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한 남자분을 만났고
만나자 마자 일식집으로 가서 청하를 먹었어요;
청하를 먹다보니 금방취하더군요...
알딸딸한 상태에 2차를 갔습니다
또 술집으로 ㅡㅡ;
가서 술을 마셨는데 많이 마셨습니다
취한 기분에 스킨쉽을 하면서 키스까지 하게 됐습니다
시간은 이미 새벽 1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그 분은 제 동의하에 모텔로 갔습니다
(제가 동의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기억이 안나구요.)
그러고 잤습니다.
자고 나서 새벽에 나왔어요
다른 어떤 남자가 있다는게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러고 펑펑울고
제가 집에 가고 싶다고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해서
모텔을 나왔고, 그러고 집엘 왔는데
톡이 왔어요 우리 사귀기로 했다고
잘해준다고 잘해보자고..
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분은 지금 너무 잘 해주세요
대화를 해보면 아끼는게 보이고 바른사람처럼 보입니다.
네 압니다
초반에 남자들은 능력의 120%를 발휘한다는걸..
그리고 그 말이 진심이 아닐지도 모른다는걸요
그래도 아껴주는 그런 모습에 고맙다가도
만난 날 잤다는걸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제가 처신을 잘 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돼 버려서 저도 정말 안타까워요..ㅠㅠ
이 분과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지
아니면 그만 둬야 할지 계속 고민이 됩니다..
따끔한 충고 부탁드릴께요
(제발 쌍욕은 말아주세요.. 쿠크다스 심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