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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수준의 시이모때문에 정말 못살겠어요..

새댁녀 |2014.03.28 13:28
조회 41,852 |추천 3

안녕하세요 다음달 출산을앞둔 예비엄마예요.

 

글재주가없어서 뒤죽박죽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얘기해볼게요.

 

결혼해서부터 시댁에서 시어머니랑 신랑 저 이렇게 셋이서 살고있어요.

 

물론 좀 빨리 결혼한편이라 모아둔돈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대출받고 무리해서 집을 사는것보단

 

어느정도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게 도리라고 생각도했구요.

 

시어머니께서 이혼하신지 오래되셔서 아들이랑 떨어져산지 오래됐으니 이 기회에 같이살면 어머니나

 

제 신랑도 좋을것같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결정하고 경기도에서 전라남도로 내려왔어요.

 

우선 집 명의는 시어머니께 아니구요, 시 삼촌꺼예요.(시어머니의 제일 큰오빠)

 

집이 3층구조로 되어있어서 1층은 가게 2층 3층은 집으로 되어있구요.

 

시어머니께서 가게를 보시니까 1층문이열려있으면 2층 3층은 쉽게 들어올수있는 구조예요.

 

 

지금으로부터 한달전쯤이었어요.

 

아침먹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방에서 좀 쉬려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스르륵 열리는거예요.

 

워낙 평소에 고양이 귀신을 무서워하는 저구요.

 

집이 너무 크다보니까 평소에도 집을 무서워하고있었는데, 아무 소리도없이 스르륵 열리니까 조금 섬뜩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시이모께서 저희 방문을 여신거였어요.

 

시이모는 물론이고 시삼촌분들도 노크따위 안하시고 문 막 여시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그러고 오셨냐고 인사를했더니 갑자기 자기 딸들 사줄 컴퓨터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시이모분은 외형적으로봐도 딱 아프신.. 그런분이세요.

 

그래서 그런지 한번 화나시면 자기화를 다스릴줄모르셔서 행동예상이 안되시구요.

 

이혼하시고 떨어져있는 어린딸들한테 컴퓨터를 사주시고싶으신가보다 해서 설명해드렸어요.

 

제가 아는부분에대해서 가격이나 사양 등 이해하진못하셨지만 설명해드렸어요.

 

그리고 점심차릴 시간이 다되가기에 시이모님께 저 나가서 점심차려야된다고 말씀드리고,

 

방에서 나가기전에 침대에있는 이불 정리하고 나왔어요.

 

이 이불정리가 사건의 발단이될줄은 그때까지 꿈도몰랐어요....

 

제가 부엌으로나왔는데 시이모께서도 따라 나오시더라구요.

 

김치볶음밥할거니까 드시고 가시라고했고, 부엌까지 따라나오셔서 했던말 또하시고 또하시면서

 

그렇게 끝이 안보일거같은 얘기가 시어머니랑 셋이 밥을 먹으면서 끝이났어요.

 

그러고 한 2주가 지났을까요...

 

시아버지댁에 일하러가있던 시동생이 졸업식때문에 저희있는집으로 내려왔어요.

 

그래서 시어머니랑 셋이 아침먹고 전 설거지하고있고, 시동생은 절 도와 치우는걸 거들어주고있었어요.

 

인기척도 없었는데 갑자기 누가

 

"야 ○○○(제이름)! 너 일로와봐" 이러는거예요. 시이모였죠.

 

전 깜짝놀랐지만 일단 오셨냐고 인사드렸어요. 그랬더니

 

"야 일로와보라고"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때문에 그러세요? 라고 되물었더니

 

"시끄럽고 나 쫓아오라고" 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를 저희방으로 이끌고가시더라구요.

 

순간 왜그러시지 하면서 약간 겁에질리기도했지만, 시동생이 있으니 별일은 없겠지 하고 쫓아갔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침대에 앉으라고 밀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모 저 배때문에 그러는데요, 밀지마시구요 제가앉을게요" 라며 앉았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안경벗어" 이러시더라구요.

 

순간, 행동예측도 안되시는분이시고 이미 화나신게 눈에 보여서 설마 때리시려는건가 싶어서

 

너무 겁나고 무서웠어요.

 

그래서 제가 "왜그러시는데요? 저 안경벗으면 이모님이 안보여서 얘기를할수가없어요" 라고했더니

 

필요없고 일단 벗으라고하시더라구요.

 

전 벗자마자 떄리시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끝까지 저항했고, 시이모께서 손을 올리셔서 순간 겁먹어서

 

제가 제손으로 안경벗었어요.

 

그러더니 또 아무렇지않게 저보고

 

이 똑똑한년. 니가 저번에 이불털어서 먼지를 내눈에넣어서 내눈이 이렇게됐다. 여기 가족들이 날 다 무시하니까 이제 너까지 날 무시하냐? 라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아니다. 제가 왜 이모님을 무시하냐. 그런적없다 라고 말했고

 

시이모는 끝까지 저보고 처음에는 잘해주는척하더니 그것도 다 계획이었다는 둥.

 

제가 아주 똑똑해서 그렇게 돌려서 무시하는거다. 제가 제일 나쁜년이다 라면서 막 욕을 하시더라구요.

 

너무무섭고 놀래서 시동생이 도와주길바라는 마음으로 일부러 말소리를 좀 크게했어요.

 

방문이 닫혀있으니까 소리듣고 들어와서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에요.

 

근데 어리고 둔한 시동생은 끝까지 모르고 그냥 자기방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방으로 들어가 문을닫는 소리가 들린 순간부터 점점 더 겁이나고 무서웠어요.

 

그냥 평소같으면 상관없는데 뱃속에 있는 아기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저는 전혀 그런의도가아니고 그런 생각조차못했는데 갑자기오셔서 그러시는 시이모의 행동이

 

너무 무섭고 어이도없고..

 

그게 그렇게 이어져서 생각된다는게 너무 어이가없더라구요....

 

그리고 안경을 벗은순간부터 너무 겁을 먹어그런지 배가 땡기더라구요..

 

그 순간부터 가슴도 막 뛰구요...

 

언제쯤 끝날까 너무무섭다 생각하면서 아니라고 제가 왜그런생각을하냐고 대답하고있는 찰나에

 

1층에 계시던 시어머니께서 제 방문을 여시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라오셨는데 일이터졌다고...

 

저는 아 그래도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에 갑자기 눈물이 터졌고..

 

시이모께서는 오히려 시어머니께 난 얘 때리지도않았는데 얘가운다. 얘한테 확인하러온거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분명히 확인은커녕, 시이모께서 다 단정지으시고 저한테 욕만 하셨으면서...

 

시어머니오시고 큰소리가나자 그때 시동생도 방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우는 절 달래주는데, 너무 놀래서그런지 쉽사리 진정이안되고 막 토하고 그랬어요.

 

그걸 본 시어머니께서는 울지말라고, 진정하게 밖에 좀 나갔다오라시더라구요.

 

전 나간다고 진정이 되는것도아니고, 그렇게 막 울고있는상황에서 시동생이랑 둘이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냥 방에서 혼자 좀 진정하고싶어서 괜찮다고 방에 있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께서 뭘잘했다고우냐고 듣기싫으니까 그만울으라고 나갔다오라고

 

막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싫다고말했더니 저보고 "얘 고집있네 끝까지 고집피우네"라며 혀 쯧쯧차시고 시이모한테

 

가시더니 언니 일단가라고 집에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시이모께서 가시고, 전 제방에서 그뒤로도 몇시간을 더 울고나서야 진정을했어요.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친정엄마한테는 말할 생각도 안했을뿐더러,

 

친정엄마한테 미안해지기까지 하면서 너무 눈물나더라구요...

 

그렇게 그날은 잘 지나갔어요.

 

그런데 엊그제...

 

시어머니랑 아침 먹으려고 아침 준비하고있는데 뭔가 뒷통수가 찌릿찌릿하더라구요.

 

(누가 쳐다보고있는듯한 느낌이요)

 

그래서 돌아봤는데 시이모께서 절 째려보고 계시더라구요..

 

덩치도 엄청 크신데 인기척도없이 또 2층까지 올라오셔서.... 그건 정말 일부러 소리안내려고 조심조심

 

걷지않는이상 누가오면 소리가 날수밖에 없거든요...

 

어쨋든 전 먼저 인사했어요 오셨냐구요.

 

그랬더니 인사안받으시고 쌩 하고 방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일단 시이모께서 방으로 들어가셨고, 밥상도 거의 다 차려서 물잔만 놓으면 되는 상황이어서

 

물잔만놓고 시어머니께 식사하시라고 말하러 내려가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걱정되셨는지 올라오셨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모계신 방으로 들어가시더니 조금 있다가 시어머니혼자 나오셨어요.

 

큰소리없이 나오시길래 아 다행이다 하고 시어머니랑 같이 아침먹고있었어요.

 

제가 시어머니께 시이모님 밥 지금 퍼놓으면 식을것같은데 언제쯤 나오시냐고 물었더니

 

이따 나오면 퍼주라고 냅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밥을 먹고있는 찰나에 시이모께서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밥 차려드리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저한테로 돌진하시더라 저를 때리려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돌진하는걸 시어머니께서 미리 보시고 막으셨구요.

 

막으시니까 시이모께서는 막 욕하시면서 놓으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전 너무놀라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더니 시이모께서

 

"너 이 개샹년아 일로와.일로와 너때문에 내가 여기와서 처음으로 안과를갔다. 너 이 개샹년아. 오늘 내가 너 죽인다 일로와라 샹년아" 라면서 계속..욕을 퍼부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말로하라고 애기가진애한테 말 심하게하지말라고 그러시는데도 진정이 안되시더라구요.

 

계속 말리시는 시어머니를 물리치시고 저한테 달려들려고 하시고..

 

안되겠다고 생각하셨는지 시어머니께서 시이모님 멱살을 잡고 집에가라고 내려가라고 하셨어요.

 

(시어머니도 한덩치하세요)

 

시이모님은 더 감정이 격해지셔서 막 저한테 욕하시더니 시어머니 안경을 벗기셔서 던지시고,

 

얼굴을 막 손톱으로 다 할퀴셨어요......

 

시어머니께서 계속 가라고 언니성격받아줄사람 이제 아무도없다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시이모께서 이거놓으라고 나 방에 가방가지러 갈거라고. 가방을 가지고 집에가야한다고 그러셔서

 

시어머니께서 놓으셨더니 갑자기 저한테 또 달려들으시더라구요...

 

다행히 맞진 않았지만 저한테 침을 뱉으시고...

 

시어머니께서 다시 멱살잡으시고 강제로 끌어서 내려보냈어요..

 

가시면서도 끝까지 욕을 막 퍼부으시더라구요......

 

진정하려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1층에서 우당탕 쾅쾅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시어머니께서는 이모가 다 부시나보다. 그냥냅둬라.

 

라고 하셨고, 나중에 보니까 컴퓨터며 리모콘이며 다 던지시고..

 

심지어 제 신발은 차도에 던지고 밟아놓으셨더라구요......

 

 

이렇게 전 생각지도 못한 일로 이런 큰일이 두번이나 일어나니 너무 겁이나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저한테

 

"내가 원래 이모한테 그냥 맞아주는데 너때문에 안맞고 이모한테 저렇게 행동한거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눈치보이고.. 안그래도 얼굴에 난 상처때문에 죄송한데 저런얘기까지 들으니까 너무 마음아프구요..

 

남편한테 말하자니, 워낙 시이모에 대해서 안좋은감정을 가지고 있는 남편이고

 

저번에 한번 이 일이있었을때 남편이알고 시어머니랑 엄청 싸웠었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저한테와서 막 뭐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말도 못하겠고.....

 

그런데 더 걱정인건. 이제 태어날 아기가 걱정이예요.

 

아기는 말도못하는데.. 시이모께서 평소에 인기척도없이 왔다갔다하시는데..

 

또 소리없이 오셔서 저희아기 때리고가면 어떡하죠...?

 

처음엔 설마설마했는데 이런일이 두번이나 있고나니까 시이모께서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실것같아요..

 

너무 걱정되는데.. 시어머니께서는 시이모 편드시면서..

 

이모도 미안하게 생각할거라고 셋이 같이 목욕탕갔다오자고 하시는데.. 전 도저히......

 

시어머니는 예정일 2주전까지 친정엔 보내지도 않으실거라고 말하시는거며,

 

예정일 한달남은 만삭산모인데 일주일에 3~4번씩 가게 보게 시키시면서 시어머니는 친구분들이랑

 

놀러다니시고....

 

아침 점심 저녁 손가락하나 까딱 안하시고 밥상 차려드리면 다 드시고..

 

치우는거 하나 안도와주시고......

 

처음엔 그러려니했는데 오히려 주위에서 친구들이 너무하다고 더 난리네요..

 

이런 시어머니인데.. 지금도 가게보라고 하고 밖에 나가셨는데...

 

시이모오셔서 또 그럴까봐 너무 겁이나요.......

 

저는 몇일만참으면 애기낳을 준비할겸 쉬러 친정에가지만..

 

나중에 애기 태어나면 너무 걱정인데......

 

시어머니께 뭐라고 잘 말씀드려야 이해하실까요..?

 

전 어떻게해야되는건지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3
반대수84
베플ㅠㅠ|2014.03.28 14:07
내가 이 글 읽으면서 누구한테 욕이 나왔는 줄 알아요? 바로 글쓴이 당신이요. 애가 죽어봐야 정신차릴건가? 어디 모자라요? 남편한테 시어머니 얘기까지 싹 다 하고 친정으로 얼른 가서 다신 돌아가지 말아요.
베플현실|2014.03.28 14:31
다음에 맞는 건 글쓴이 당신일 거고, 그 다음은 갓난아이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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