있는데... 어머니의 경제능력이 이제 없어질 텐데...

 

둘째도 직장에서 돈모아서 결혼하고 해야할텐데...

 

하는 걱정만 앞서고 있네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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