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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직장상사문제입니다..

제 상사로 45세 여자 팀장님 계십니다. 전 25여자이구요. 직함이 팀장이시지만 밑에 있는 직원은 저 하나에요.

하는 업종은 이쪽 업계가 체계가 없고 인맥으로 이어지는.. 그런곳입니다. 면접봐서 들어갔지만요.. 근무한지는 두달이 넘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저 팀장님과 일 할 자신이없어서요..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주절거립니다...

 

전 25이지만 여기가 첫직장은 아니에요. 첫직장은 이사가 변태였고... 무엇보다 회사가 신생회사였는데 자금조달이 안되서 망했어요.

두 번째로 들어간 곳은 여자 상사의 인격적인 무시와.. 잡일 담당에 회의를 느끼며 그만뒀었어요. 그곳에서 제 업무는 청소와 설거지였던거 같네요...

전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인데... 할말 못하고 착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아직 사회경험이 없어서 많이 당하는 편이지만요.. 그래도 보통은 불리한거 못참고 내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하나..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몸이 허약해서 매사에 적극적이거나 하는 모습이 없어요. 금방 지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입니다..

 

지금 함께 일하는 팀장은.......... 굉장히 다혈질이에요. 본인 기분좋으면 혼자 떠드는데 (이때 반응없으면 티내며 싫어함.. 맞장구쳐줘야합니다..참나.. 내가 매번 맞줘줬는데 니가 언제 내눈치보면서 일했냐고....하..........) 반대로 기분이 안좋거나 심기가 불편하면 주변 상관없이 불같이 화를냅니다.

 

저에대해 불만이 있으면 둘이먼저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윗 상사분들오신 자리에서 저를 계속 혼내시더라구요. 그 전에 저희 둘이 트러블이 있었기때문에 퇴근준비하면서 오늘일은 안좋은 일 정도로 신경쓰지 말자 했는데 눈물이 나는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이러고 걸어다니면 너무 쪽팔려서 화장실에서 진정을 좀 하고 직장건물 밖으로 나가려는데 윗 상사분들께 제 험담을.. 거의 욕수준으로 재가 저랬다 저런애다.(전에있던 트러블) 격양되서 하고있더라구요. 문밖에서 다 들릴정도로. 그래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억울하니까요.  그래서 문을열고 들어가서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너랑도 따로 얘기할꺼야 라던지 지끔까지 엿듣고있던거냐 아님 놓고간 물건이 있어 온거냐. 라며 민망해하는거 하나없이 여전히 격양되서 화내고있더라구요.

 

그동안 수없이 단둘이서 일했는데 왜 하필 전직원 오셨을때 얘기를하자고 하는지... 제가 오늘 어머니생신이라고 안된다고하니까 넌항상 그런식이라며... 어머니생일이 일년에 한번인데 무슨 말같지도 않은소린지.......

저보고 너는 인턴인데 자기가 잡일을하고있고 니가 디자인을 하고있다며... 니 포트폴리오 쌓을일만 한다고 부터 시작해서.. (난 지가 시키는일을 했을뿐인데.. 급한 디자인일들이라 작년꺼 재탕이라서 어디 내놓을만한 퀼리티도 못됩니다......

 

트러블있던날은 제 잘못이 있었다고 볼수있어요.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셨는데 먹지도 못하고 일이 정신없이 다른곳에 버스타고 심부름갔다가 또 다른곳으로 파견갔다가...  그런날이었는데 1시까지 이동을 해야해서 포장하던거 대충 도와주고 가려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단순히 구경하러 오신 손님이 오셨는데 윗상사분이 급하게 시키신게 있어서 제가 접대를 못했어요. 팀장도 통화중이었고..  끈나고 저한테 화를내더라구요 왜 손님들 안맞냐고... 윗분이 시킨거 당장 보내라고 하셔서 그랬다고 대답했죠. 그때부터 공기가 안좋았던거같아요.. 좀 지나고 화를 내더라구요 저거 다시해.  강압적으로. 전 왜 화를내는지 이해가 안가서(포장에 문제가없다고 생각해서) 여쭤보려는 차 전화가 와서 팅장이 통화중이었고 전 나갈준비를 하고있었어요. 근데 통화를 끝내자 화를내면서 저거 다시하라고 너가 작가라면 기분이 좋겠어? .........한대 치는줄알았어요. 풍채가 워낙 좋으신 분이라 목소리도 크고 무섭습니다.

저 포장을 나름 한다고 한건데 . 성에 안찼던거죠. 돌이켜보면 본인 일이 많다고 생각해서 스트레스 조절이 안되보였어요...

근데 저도 그날 스트레스가 심해서 제머리를 부여잡고 악.... 그모습을 보고 너 뭐하는짓이냐며 니부모가 너한테 말해서 그런식으로 말 자를거냐며... 별 별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멘붕이어서 다 기억도안남.....

저도 나름 억울하고 변론할 거리가 있었기에 화가 났었지만 제가 한참어리고 일도 더모르는 입장이기에 (팀장은 여기 전공이 아니라 일을 잘모릅니다.) 저녁에 사과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날 회식자리에서 술좋다고 마시며 오빠 오빠라며 술먹는 분위기 조성하고 소리치는 모습보면서. 내가 저런 여자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열오르고 어지러워서 약까지먹었다는게...... 그동안 수없이 다혈질이고 욕하는 모습을 옆에서 봤지만 저날 처음으로 존경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던거 같아요. 그때부터 잘지내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날 이루호는 서먹하다가 다시 자기 기분좋을때 혼자얘기하도 전 맞장구치고.. 그렇게 지내다 요즘 업무량도 많고 제가 일을 많이 안한다고 느꼈는지 어제부터 조용하다 오늘 터졌네요.......

 

저도 짧게짧게 직장들을 옮기면서 여기서만은 일년을 일해보자.. 마음 크게 먹었는데 다시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너무 못난거같아요........

제가 참고 다녀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런 욱하는 사람옆에있으면 상처받을 일만 안봐도 뻔히 보이는데..........자존감만 떨어지고......... 이곳 분위기가 3번잘해도 1번못하면 일못하는애 취급하는..그런곳이에요. 그래서 제 업부속도가 느려진것도 있어요. 잘해봤자 얼마지나면 욕먹는데 노력할 힘도 안나고....

오늘 너랑도 애기할거다라는 팀장모습에......휴... 전 대화를 하고싶지않은데 어쩌죠......또 무슨 막말을 들을지.... 팀장 남편이 팅장을 쌈닭이라고 할 정도로 욱하고 목소리도 크고 욕도잘해요... 사람말 안듣고 자기얘기만하고......... 내가 뭐라고 대답하던 다 변병이고 ㅋㅋ 이건그냥 널 잡겠다는 선전포고........

팀장은 자기가 일을 더 많이 한다는거에 불만인거같고.. 받는 월급이 다르고 직급에따른 책임이 있는건데... 제가 잘못생각하는 건가요.......눈이 충혈되고 침침해서..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네요.....모두 이런일 견뎌내고 직장생활 하시나요..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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